설렘일화 푼다

ㅇㅇ2016.06.13
조회764

잠도 안오고 심심하고 했는데 문득 설렜던 일이 생각나서 혼자 끄적여 봐ㅎ (음슴체 이해해줘 나도 모르게 막 나옴ㅜ)

 

 

교회오빠 이야기ㅋㅋㅋㅋ 교회오빠 워후!!!

교회에서 수련회를 갔는데 내가 짝사랑하던 오빠랑 같은조가 됨.

첫날 저녁에 도착해서 조 배정받고 저녁 먹으려고 성경 암송 하는데 내가 자꾸 틀렸었음. 

너무 미안해서 애들 눈치보다가 오빠랑 눈 마주쳤는데 아빠미소로 살짝 웃어주는게 와... 성격 무뚝뚝한 사람이 그러니까 심장이 돌아버려

 

밥 먹으러 갔는데 찬양팀은 연습 해야한다고 빨리 오라해서 밥도 급하게 먹어야 했었음. 이 오빠 베이스 치는 남자 헣ㅎ

하튼 막 먹고 있는데 오빠가 별말 없이 나 밥 다먹는거 기다려주더니 둘이서 연습하러 가는데 내가 빨리 가야하니까 마음이 급해서 길 못잡고 우왕좌왕 하니까 이 오빠가 내 뒤에서 속도 맞춰 걷다가 갑자기 팔뚝 꼬옥 잡고 연습실 있는 방향으로 샥 돌리는데 심쿵

 

다음 날 사행시 잘 지으면 일등 뽑아서 성경 암송 패스권 준다길래 나 혼자 의욕충만해서 바로 만들어갖고 나갔더니 일등 당첨ㅎ 애들이랑 하이파이브 하고 오빠랑 하려고 손 펴서 내밀었더니 가만히 보고 있다가 못말린다는 식으로 씨익 웃으면서 바로 쳐주는게 아니라 살포시 손 맞대어서 살짝 밀어줬어. 진심 직접 당하면 심장폭행 당해 죽을 지경에 이름.

 

성격이 쪼다찌질이에 소심이라서 다 안쓰고 이정도만 쓰는데 반응 나쁘지 않다면 에피소드 더 들고 오려고ㅎㅎ

좋은밤 보내 다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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