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엄마는 힐 신으면 안되나요?

2016.06.13
조회75,160
아 진짜 짜증나고 궁금해서 씁니다ㅜ

저는 15개월 아기엄마예요.어제 친정엄마가 애기봐준다고 바람쐬고 데이트하고 오라해서 오랜만에 남편이랑 영화보러갔어요.
집에오는길에 시댁들렀는데 시어머님이 보자마자 애엄마가 무슨 힐을 신고다니냐고 등짝을 퍽 때리는데 너무 아프고 짜증이났어요ㅠ

애안을때는 안신는다고 오랜만에 신었다고하니 이런건 다 가져다버리래요ㅡㅡ
남들이 보면 욕한답니다.애를 안고다니는것도 아닌데 누가 욕을해요ㅜㅜ

키도멀대같은애가 왜 이런걸 신고다니냐고 이상하답니다 아오..
저 키 165예요 그렇게 크지도않고요ㅜㅜ힐은 8센치짜리 킬힐도 아니었는데ㅡㅡ..

옷도 야시꾸리하다고 팔 다나왔다고 트집잡으시고 그냥 일반 티에 치마인데 보기싫으신건지 진짜 애엄마는 그렇게 입고 신고 다니면 안되는겁니까?ㅜ

남편은 아버님이 부르셔서 옆에없었는데 있으면 또 별소리안하시고 집에가려니까 반찬주신다며 또 주방으로 부르셔서 옷이랑 신발 버리라그러시고ㅋㅋ

진짜 애엄마가 힐신고 다니고 치마입고 다니면 욕먹을 짓입니까?

댓글 60

ㅇㅇ오래 전

Best시댁 갈때마다 한복 입고 가세요. 님 남편도 도포자락 휘날리며 갓쓰고 가시길 바랍니다.

오래 전

Best애안을땐 안신는다잖아요.올만에 애만보다 데이트한다고 이쁘게 꾸미고 싶으셨을텐데 시엄마 질투맞음요.별걸다 트집이야

호잇오래 전

Best와나. 난 힐신고 애기 안은적도 있는데? 미니스커트 입고도 아기띠 잘만 하는데? 왜 애 엄마는 무조건 아줌마 스러워야하는지 이해 못하겠음.

오래 전

베댓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왜 시어미한테는 말못하고 여기에 묻는거죠?

하나오래 전

헐...우리 시엄닌줄알았네요.. 저는 기본브이넥으로된거입고갔다가 쇠골도 맞아봤네요..ㅅㅂ.

매미오래 전

ㅡㅡ;;; 저게 꼭 시어머니여서가 아니라 저 시어머니같은 정신나간 부류의 여자들이 있음. 예전에 울동네 김밥집에서 일하던 40대 아주머니가 맨얼굴에 추리닝입고 가면 완전 방긋 미소지으며 맞이하고 화장하고 원피스입고 가면 보자마자 신경질을 빡빡 냄. 그러기를 수차례하더니 몇개월안가서 그만뒀는지 안보임. 심지어 60대 후반 여자한의사도 저랬음. 그 여한의사는 한술 더떠서 모욕적인 말을 에둘러서 하더니(아가씨니 누굴 보여줄라고 그러고다니냐느니) 안먹히니까 나중에는 소극적인 보복까지 함. 배내놓고 침맞고 있는데 훤히 보이게 커텐안닫아주고 닫아달라니까 남자없어~ 이러면서 그냥 열어놓고 휭하니 가버려서 그날로 두번다시 발길끝음.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 한의원 젊은 환자가 나말곤 없었음. 희안하게 50대 이상만 보이더라니..ㅡㅡ 앞으로 계속 피곤하시겠어요. 근데 그런 말은 시어머니 개인의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일뿐이라는 거 항상 상기하시고 휘둘리지 마세요. 어른말이라고 다 들을 필요없고 뭔 말을 하든 그건 시어머니 생각일 뿐이지 며느리가 빤스바람으로 돌아다니는 것도 아닌데 뭘 입든 뭔 상관이예요. 아님 아예 시어머니 더 빡치게 보란듯이 더 예쁘게 하고 다니시고 또 트집잡으면 당신아드님한테 잘보이고 싶어서 흑흑~요거 하세요.

여자임오래 전

갠적으로 아기 안고있을때 힐 신는것도 뭐가 잘못인지 모르겠음.. 힐 자주 신는 분들은 기본적으로 워낙에 힐을 많이 신어봐서 본인발에 힐을 적응시킨 분들임. 그래서 본인이 좋아하고 자주 신기때문에 보통 구두를 사도 착용감 좋은, 좋은구두를 삼. 진짜 레이디가가처럼 말도 안되는 구두나 막 넘어지는거지; 구두가 위험하고 불편하다는건 솔찍히 비싸지 않은 고로 안좋은 구두만 해당됨(지하상가 운동화와 백화점 런닝화의 차이). 씨스타도 '니까짓게' 활동때 힐 신고 발차기하고, 요즘 아이돌 다들 힐 신고 춤추며 방방 뛰는데 아직도 구두는 위험하네 어쩌네..ㅠ 본인들이 잘 못신고, 안좋은거 신어놓고 불편하다 하면 어떠캄.. 좋은 구두는 디자이너들이 과학적으로 밥만먹고 매진해서 그야말로 작품을 내놓는건데 그저 아직도 구두는 예쁘니까 신는줄로만 아시는분들 안타까워요

지랄도풍년오래 전

내 얘기인줄 ㅋ. 개빡친 후 시댁 갈때는거지처럼 하고 감. 화장도 안하고 무릎 나온 츄리닝에 목늘어난 티셔츠에 운동화 질질 끌고 ㅋㅋ 몇달 그렇게 했더니 참다못한 시모, 돈 없냐고 옷 좀 사입으라고 ㅋㅋㅋ (시댁 동네유지임. 온동네가 다아는 집인데 어느날부터 웬 그지가 들락날락 거리니 아들망했냐고 물어봤나봄. 며느리 차림이 왜 저러냐고 좀 도와주라고 ㅋㅋㅋ) 그지처럼 몇번 다니면 아무솔안할거임 ㅋ

오래 전

애초에 오랜만에 데이트 하는날인데 시댁엔 왜 가요? 그게 전혀 이해가 안되네요 전. 보아하니 힐 안 신었어도 뭐라도 꼬투리 잡아 괴롭힐 시모 스타일인데 되도록 시댁은 멀리하세요. 반찬 줄테니 오라고 해도 어차피 아들 먹으라고 주는거지 님 먹이자는거 아니니 남편만 보내구요. 뭐하러 좋은날 거길 가서 욕먹고 맞고 있어요. 제가 다 짜증나네요.

ㅋㅋ오래 전

나같음 등짝 똑같이 때려줌 ㅋㅋ 나는 나이 할거없이 아줌마나 할머니가 때려도 때리면 바로 응수함 맞기싫으시면 때리지 마세요 저도 맞기 싫어요 ㅋㅋ 나는 7살때부터 아줌마들이 잘못하고 시비걸면 바로 싸웠음 ㅋㅋ 내 친구한테나 심지어 친할머니가 엄마때리거나 뭐라하면 바로 뭐라하고 어릴때부터 성격이 너무 독해서 동네 아줌마들은 아직도 나보면 나 피함 ㅋㅋ

배츄오래 전

더 신고 더 입고 더 꾸미세요. 뭐라고 하면 싫다고 계속 그러거나 대답을 하지말거나 하고싶은대로 개썅마이웨이하세요. 시엄마도 지치면 그만하겠죠 ㅋㅋ

오래 전

굽 낮은 단화랑 맘에 맞는 옷 사줘가며 그러던가. 물론 혼자 사오면 그지같은거 사오니까 백화점 가서 둘의 의견 맞춰서 사줘라 시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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