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꺼면 그냥 밖에 두지 왜 데리고 들어와서는.......... 업무 전이라 빈자리도 있었고, 사무실 안 사람들은 각자 자기할일 하기 바쁜 그런 모두 다 잘돌아가고 있는, 나만 빠지면 완벽한 사무실의 모습으로 비춰질만한 모습이었어요ㅜㅜㅜㅜ
"오늘 9시 30분 출근아니에요? 아 아닌가?"
맞아요ㅋㅋㅋㅋㅋㅋㅋ 맞는데 30분이나 일찍 와버린거죠...ㅎㅎ 과한 열정........
"아.. 맞는데... 초행길이라 혹시 몰라서.....이렇게 일찍 도착할 줄 몰랐네요...하하..안녕하세요 일찍 출근하셨네요!"
평소에 낯가림도 심하여서ㅠㅠㅠㅠ 어색한 마음에 인사인사 거듭인사중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네 안녕하세요~ 저는 9시 출근이에요. 자리 안내 해드릴게요. 저기 빈자리 두 개중에 왼쪽자리 앉으시면 돼요. 잠깐 앉아서 숨 좀 돌리고 있어요" 하셔서 바로 "아 네네 감사합니다!!" 하고 자리에 가서 착석완료!!
ㅋㅋㅋㅋㅋㅋㅋ안내해주신다고 해서 혹시 자리로 데리고가서 이런저런 설명해주시지는 않을지에 대한 기대를 그렇게 짧은 순간에 햇네요...ㅎㅎ 하지만 얼음은 그렇게 그냥 본인자리로 가셔서 앉았습니다.
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만남때 나눈 대화는 이게 끝이에요. 지금 생각해보니 처음 봤을 때부터 미묘한 감정이 있었나봐요...
얼음이랑 나눈 대화 한마디한마디가 되게 소중해서 버릴게 없네요ㅜㅜㅜㅜ 어쩜좋죠...
별말아닌 것들도 그 음색, 높이, 말투, 억양 다 그대로 간직하고 싶습니다ㅠㅠㅠㅠ 네 미친거 같죠.. 흑흑 쓰다보니 생각보다 더 많이 좋아하고 있나보네요.
아, 사무실 식구들이 많은 인원이 아니라 혹시 저에게 업무를 지시해주시지 않을까 싶었는데, 안타깝게도 업무는 다른 분이 알려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매우 속상속상!!!!!!!!!!!!!!했지만, 그래도 매일매일 얼음을 볼 수 있다는 기대로 설렘가득안고 즐겁게 출근하고 있답니다.
아 그래도 제가 지금 막내급으로 입사한거라 간~혹 얼음이 저에게 뭔가를 부탁하거나 지시하는 경우도 있어서 완전 기쁜 마음으로 충성하고 있습니다!!!
사실 일을 주신다기 보다, 뭔가 제가 도울만한 일을 하나라도 더 해드려서 좀 더 가까워지고 싶어서 자꾸 주의를 기울이고 찾는거 같아요... 되게 애사심 깊어 보일 듯..
아무튼 이렇게 소소한 이야기들이에요 다~ 하지만 저에겐 하나하나 의미가 있고 가슴 떨리는!!
이 얘기, 저 얘기 다 쓰고 싶은데 다 너무 소소한 이야기들이라... 딱 이거다 싶은 일화를 찾기가 어렵네요...
아 저희 회사는 야근을 잘 하지 않아요. 윗분들부터가 약간 칼퇴 마인드도 있으시고, 퇴근시간 다가오면 업무지시를 하시지 않는거 같아요.(이런 풍습 참 좋습니다.)
아 그리고 탄력근무제라서 30분단위로 좀 자유롭게 출퇴근을 합니다. 그래서 늦게 출근해도 눈치받거나 하는 일이 없어요.(깨알 회사 자랑) 근데 이게 간혹 좀 불만으로 작용되기도 합니다....흑흑..
회사에서 보는게 전부니까 회사에서 조금이라도 더 보고 싶은데, 혹시라도 출근시간이 차이가 나면 그 만큼 못보게 되잖아요.. 그게 참 속상하고 서러울 수 없습니다.. 에혀...ㅠㅠㅠㅠ
그!!래!!서!! 몇주간 관찰한 결과, 얼음의 출근패턴을 좀 알게 됐어요. 나름 어느 정도의 룰을 가지고 있는거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제가 발견한 패턴과 다르게 출근하는 날도 있지만, 얼음은 보통 9시에 출근을 합니다.
주말이 지난, 월요일에는 9시 30분에 오거나 10시쯤 오는거 같아요. 유레카!!!!!!!!!!!!!!!!!!!!!!!!!!!!!!
그래서 티 안나게 저도 얼음의 출근패턴에 맞춰 출근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저는 아침 잠이 많아요ㅜ_ㅜ
처음 입사할 땐, 9시반 출근 목표였는데, 생각지 못했던 변수를 만나 되게 부지런하게 9시에 출근하고 있습니다.
그 30분 더 보는게 뭐라고. 사랑의 힘은 대.다.나.죠!! 저를 30분이나 일찍 일어나게 하다니..
근데 그런 출근길이 참 설렌다는겁니다~~~~
자 아무튼, 한번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음이랑 같이 퇴근하게 됏어요.(우.연.히.라고는 하지만) 자꾸 신경이 쓰이니까 퇴근준비하시는걸 보고 저도 모르게 그거에 맞춰 준비했던거 같아요. 정말 나이스타이밍으로 비슷하게 일어나게 됐어요. 얼음이 일어나려고 하는거 같아서 제가 먼저 벌떡 일어난?ㅋㅋㅋㅋㅋㅋㅋㅋ
“수고하셨어요. 먼저 들어가볼게요~”
하고 저랑 눈이 마주쳤어요. 으헉 심장어택.... 눈이 정말 예뻐요!!
“기린씨도 지금 나가요?”
하고 물었는데, 왜 괜히 소심해져서는... 아 나 너무 칼퇴했나.. 불편해하려나.... 뭐라고 해야하지, 괜히 오바한건가...ㅠㅠㅠㅠ
얼음이 좋아요ㅠㅠ
안녕하세요, 서울에 거주하는 20대 중후...(중반이고싶은) 여자사람입니다.
네이트에 [동성]판이 있는걸 최근에 알게 되었고, 보다보니 공감되는 이야기들도 너무 많고 (이 사실을 아무도 모르는)저에게 이야기를 나눌 공간이 될 수도 있겠다 싶어서!! 조심스레 올려봅니다.
"이런글 왜쓰냐 관종이냐" 하실 수도 있는데, 관심받고 싶어서도 아니고, 추천이나 댓글에 목마른 것도 아닙니다. 그냥 어디에도 나눌 수 없는 이야기를 편하게 나누고싶을 뿐입니다..흑흑
이런 내용이 불편하신 분들은 뒤로가기하셔도 괜찮아요!! 저는 괜찮습니다!! 글을 남기는거에 의의를 두도록 하죠.
이런 글을 처음 올려보다보니 서론이 굉굉ㄱ굉굉장히 길어졌는데!!
저는 양성애자인거 같아요. 남자도 좋고 여자도 좋고(그냥 내 취향이라면 남녀 가릴꺼 없이 다 좋지만! 여자에게 좀 더 설레는거 같아요)
자 그래요 그렇습니다. 제 마음에도 저를 설레게 하는 여자사람이 있습니다.ㅠㅠㅠㅠ 이런 이야기를 처음 풀어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언제부터 호감이 있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첫인상부터 싫지 않았던거 같아요. 좋아하기 시작한 정확한 시기는 기억이 안납니다. 그냥 자연스레 제 마음에 들어온거 같아요.(오글오글ㅋㅋㅋㅋㅋㅋ하지만 저게 딱 맞는 표현입니다ㅠㅠ)
그 분은 저랑 동갑 직장동료입니다!! 직장동료치고 친한편인거 같긴한데, 저에겐 여전히 가까이하기엔 어려운 사람이라 호칭이 편하게 나오지 않네요ㅠㅠ
그래도 다행히 회사규모가 작아서 매일매일 아주 가까이서 볼 수 있답니다!!!!!
동성, 양성의 장점인거 같아요. 흑심인걸 드러내기 전까지는 아주아주아주 편하게 행복항 상상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 하지만 또 한계가 있다는 점, 너무나 일방적이라는 점이 마음 아픕니다ㅠㅠㅠㅠ
그 분.. 음 뭐라고 지칭하면 좋을까요. 얼음! 얼음이라고 하겠습니다. (첫인상이 엄청 차가웠어요. 다가가기 쉽지 않은 사람...ㅜㅜ)
얼음을 알게된지는 8개월정도 된거 같아요. 작년 10월에 입사했으니까? 암튼! 처음 입사했을 때 일화를 들려드릴게요.
첫 사회생활은 아니지만 첫 출근이기도 하고, 대표님께서 워낙 깐깐하신 분이라 엄청 긴장한 모습으로 출근했었더랬습니다... 9시 20분까지 출근하라고 하셨는데, 첫 출근길이라 시간계산미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
8시 50분쯤 도착해버렸습니다...ㅎㅎㅎ
준비성있어 보일수도 있겟지만.. 30분이나 일찍 준비하는건 그렇죠 너무 긴장한티 팍팍내는거죠!!! 나 첫출근이오!!!!
바로 들어가기 민망해서 회사입구 앞에서 괜히 서성서성 거리면서 시간 끌고 있는데, 누가 입구쪽으로 오더라구요!!!
그쵸 그쵸 바로 그거죠!! 얼음이었습니다!!!
얼음의 첫인상은.. 그냥 우선 이뻤습니다. 뭔가 여성여성한데 또 도도하고 엄청 차가운 인상이었어요. 보자마자 걸크러쉬... 사실 처음에는 뭐 꺅 내스타일이다 좋아하겟다!! 이런건 아니었습니다. 그냥 이뻤어요.
암튼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멍청이처럼 서있는데, 저를 지나쳐 가시다가 2-3걸음 가셨나? 바로 다시 돌아 나오시더라구요. 저는 고개를 숙이고 어디로 피할까 고민중이엇던거 같아요ㅠㅠㅠㅠ
"오늘부터 출근하시기로 한 분이시죠?"
뭔가 이쁜여자가 말걸면 순간 심장이 막 뛰고, 떨려서 굳어버리는 적이 많아요 저란 여자ㅠㅠ
"아.. 네, 아.. 맞아요..ㅎㅎ 안녕하세요.. 아.. 인사를.."
얼어서 말도 어버버어버버 뭔가 마음이 급해서 막 이말 저말 랩하듯이 튀어나갔던거 같아요ㅜㅜ 지금생각해보면 얼마나 찌질해보였을까요...하.....
"왜 안들어오시고, 서 계세요? 들어오세요~"
차가운 인상과 달리 또 다정다정한 말투와 목소리였어요. 또 한번 심쿵해서 대답도 제대로 못하고 "아 네네.. 네" 이러고 따라 들어갔던거 같아요.
얼음은 본인 자리로 가고..... 저는 사무실에 덩그러니........... 꿔다논보릿자루도 아니고....... 사실 순간적으로 원망스러웠어요!!!
이럴꺼면 그냥 밖에 두지 왜 데리고 들어와서는.......... 업무 전이라 빈자리도 있었고, 사무실 안 사람들은 각자 자기할일 하기 바쁜 그런 모두 다 잘돌아가고 있는, 나만 빠지면 완벽한 사무실의 모습으로 비춰질만한 모습이었어요ㅜㅜㅜㅜ
"오늘 9시 30분 출근아니에요? 아 아닌가?"
맞아요ㅋㅋㅋㅋㅋㅋㅋ 맞는데 30분이나 일찍 와버린거죠...ㅎㅎ 과한 열정........
"아.. 맞는데... 초행길이라 혹시 몰라서.....이렇게 일찍 도착할 줄 몰랐네요...하하..안녕하세요 일찍 출근하셨네요!"
평소에 낯가림도 심하여서ㅠㅠㅠㅠ 어색한 마음에 인사인사 거듭인사중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네 안녕하세요~ 저는 9시 출근이에요. 자리 안내 해드릴게요. 저기 빈자리 두 개중에 왼쪽자리 앉으시면 돼요. 잠깐 앉아서 숨 좀 돌리고 있어요" 하셔서 바로 "아 네네 감사합니다!!" 하고 자리에 가서 착석완료!!
ㅋㅋㅋㅋㅋㅋㅋ안내해주신다고 해서 혹시 자리로 데리고가서 이런저런 설명해주시지는 않을지에 대한 기대를 그렇게 짧은 순간에 햇네요...ㅎㅎ 하지만 얼음은 그렇게 그냥 본인자리로 가셔서 앉았습니다.
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만남때 나눈 대화는 이게 끝이에요. 지금 생각해보니 처음 봤을 때부터 미묘한 감정이 있었나봐요...
얼음이랑 나눈 대화 한마디한마디가 되게 소중해서 버릴게 없네요ㅜㅜㅜㅜ 어쩜좋죠...
별말아닌 것들도 그 음색, 높이, 말투, 억양 다 그대로 간직하고 싶습니다ㅠㅠㅠㅠ 네 미친거 같죠.. 흑흑 쓰다보니 생각보다 더 많이 좋아하고 있나보네요.
아, 사무실 식구들이 많은 인원이 아니라 혹시 저에게 업무를 지시해주시지 않을까 싶었는데, 안타깝게도 업무는 다른 분이 알려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매우 속상속상!!!!!!!!!!!!!!했지만, 그래도 매일매일 얼음을 볼 수 있다는 기대로 설렘가득안고 즐겁게 출근하고 있답니다.
아 그래도 제가 지금 막내급으로 입사한거라 간~혹 얼음이 저에게 뭔가를 부탁하거나 지시하는 경우도 있어서 완전 기쁜 마음으로 충성하고 있습니다!!!
사실 일을 주신다기 보다, 뭔가 제가 도울만한 일을 하나라도 더 해드려서 좀 더 가까워지고 싶어서 자꾸 주의를 기울이고 찾는거 같아요... 되게 애사심 깊어 보일 듯..
아무튼 이렇게 소소한 이야기들이에요 다~ 하지만 저에겐 하나하나 의미가 있고 가슴 떨리는!!
이 얘기, 저 얘기 다 쓰고 싶은데 다 너무 소소한 이야기들이라... 딱 이거다 싶은 일화를 찾기가 어렵네요...
아 저희 회사는 야근을 잘 하지 않아요. 윗분들부터가 약간 칼퇴 마인드도 있으시고, 퇴근시간 다가오면 업무지시를 하시지 않는거 같아요.(이런 풍습 참 좋습니다.)
아 그리고 탄력근무제라서 30분단위로 좀 자유롭게 출퇴근을 합니다. 그래서 늦게 출근해도 눈치받거나 하는 일이 없어요.(깨알 회사 자랑) 근데 이게 간혹 좀 불만으로 작용되기도 합니다....흑흑..
회사에서 보는게 전부니까 회사에서 조금이라도 더 보고 싶은데, 혹시라도 출근시간이 차이가 나면 그 만큼 못보게 되잖아요.. 그게 참 속상하고 서러울 수 없습니다.. 에혀...ㅠㅠㅠㅠ
그!!래!!서!! 몇주간 관찰한 결과, 얼음의 출근패턴을 좀 알게 됐어요. 나름 어느 정도의 룰을 가지고 있는거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제가 발견한 패턴과 다르게 출근하는 날도 있지만, 얼음은 보통 9시에 출근을 합니다.
주말이 지난, 월요일에는 9시 30분에 오거나 10시쯤 오는거 같아요. 유레카!!!!!!!!!!!!!!!!!!!!!!!!!!!!!!
그래서 티 안나게 저도 얼음의 출근패턴에 맞춰 출근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저는 아침 잠이 많아요ㅜ_ㅜ
처음 입사할 땐, 9시반 출근 목표였는데, 생각지 못했던 변수를 만나 되게 부지런하게 9시에 출근하고 있습니다.
그 30분 더 보는게 뭐라고. 사랑의 힘은 대.다.나.죠!! 저를 30분이나 일찍 일어나게 하다니..
근데 그런 출근길이 참 설렌다는겁니다~~~~
자 아무튼, 한번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음이랑 같이 퇴근하게 됏어요.(우.연.히.라고는 하지만) 자꾸 신경이 쓰이니까 퇴근준비하시는걸 보고 저도 모르게 그거에 맞춰 준비했던거 같아요. 정말 나이스타이밍으로 비슷하게 일어나게 됐어요. 얼음이 일어나려고 하는거 같아서 제가 먼저 벌떡 일어난?ㅋㅋㅋㅋㅋㅋㅋㅋ
“수고하셨어요. 먼저 들어가볼게요~”
하고 저랑 눈이 마주쳤어요. 으헉 심장어택.... 눈이 정말 예뻐요!!
“기린씨도 지금 나가요?”
하고 물었는데, 왜 괜히 소심해져서는... 아 나 너무 칼퇴했나.. 불편해하려나.... 뭐라고 해야하지, 괜히 오바한건가...ㅠㅠㅠㅠ
잠깐동안에 머릿 속에서 수만가지 생각을 꽃 피우고 있는데 그때 얼음이!!!
“그럼 같이 내려가면 되겠다. 가요~”
이러시는데 진짜 저도 모르게 입꼬리가 자꾸 올라가고 귀에 걸리는걸 어떡합니까.... 입꼬리 부여잡느라 혼났습니다 진짜!!!!!!!!!!!!!!!!!!!!!!!
“아 그래요!!!!! 먼저 들어가보겠습니다!!! 내일봬요!!”
기분이 너무 좋아서 씩씩함이 과했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팀장님 한 분이 오늘 하루 중 제일 신나보인다고..... 좋은 약속있나보라며....ㅠㅠ
좋은 약속은 없는 잉여였지만 정말 그냥 괜히 웃음나고 신났습니다!!!!!!!!!!!!
그렇게 같이 나오는 길에 자연스럽게 이런저런 얘기 조금 나눴던거 같아요. 꿈만같은 시간이랄까...........ㅎ
이 기회를 틈 타 이것저것 물어봤습니다 하핫하핫!!!
“오늘은 출근을 같이 하네요~ 얼음씨는 어디 살아요?”
“출근? 또 어디가세요? 투잡하시나봐요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좋고 너무 긴장하다보니 말이 뇌를 거치지 않고 나오는가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ㅠㅠ 퇴근퇴근... 정신이 없나봐요...하하..”
신명나는 퇴근길에 출근이라니 망언도 이런 망언이. 어쩌면 출근도 함께 하고 싶다는 무의식중의 내 작은 바램이 튀어나갔나싶기도 하고.....ㅎ
그래도 농담으로 잘 받아쳐주는 얼음한테 또 한번 심장어택!!!!!!!!! 사무실모습과는 또 조금 다른 편안한 모습에 또 다른 설렘을 느꼈던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업무파악하기 아직 정신없죠? 처음이라 그럴꺼에요.”
아뇨ㅠㅠㅠㅠ 얼음 너 때문에 정신이 없어요.... 나도 모르게 자꾸 주시하게 되느라ㅜㅜ
아! 그래도 업무할 때는 또 확실하게 처리합니다. 걱정들 마십쇼!!!
“아, 아니에요~ 그래도 다들 너무 좋으신 분들인거 같아요. 잘 도와주시고~ 좋아요!”
상투적표현 투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너무 기계적인 말툰데? 영혼 좀 담아봐요.“
아.......... 얼음이 하는 이런 장난기 살짝섞인 말투가 너무 좋습니다 저는..ㅠㅠ 진짜 넋을 놓고 바라보는거 같아요. 이럴 때. 너무 좋아서!!!!
아 근데 네, 그렇게 어디 사는지 물어본 질문은 잊었나 봅니다.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다시 물어보기 너무 쓸데없는거에 집착하는 것처럼 보일까봐 다음 기회를 기약하며 묻었습니다.....(언제가 될지 모르는......) 그래서 작전변경!!!
“얼음씨는 어디로 가세요? 저는 ㅇㅇ로 가는데..”
안물,안궁인 내용 대방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니, 질문을 유도했어야 되는데 저는 제가 너무 다 퍼줬네요...연애고자...ㅜㅜㅜㅜ
“저는 ㅇㅇ역이요.”
어머낫!!!!!!!!!!!!!!!! 방향이 같아욧!!!!!!!!!!!! 물론 몇정거장 스쳐가는 정도겠지만, 오늘 대단한 수확이군 싶었습니다.
“어? 진짜요??? 같은 방향이네요!!!! 지하철타고 가시죠?”
기쁜 마음을 숨기지 못해, 원래 이렇게 밝은 사람이구나 싶었을꺼임.. 하하!!
“아 그래요? 네 지하철이요~”
이렇게 짧은시간이긴 했지만, 퇴근 길을 아주 잠시 함께 했습니다. 사람 욕심이 정말 끝이 없다고 느낀게 같이 퇴근하고, 같은 방향으로 집에 가다보니 저녁까지 먹고 들어가면 좋겟다 싶어지는거에요...ㅠ_ㅠ
당연히 얼음은 아무말 없었고, 저 역시 처음인데 너무 오버하지말자. 싶어 그렇게 얼음을 보내고 집으로 왔습니다.
아 지하철에서는 사람도 많고, 뭐 딱히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게 없어서 그냥 정말 열차에 같이 몸만 싣고 있다가 보냈습니다...그래도 좋아요!!
연락처를 알면 잘 들어가셨는지 문자도 넣어보고 싶고, 빨리 좀 더 친해져서 밥도 먹고 서로 사적인 연락도 주고받는 사이가 됐으면 좋겠다 싶었어요...ㅠㅠㅠㅠ 짝사랑은 참 너무 힘듭니다. 흑흑
재미없는 글, 길기까지 하면 힘드실테니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이후로 한번 더! 퇴근을 같이 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 일화는 다음 글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어떻게 들으실지 모르겠지만, 쓰고 나니 그래도 뭔가 좀 답답했던 마음이 풀리는거 같기도 하고, 제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거 같네요..
그러면서도 읽으시면서 불편하시진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흑흑 사소하지만 저에겐 중요한 추억이고 기억이라 어쩔 수 없음을 이해해주세요 흑흑흑
그럼 금방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