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가 그저 범인이기에, 뭐 사실 지금부터 내가 쓰려고 하는 글이 그리 대단한 내용이 아닐 수도 있는데 이렇게 시간을 들여 이 짓을 하는게 맞나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나의 일상에서 며칠동안 멘탈을 좌우할 정도로 영향을 끼쳐서 도저히 몇자 끄적이지 않고는 안되겠기에...(아래의 내용은 편의상 평어로 사용하겠습니다. 양해바랍니다.)
2. 발단은 웅진코웨이 코디(코디라는게 당췌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사용된다)의 무성의한 태도에 있었다. 장인어른이 지난 2월 갑자기 세상을 떠나시는 바람에 장모님이 계속 사용하셔야 할 정수기(웅진코웨이)의 렌탈명의를 돌아가신 장인어른에서 내 이름으로 변경하였고(장모님은 올해 71세로 평생 서류나 일상적인 잡무를 보신 적이 없어서 장모님 댁의 전화, 전기, 수도 등 일상업무는 다 나와 아내가 맡아서 하고 있다), 명의변경절차는 담당 코디를 통해 관련서류 등을 제출하였고 잘 처리되었다고 들었으며, 해당 코디에게 3월에 정수기 관리를 1회받은 바 있다. 5월 관리시점이 된 모양인지 바뀐 코디분(갑자기 바뀌었고 명의자인 내게 이 사실과 바뀐 코디의 이름이나 연락처같은 내용의 통보는 없었다. 물론 이런 것은 의무사항은 아닐 것이다)이 연락이 와서 말하기를 집에 갔는데 사람이 없어서 관리를 못했다고 했다. 그래서 가족여행 때문에 며칠 집을 비운 새 오신 모양인데 전화를 미리 한통 주시지 그랬냐고 하니까 나에게, 그리고 돌아가신 장인어른에게 수차례 전화를 했다고 한다(뒤에 언급하겠지만 이 것은 거짓말이었다). 나는 회사특성상 전화연락이 항상 되어야 하기에 전화를 자주 확인하는데 나에게는 당연히 전화가 온 적이 없고, 두달 전 돌아가신 분(장인어른이 돌아가신 뒤 이 전화는 내가 직접 해지했다)에게 전화했다고 천연덕스럽게 얘기하는 태도가 너무 어이가 없었으나 일단은 그냥 그러면 언제쯤 서비스가 가능하냐고 했더니 지금은 바빠서 다음주나 되야 한다고, 그게 끝이었다. "고객님 불편드려 죄송합니다"나, 현재는 스케쥴이 안되니 다음주에 편한 시간을 맞춰드리겠다"까지는 아니더라도..뭔가 그러한 조의 멘트를 기대했던 내가 너무 서비스의 타성에 젖어있었나..
3. 그래서, 콜센터에 전화를 했다. 그냥 일상적인 클레임을 제기하려는 정도의 의도였다. 그래서 최초 통화에서는 명의변경이 잘 이루어진 게 맞냐? 지금 연락처는 누구로 되어있나 등을 확인해보니 명의는 내 이름으로 바뀐 상태이나, 연락처는 장인어른번호 그대로였다. 좋다 그래. 그럴 수 있다고 치자. 그래서 번호를 수정하고, 위에 적은 일에 대해 상담원에게 얘기하면서 사소한 불편이 있었으니 앞으로 서비스에 신경을 써달라고 얘기했는데 담당부서에 전달해서 연락을 드리겠다고 한다. 여기까진 그나마 평이했다. 그런데 한 시간이 지나도 아무에게도 연락이 오지 않았다.(겪어보신 분은 알겠지만 전화나 기타 업무로 콜센터 같은데 전화를 하게 되면 연결되기까지가 너무 어렵고 몇군데 부서를 넘겨짐 당하고 나면 왜 전화했는지조차 잊어먹을 지경인 경우가 많다. 웅진코웨이와는 새로운 계약성사나 우호적인 통화 외에는 콜센터에 전화를 걸지 않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무척 든다) 그래서 다시 전화했다. 또 십 몇 분을 기다리고 숫자를 몇 개 누르고 상담원에게 연결됐다 또 내 이름과 전화번호를 말하고, 무엇 때문에 전화를 걸었는지 말했다. 이번에는 담당부서로 연결해주겠다며 전화를 돌렸다. 그래서 연결된 담당부서란 데서 하는 말이 이런 건은 콜센터에서 처리하는 일인데 왜 자기한테 전화했는지 모르겠다며 다시 콜센터로 돌려줬다...
여기서 그냥 터지고 말았다. 정수기 렌탈계약을 해지해 달라고 했다. 그러니 주저없이 잠시만 기다리라더니 지금 약정기간이라 10만 얼마를 내고 해지하면 된단다..이 것들이 정말 장난하나 싶었다. 두 달전에 돌아가신 분한테 전화해대고 나에게는 하지도 않은 전화를 했다고 해대면서... 그걸로 서비스가 미뤄진 핑계를 대는 어이없는 상황에 대한 해명 같은 걸 원하는 거였는데 상황이 이어지면 질수록(웅진코웨이의 그 CS를 받으면 받을수록)불쾌감이 커졌고, 해지를 하고 싶어졌다. 내 글솜씨로 담아내기에는 너무 불쾌한 상황, 기계적인 답변이 이어졌다. 그래서 위약금은 단 한푼도 낼 생각이 없으니 알아서 하라고 했다.
그랬더니 또 담당부서에서 연락을 주겠단다. 그래서 내가 두시간 정도를 기다리겠다고 오후 2시까지 전화를 달라고 했다 그리고, 예상하겠지만 2시20분이 되도록 연락은 없었다. 그리고 한차례 전화를 더하고 이번엔 상담원 이름을 확인했다. 또 확인해서 담당자가 연락을 준단다.쓰면서도 지치지만 그 대단하신 담당자의 전화는 결국 어제가 아닌 오늘 오후 4시가 넘어서 왔다. 웅진코웨이 본사 CS팀이라고.. 근데 얘들도 가관이네 고객님의 뜻은 잘 전달됐으며 불편을 드려서 죄송하지만 서비스를 충분히 계속 제공받을 수 있음에도 고객의 단순한 거부(변심)로 해지하는 상황이라 위약금을 내야 하고, 위약금을 내지 않으면 채권추심팀에서 연락을 할 거라고, 이것이 정점이다..그래서 그게 끝이냐고 했더니 고객님은 자기한테 더 할 말이 있으시냔다.
4. 나는 그냥 좀 짜증이 났다..뭐가 최선인지 모르겠다. 형사사건화할 만한 건도 소비자원에 신고할 만큼의 불편도 아닐 수 있지만, 얘들은 왜 이러는지 나는 왜 이렇게 마음이 어지러운지 모르겠다.
그래 정리를 하자면 이번 상황을 통해서 내가 얻을 수 있는 재산상 불이익은 정수기 필터교체 및 관리서비스가 며칠 늦어질 수 있을 뿐인 것이 전부일 수 있다. 하지만, 진행상황이나 이네들의 대처를 보면 흡사 완전 내 과실인 상황에 이르면 소송이라도 불사할 것 같다. 결국 이 회사는 좋을 때야 좋지만, 뭔가 문제가 생기면 아무 것도 해결이 안 되는 업체...결국,,, 개인적이더라도 불매운동을 해야될 거 같다. 웅진코웨이가 물은 잘 걸러내는지 모르겠지만, 사람 마음은 잘 안 걸러주는 회사란 걸 말하고 싶었다. 성급한 일반화일 수 있으나 내가, 대기업을 상대하는 한낱 소비자에 불과한 내가 이런 거 말고 뭘 할 수 있겠는가....혹시 조언해주실 분이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웅진코웨이 서비스 너무 안 좋네요. 고수님들의 도움을 바랍니다.
1. 내가 그저 범인이기에, 뭐 사실 지금부터 내가 쓰려고 하는 글이 그리 대단한 내용이 아닐 수도 있는데 이렇게 시간을 들여 이 짓을 하는게 맞나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나의 일상에서 며칠동안 멘탈을 좌우할 정도로 영향을 끼쳐서 도저히 몇자 끄적이지 않고는 안되겠기에...(아래의 내용은 편의상 평어로 사용하겠습니다. 양해바랍니다.)
2. 발단은 웅진코웨이 코디(코디라는게 당췌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사용된다)의 무성의한 태도에 있었다. 장인어른이 지난 2월 갑자기 세상을 떠나시는 바람에 장모님이 계속 사용하셔야 할 정수기(웅진코웨이)의 렌탈명의를 돌아가신 장인어른에서 내 이름으로 변경하였고(장모님은 올해 71세로 평생 서류나 일상적인 잡무를 보신 적이 없어서 장모님 댁의 전화, 전기, 수도 등 일상업무는 다 나와 아내가 맡아서 하고 있다), 명의변경절차는 담당 코디를 통해 관련서류 등을 제출하였고 잘 처리되었다고 들었으며, 해당 코디에게 3월에 정수기 관리를 1회받은 바 있다. 5월 관리시점이 된 모양인지 바뀐 코디분(갑자기 바뀌었고 명의자인 내게 이 사실과 바뀐 코디의 이름이나 연락처같은 내용의 통보는 없었다. 물론 이런 것은 의무사항은 아닐 것이다)이 연락이 와서 말하기를 집에 갔는데 사람이 없어서 관리를 못했다고 했다. 그래서 가족여행 때문에 며칠 집을 비운 새 오신 모양인데 전화를 미리 한통 주시지 그랬냐고 하니까 나에게, 그리고 돌아가신 장인어른에게 수차례 전화를 했다고 한다(뒤에 언급하겠지만 이 것은 거짓말이었다). 나는 회사특성상 전화연락이 항상 되어야 하기에 전화를 자주 확인하는데 나에게는 당연히 전화가 온 적이 없고, 두달 전 돌아가신 분(장인어른이 돌아가신 뒤 이 전화는 내가 직접 해지했다)에게 전화했다고 천연덕스럽게 얘기하는 태도가 너무 어이가 없었으나 일단은 그냥 그러면 언제쯤 서비스가 가능하냐고 했더니 지금은 바빠서 다음주나 되야 한다고, 그게 끝이었다. "고객님 불편드려 죄송합니다"나, 현재는 스케쥴이 안되니 다음주에 편한 시간을 맞춰드리겠다"까지는 아니더라도..뭔가 그러한 조의 멘트를 기대했던 내가 너무 서비스의 타성에 젖어있었나..
3. 그래서, 콜센터에 전화를 했다. 그냥 일상적인 클레임을 제기하려는 정도의 의도였다. 그래서 최초 통화에서는 명의변경이 잘 이루어진 게 맞냐? 지금 연락처는 누구로 되어있나 등을 확인해보니 명의는 내 이름으로 바뀐 상태이나, 연락처는 장인어른번호 그대로였다. 좋다 그래. 그럴 수 있다고 치자. 그래서 번호를 수정하고, 위에 적은 일에 대해 상담원에게 얘기하면서 사소한 불편이 있었으니 앞으로 서비스에 신경을 써달라고 얘기했는데 담당부서에 전달해서 연락을 드리겠다고 한다. 여기까진 그나마 평이했다. 그런데 한 시간이 지나도 아무에게도 연락이 오지 않았다.(겪어보신 분은 알겠지만 전화나 기타 업무로 콜센터 같은데 전화를 하게 되면 연결되기까지가 너무 어렵고 몇군데 부서를 넘겨짐 당하고 나면 왜 전화했는지조차 잊어먹을 지경인 경우가 많다. 웅진코웨이와는 새로운 계약성사나 우호적인 통화 외에는 콜센터에 전화를 걸지 않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무척 든다) 그래서 다시 전화했다. 또 십 몇 분을 기다리고 숫자를 몇 개 누르고 상담원에게 연결됐다 또 내 이름과 전화번호를 말하고, 무엇 때문에 전화를 걸었는지 말했다. 이번에는 담당부서로 연결해주겠다며 전화를 돌렸다. 그래서 연결된 담당부서란 데서 하는 말이 이런 건은 콜센터에서 처리하는 일인데 왜 자기한테 전화했는지 모르겠다며 다시 콜센터로 돌려줬다...
여기서 그냥 터지고 말았다. 정수기 렌탈계약을 해지해 달라고 했다. 그러니 주저없이 잠시만 기다리라더니 지금 약정기간이라 10만 얼마를 내고 해지하면 된단다..이 것들이 정말 장난하나 싶었다. 두 달전에 돌아가신 분한테 전화해대고 나에게는 하지도 않은 전화를 했다고 해대면서... 그걸로 서비스가 미뤄진 핑계를 대는 어이없는 상황에 대한 해명 같은 걸 원하는 거였는데 상황이 이어지면 질수록(웅진코웨이의 그 CS를 받으면 받을수록)불쾌감이 커졌고, 해지를 하고 싶어졌다. 내 글솜씨로 담아내기에는 너무 불쾌한 상황, 기계적인 답변이 이어졌다. 그래서 위약금은 단 한푼도 낼 생각이 없으니 알아서 하라고 했다.
그랬더니 또 담당부서에서 연락을 주겠단다. 그래서 내가 두시간 정도를 기다리겠다고 오후 2시까지 전화를 달라고 했다 그리고, 예상하겠지만 2시20분이 되도록 연락은 없었다. 그리고 한차례 전화를 더하고 이번엔 상담원 이름을 확인했다. 또 확인해서 담당자가 연락을 준단다.쓰면서도 지치지만 그 대단하신 담당자의 전화는 결국 어제가 아닌 오늘 오후 4시가 넘어서 왔다. 웅진코웨이 본사 CS팀이라고.. 근데 얘들도 가관이네 고객님의 뜻은 잘 전달됐으며 불편을 드려서 죄송하지만 서비스를 충분히 계속 제공받을 수 있음에도 고객의 단순한 거부(변심)로 해지하는 상황이라 위약금을 내야 하고, 위약금을 내지 않으면 채권추심팀에서 연락을 할 거라고, 이것이 정점이다..그래서 그게 끝이냐고 했더니 고객님은 자기한테 더 할 말이 있으시냔다.
4. 나는 그냥 좀 짜증이 났다..뭐가 최선인지 모르겠다. 형사사건화할 만한 건도 소비자원에 신고할 만큼의 불편도 아닐 수 있지만, 얘들은 왜 이러는지 나는 왜 이렇게 마음이 어지러운지 모르겠다.
그래 정리를 하자면 이번 상황을 통해서 내가 얻을 수 있는 재산상 불이익은 정수기 필터교체 및 관리서비스가 며칠 늦어질 수 있을 뿐인 것이 전부일 수 있다. 하지만, 진행상황이나 이네들의 대처를 보면 흡사 완전 내 과실인 상황에 이르면 소송이라도 불사할 것 같다. 결국 이 회사는 좋을 때야 좋지만, 뭔가 문제가 생기면 아무 것도 해결이 안 되는 업체...결국,,, 개인적이더라도 불매운동을 해야될 거 같다. 웅진코웨이가 물은 잘 걸러내는지 모르겠지만, 사람 마음은 잘 안 걸러주는 회사란 걸 말하고 싶었다. 성급한 일반화일 수 있으나 내가, 대기업을 상대하는 한낱 소비자에 불과한 내가 이런 거 말고 뭘 할 수 있겠는가....혹시 조언해주실 분이 있으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