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시댁도 있습니다.

행복합시다2016.06.13
조회58,028
결혼 5년차 30대 중반 아들 쌍둥이 둘 키우는 주부입니다.

9살 차이 남편과 1년 연애 후 결혼 했어요.

독신주의였던 신랑에게 한 눈에 반해서 제가 먼저 대쉬해서

연애 시작해서 결혼에 골인한 케이스에요.

신혼집은 시댁에서 걸어서 3분거리.

지금은 시댁 옆 집으로 이사했지요.

그렇지만 결혼 생활 5년 동안 단 한 번도 연락 없이 오신 적 없으셨죠.

오신적도 10번도 안 된거 같네요.

어머님 올 해 여든이세요.

허리와 무릎 수술만 3번 하시고,연세가 있으시니 이제 모시고 살고 싶어서 옆집으로 이사까지 했는데 우리 힘들다고 안 오셔요.

오히려 제가 더 챙기려고 하면 힘들다고 하지말라고 하시니 죄송할뿐이죠.

저희 형님도 참 좋으신 분이셔요.

시누 올케 사이 서로 어려운거라며 저에게 절대 연락 안 하셔요.

신랑에게 연락해서 안부 전하고 물어볼거 있으면 신랑통해서 물어보셔요.

제가 잘 하는것도 없는데 항상 애기라고 불러주시는 어머님...

제가 시집오고 나서 어머님이 3번 수술 하셨는데 그것때문에 제가 고생한다고 미안해 하시는데 제가 더 못해드려 죄송한 마음뿐인...이 마음을 어찌 표현할까요...

쓰다보니 자랑글이네요.

이 정도면 자랑해도 될 거 같은..데...ㅜㅜ 욕은 말아주세요.

저도 이쁨 받는만큼 그 사랑에 보답하고자 노력하고 있답니다.

어머님 아버님 모시고 살고싶어서 2층집 사서 집도 이쁘게 고쳤는데 어서 빨리 마음 돌리셔서 편히 효도 받으시면서 사셨으면 좋겠는데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