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사고가 났는데...그래도 이건 아니지 않나요??

분한마음2008.10.13
조회5,585

 

안녕하세요... 20대 여자입니다.

 

너무 분한마음에 하소연 좀 할께요...ㅠㅠ

 

어제 낮 12시쯤에 볼일이 있어서  차를 끌고 나갔습니다.

 

골목길 끝자락에서 찻길로 나가는 도중  바로 우회전을 하는 곳이였습니다.

 

앞차는 아주머니께서 운전중이였고.. 뒤에서 제가 따라가고 있었습니다.

 

제가 뒤에서 기다리는중에  잠시 멈추고 있었습니다. 좌측에선 차가 안온 상태라

 

앞차가 출발을 하드라고요.. 그래서 전 갈려나보다...생각하고 저도 갈려고 좌측으로

 

차가 오나 안오나 보면서 브레이크를 살짝 떼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앞차랑 접촉사고가

 

났습니다. 멈추고 있다가 브레이크를 떼고 있는 상태에서 부딪친거라  크게 박거나

 

차가 밀리거나 하질 않았습니다. 부딪치자마자 바로 저는 차에서 내려서  차 상태를 봤습니다.

 

그 앞차가 하얀색이고 제차는 검정색인데  그앞차는 도색을 잘못했는지.. 페인트가 벗겨지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제 오른쪽 앞범퍼랑 앞차 왼쪽 뒷범퍼랑 부딪친건데 그쪽 차는 제차

 

페인트가 안 묻었고..그쪽 차 페인트만 제차에 묻었습니다.

 

찌그러진곳은 없었고.. 제차도 페인트만 툭툭 털어보니 그냥 떨어지드라고요..

 

전 차 상태를 보고 아주머니께서 내리길 기다리는데...5분이 지나도 내리질 않드라고요..

 

그래서 창문을 두드렸는데.. 창문을 내리드라고요.. 그래서 전  "괜찮으세요?? 어디 다친데

 

없으세요? 죄송합니다." 라고 말했는데.. 아주머니께서는 내리지는 않고 계속 전화만

 

하시드라고요..  그래서 전 전화 다 하실동안 그 아주머니 옆에서 서서 기다렸고요...

 

전화를 끊고...또 거시고....또 끊고...또 거시고... 

 

전 전화 끝나면 내리시겠지...하고 차 상태를 보고 있었습니다.  차 사고나고 20분이 지나도록

 

내리시질 않드라고요..;; 차 사고난지 20분정도 지나자 어떤 아저씨랑 애기(약4살정도?)랑

 

같이 오시드라고요.. 글서 아..남편분이시구나..생각하고 상황설명을 해드렸습니다.

 

남편분 오시고 약 2분정도 지난후에 남자 4명이 오시드라고요 ;;

 

그 4명중 한명이 오자마자 애기얼굴을 막 만지고 온몸을 이리저리 훑어보면서  애기한테

 

괜찮냐고...막 애기한테 물어보시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애기는 차에 안탔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아주머니한테 가셔서 "집사님 괜찮으세요?? " 막 그러시드라고요..

 

교회사람들을 부르신거 같드라고요...  그때서야 아주머니께서 차에서 나오시면서...

 

허리랑 목을 잡고 내리시드라고요..'' 전 그전까지는 제가 뒤에서 박은터라... 죄송스럽고

 

미안해서.. 계속 죄송하다고만 하고 있었거든요.. 근뎅 그 아주머니 차에서 내리실때부터

 

심상치않드라고요... 얼굴은 완전 일그러져있고...허리랑 목덜이를 계속 잡고 있으시고...

 

제가 사고난게 처음이라...어떻게 대처를 못하겠드라고요... 그래서 계속 그쪽분들한테

 

죄송하다고 계속 말하고 있는데...그쪽 남편분께서 경찰은 부르지말고

 

제 보험회사에 연락하라고

 

하드라고요... 그래서 알았다고 보험회사에 연락하고 그쪽분들도 자기쪽보험회사에

 

연락하드라고요.. 그쪽 보험회사는 5분도 안되서 도착하시고...제쪽 보험회사는 20분이

 

지나서야 오셨드라고요... 그쪽 보험회사 말로 제쪽이 100% 과실이라고...아주머니께서

 

충격이 심하셔서 우선 병원부터 가야겠다고 하시드라고요..

 

그래서 제가 네네 하고 있었는데.. 수리비는 최소 100만원 이상 나올꺼라고 하드라고요...

 

그래서 제가 네?? 살짝 박은것이고.. 그쪽차는 찌그러지지도 않았는데....수리비만 어찌

 

100만원 이상 나오냐고 물어봤더니.. 겉은 멀쩡해도 속안은 다 밀렸다고... 

 

뒷범퍼,양옆쪽...뒷트렁크부터 싹 갈아버린다고 하드라고요...ㅠㅠ

 

제가 잘못한건 알지만....그래도 이건 아니지않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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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희  보험회사 측에서 연락이 왔는데.. 그아주머니 병원에 입원했다고 하네요....

 

목쪽이랑 등쪽, 허리쪽이 다 아파서 죽겠다고 하드라고요...

 

병원에서는 엑스레이 찍고 다 검사 했는데 아무이상 안나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병원에선 아주머니께서 아프다고 통증을 호소하는 바람에 병원에 입원시켰다고

 

하드라고요.. 아마 몇일 병원 입원하면서 결과를 지켜본다고 하드라고요..

 

병원이 집에서 가까운데...한번 찾아가봐야 할까요?? 제맘은 괘씸하기도 해서..가기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