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한테 신혼집 비밀번호 알려드리는게 맞나요?

예신2016.06.14
조회205,784
올해 10월에 결혼할 예비신부입니다

3일전에 남자친구랑 까페에서 이런저런얘기를 하다가 가족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친할머니가 아무도 없는 집에 혼자 밥드셨다네요



대화를 말하자면


남친: 엊그제 아침에 우리가족 아무도없는데 할머니오셨었어

저: 어떡해? 집앞에서 어머님 아버님 오셨을때까지 기다리셨겠다 (남친은 출근)

남친: 아니야 들어가셔서 밥 잘 차려먹으셨나봐 기다리시니까 어머니 오셨나봐

저: 그래? 어떻게 들어가셨어?

남친: 우리집 비번아셔 그러니까 들어갔지


.....저렇게 말해서 약간 이해가안되기도 했는데 일단 다행이네 이러고 다른얘기했어요

근데 남친이 제 반응이 신경쓰였는지 그 얘기를 다시 꺼내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솔직히 난 할머님이 자기집 비번안다는거에 좀 놀랐다
그 집은 온전히 자기네집이지않냐 할머님이 맘대로 들어오는건 좀 그렇다


남친

할머니도 가족이다 가족한테 집비번알려주는게 왜 이상한거냐 그럼 자기는 나랑 결혼 이제 할텐데 우리엄마아빠한테 집비번 안알려줄거냐




당연하다 결혼하면 그집에 거주하는 거주자만 알아야지 왜 다른사람이 알아야하냐 그리고 만약 방문하실 일 있으면 우리한테 연락하고 오시면 되지 왜 비번을 알려줘야 되느냐



이러고 싸웠네요 제 생각이 이상한 건가요

시부모님 몇번 뵈었는데.. 전혀 그렇게 보지않았습니다 너무 충격이네요 말로만 듣던 시댁이 제 시댁이 될수도있다는게
진지하게 결혼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그 이후로 연락안하고있어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남자친구 많이 실망스럽네요

댓글 223

오래 전

Best빽!@!!!!!빽빽!!!!!후루루루루르우 유턴!!!! 중간역할은 커녕 시어머니보다 더할 새끼임

오래 전

Best비번공유는 반드시 부부 둘의 의사가 만장일치 돼야 하는 문젠데 지 맘대로 결정내린 쓰니 남친에게 나도 실망입니다.

호옹이오래 전

Best엥?

허얼오래 전

신혼집 비번을 알려드리는건 상관없는데 알아도 가지말아야 하는게 맞습니다

ㅋㅋㅋㅋㅋ오래 전

난 아무한테도 안알려줬음 집도 깔끔하게 안해놈 친정엄마 온다소리해도 집더럽다고 매번 다음에 오라함 내가그냥친정집감 집이 안깔끔하니 신랑도 가족이든 친구든 알아서 컷트하고 내가 불러라~할때만 부름

이것들오래 전

이중성 개쩐다 정말.........그냥 남자 괴롭히미 말고 결혼하지마..결혼하지마...결혼하지마

ㅎㅎㅎ오래 전

할머니가 비번 아는건 그렇다치고.... 신혼집 비번은 좀 그런대요?? 반대로 우리엄마가 비번 알아도 되냐고 물어보셧나요? 그 대답에 따라서 판단하시길....

오래 전

결혼이 독립된가정을만드는것인데 남친마인드는 그게 아닌것 같네요

라이토오래 전

나도 둘만의 공간이라고 생각하고 둘만 알고 싶은데.. 우리와이프는 언제나 장모님에게 알려준다.. 몇번 바꿨는데.. 바뀔때마다 알려준다.. 새벽에 옷다벗고 자고있는데 들어오셔서 같은 침대에서 주므시고 계신적도 있으셧다.. 그러곤 왜 자꾸 비밀번호 바꾸냐고 물어보신다.. 이거 나도 이상한건가??ㅠㅠ

시큰둥이오래 전

쓰니가 실망스럽다 생각하시면 남친도 마찬가지라 생각이 듭니다. 신혼집 비번공유에 관해서 서로 의논을 잘 하면 됩니다. 양가 어른들께 가령 방문전 꼭 연락 부탁드린다는...그리 말씀 하시면서 공유해도 별일없고 탈나지 않습니다. 뭘 미리 부터 그렇게 예민하게구시는 건지ㅠㅠㅠ 조금은 넓게 또 이해하는 마음이 필요해 보입니다. 할머니를 바깥에 세워뒀어야 옳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닐꺼라 믿고 싶네요.

5년차오래 전

저렇게 기본도 안 되어있는 놈들이 결혼을 하니.. 에휴.. 결혼하면 부부는 '독립'된 가족인 거 모르나... 이런 걸로 싸워야하는 남자새끼들이 여전히 있다는 게 놀라울뿐. 우리 남편은 물론 시어머니는 우리 신혼집 들어가기 전에 부탁도 안했는데 집청소 하신다고 가셔서 도어락 달아주시고 비번은 너희끼리 상의해서 다시 정하라고 하시던데.. 여지껏 물어보신 적 당근 없고.

00오래 전

누가 말도없이 집에 비밀번호누르고 들어옵니까..최소한의 예의가 있는사람이면 비밀번호를 알아도 먼저 연락하고 벨을 누르고 들어가죠~만일 그런분들이면 알려줘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ㅇㅇ오래 전

나 우리 부모님집 비밀번호 알아. 부모님이랑 같이살고,지금은 독립했고 물론.. 내가 거기서 크고 우리 부모님집이지만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가지않음. 벨 누르거나 전화하고 가지, 부모님집이고 이제 우리집이아니라 결혼도했고 나는 독립했으니 그게 맞는거라 생각함. 부모님께서 먼저, 문열고 들어오라던가 뭔가를 부탁하시거나, 가져가라고 하실때만 허락맡고 들어감.... 그리고 우리집은...내가 비밀번호 너무 어렵게 해놔서....... 폰에저장되어있는거보고 암 ㅠㅠ......그래서 그냥 스마트키로 열고다니는데 조만간 지문으로 바꿀예정. 글쓴이도 지문으로 바꾸세요 ^^.. 지문등록 해주지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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