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보다 남자가 더 중요했던 7년지기친구

참을인2016.06.15
조회1,040

안녕하세요~

네이트판 눈팅 족이였는데 제가 이런글을 쓰게될줄 몰랐네요..

너무 화가나서 네이트판에 끄적여 볼까 합니다 톡커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먼저 자작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뒤로가기 살포시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22살 직딩입니다.

7년지기 친구가 있었는데 연끊을려고 생각 중입니다.

사건은 6개월전 저와 A,B 친구와 술자리를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술이 조금 알딸딸 하고 기분도 좋아 B라는 친구의 짝을 찾아준다치고 헌팅 술집에 가게 되었습니다.

저도 남자친구가 있는 상태였고, A라는 친구는 고무신 상태였습니다.

(여기서 남자친구가 있음에도 헌팅술집에 갔다고 욕하시는 분들의 욕은 그냥 듣겠습니다.

 잘했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여자저차 저희쪽에도 남자가 오게 되었고, A와저는 B친구의 짝을 찾아주기 위하여 노력하였지만

결과는 저와 A친구가 남자와 엮이게 되었습니다.

저는 해병대인 애와  엮이게 되었고 A친구는 해병대 친구와 엮이게 되었습니다

해병대 친구는 공군이라고 이야기 할게요.

그렇게 저는 남자친구 몰래 해병대 아이와 연락하며 지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해병대인 아이와 서로 호감이 생기게 되었고, 남자친구와 해병대와의 사이를 놔두고 갈등하게 되었습니다. 해병대인 애도 저와 잘되기 위하여 A라는 친구에게 고민상담도 해보고, 조언도 구하고 해보았더라고 하더라고요. 주로 해병대 아이가 A친구에게 제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합니다. (A라는 친구가 말해줘서 나중에 알게되었습니다.)

그때 A와 해병대친구가 서로 연락하는것을 저도 알게 되었는데, 주로 제이야기를 하고 A라는 친구는 자기 군인남자친구에 대하여 고민상담한다고 하여 그렇게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A라는 친구도 공군과 매일 연락하고 지내는 상태 였어요. (썸 사이 같기도 했어요)

그리고 제가 남자친구 만날때면 A는 심심하다며 해병대를 불러내 단둘이 술도 마시고 카페도 가고 그러더라구요 이까지도 전 크게 신경쓰지 않았지만, 솔직히 질투는 났습니다.

그렇게 3개월 가량 연락하고 만나고 지내며 저는 점점 남자친구와 해병대를 나두고 내적 갈등이 심해 졌어요. 하지만 이때 남자친구한테 모든걸 들키고 말았습니다.

끝이 날줄 알았던 남자친구와의 관계는.. 남자친구를 많이 좋아했던 저라 한번만 눈 감고 믿어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남자친구가 천사같은 마음으로 모든것을 눈 감아 주겠다,용서해주겟다고 하여 다시 만나게 되었고 해병대랑은 점차 연락이 뜸해졌습니다.

뜸해지고 조금 뒤 다시 전 해병대와 연락을 조금씩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A라는 친구와 카페에서 이야기를 하던 도중, 해병대 아이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A는 자기가 말할지 말지 엄청 고민 되었다며 이야기를 털어 놓기 시작햇어요.

군인남자친구와 휴가즐기러 에버랜드에 간다고 해병대에게 이야기를 했는데 해병대아이가 부럽다며 시급 5천원을 줄테니 여친대행 알바를 해달라라고 이야기를 꺼내고, 군인남친에 대하여 고민 상담을 할때면 니남자친구는 너무 부럽다 너같은 여자친구가 있어서~ 너랑 사겨서~ 나도 너같은 여자친구가 있었으면 좋겟다 이런말 등 자기가 오해살만한 행동,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더니 저보고 개 쫌이상한거같은니 넌 그냥 니남자친구한테 잘하고 개랑 연락 끊어라. 별로 인거같다. 나도 연락 안할꺼다  이런식으로 말을 하더군요.

솔직히 전 친구말을 듣고 해병대 아이에게 너무 짜증이 났습니다.

그렇게 저에게 일방적으로 호감을 표시하고,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자기 만나자며 하던 아이였는데 A라는 친구에게 그런식의 말과 행동을 했다는 것이 너무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저도 해병대아이도 니가 남자친구 고민상담한거 말해주면서 너보고 한심하다고 하던데? 라며 제가 A에게 말을했고 A도 어이없어 했습니다.

그래서 전 내일 해병대에게 전화가 오면 내가 따지겠다고 하였는데, 처음엔 A가 아.. 이렇게 망설였습니다. 나중엔 말해도 된다고 하여 저는 다음날 해병대 전화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해병대 아이에게 전화가 왔고, 전 모든것을 따졌습니다.

내말을 들은 해병대는 어이가 없어하며 A랑 전화를 다시 전화하겠다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렇게 3개월전 저는 해병대아이와 연락이 끊겼습니다. (제폰에 해병대와 관련된건 모두 차단했어요, A도 해병대와 전화로 싸운상태였어요)

그후 저는 친구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난 이제 해병대와 연락하지 않을것이니 너도 연락하지 말아줫으면 좋겟다. 솔직히 해병대와 나랑 마음이 있던 사이니 너와 연락하고 지낸다면 나도 개소식이 궁금하고, 개도 내소식이 궁금하다보면 너네둘이 내 이야기를 하지 않겟냐 난 이제 정말 개와 모든것을 끊고 싶다라고 부탁했어요. A의 반응은 처음은 그렇게 좋지 않았습니다. A는 해병대가 자기 고민을 너무 잘 들어주고, 해병대 같은 애는 친구로 두고 싶다면서 말이죠 ㅋㅋ 저는 어이없어 친구로 지내고 싶으면 지내라고 했습니다. A는 잠시후 친구와 남자 때문에 관계가 끊어지는것은 너무 싫다고, A는 친구가 더 중요하니  니가 싫다면 연락을 하지 않겠다며 저에게 말을 해주었고 저는 고맙게 생각하며 넘어갔습니다.

그러고 얼마뒤 A랑 이야기를 하다가 해병대와 A가 연락하고 지낸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렇게 해병대아이와 싸운뒤 해병대 아이는 다시 A에게 전화를 하였고 그 일은 잘 해결되엇냐며 마냥 A와 저의 일처럼 자기만 쏙 빼고 말하더랍니다 ㅋㅋ 그래서 친구는 그냥 이야기하다가 자연스레 연락하게 되었고 솔직히 내 앞에서 해병대 욕 다 해놓고, 내 부탁까지 무시하며 연락한다는게 짜증은 낫지만, 이제 해병대와 저는 끝낸 상태였기 때문에 전 더이상 신경쓰지 않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제가 얼마전 해병대이야기를 슬쩍 던졌더니 엄청 연락을 많이 하는지 이야기를 술술 하더라고요?

그때까지도 전 그냥 넘어갔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던점 죄송합니다.)

 

사건은 월요일이엿습니다.

원래 A는 약속이 잇으면 제가 먼저 묻지않아도 오늘 어디 누구랑 가는 약속 있어라고 말하는 아이였는데 그날은 특히 약속이라고만 하고 누구인지 언급하지 않더라구요 처음엔 그냥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는데 그 약속을 계속 강조하면 저에게 여러번 말하길래 오늘 약속 뭐야? 누구만나라고 저는 물었습니다. 카톡내용을 올리고 싶지만 올리면 A가 알수도 있을거 같아, 밑에 대화로 쓰겠습니다.

 

- 저 : 오늘 약속뭐야? 누구 만나?

- A : 아 오늘 홍대에서 고등학교 친구 2명이랑, 해병대랑 만나기로 했어

- 저: 아 ㅇㅋ

- A : 갑자기 말투가 왜그래?

- 저 : 나 해병대 그렇게 달갑지않은데,

- A :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그렇게 말투가 변해?

- 저 : 아니 그냥 내가 니한테 부탁했던게 갑자기 뇌리를 스치네?

- A : 그건 이미 끝난일이잖아ㅋㅋ 니가 그렇게 말하니까 나도 기분은 좋치않네

- 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ㅇ 잘만나

- A : 응

 

전 이카톡을 나누고 정말 알수없는 감정이 속에서 마구 끓어올랐습니다.

친구가 중요하다던 A의 말이 정말 사실일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면 적반하장으로 나온 A의 말처럼 이상황에서 화가난 제가 이상할것 일까요?

2주뒤면 2달전부터 A와 함께 준비했던 싱가폴 여행입니다.

여행을 취소할까 말까 엄청난 고민도 되요.

A는 저에게 아무런 연락이 없으며, 단체카톡에서 다른친구의 말에는 칼답을 하더라고요?ㅋㅋ

하 정말 너무 짜증납니다. 당장이라도 연락해서 너나한테 할말없냐고 따지고 싶지만

절대 제가먼저 연락하긴 싫네요,,,

 

길었던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