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째 남사친

He22201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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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싱숭생숭한 하루를 보내는 여대생입니다.
편의를 위해 음슴체 쓸께요. 제 이야기 들어주시고 결론 쫌 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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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나한테는 남사친이 많은 편임. 근데 한번도 선을 넘을 적이 없고, 남사친이 고백 할때는 그냥 연락을 자제하는 편임. 근데 나한테는 초2때 같은 반인 남사친 3명과 여사친 1명 그리고 내 이렇게 무리가 있음. 항상 다같이 본적은 잘 없지만 3명 이상씩 수능 치고 보고 방학때 보고 군대 휴가 나와서 보고 이렇게 했음. 지난 방학때는 아직 군대안간 남사친이랑 나랑 군대간 남사친(지금 내가 고민하고 있는 이유) 이랑 세명에서 본적이 있었음. 그 뒤로 군대간 남사친 복귀하고 나서 자기가 두번? 내가 한번?전화하고 연락안하다가 5월에 휴가 나온다고 몇번 페메했음. 근데 페메로 자기가 어쩌다가 우리학교 온다는 거임. 그래서 내가 군복입고 오라고 하니까 그면 휴가 나오는날에 바로 군복입고 온다는 거임. 내보고 그때 알바 빼라고 하면서. 어쨌든 그날 보고 둘이서 한잔하고 걔네 부모님 어버이날 선물 산다고 같이 백화점 가달라고 해서 같이가서 선물 봐주고 (이때 점원들 다 내랑 지랑 애인인줄 알고 막 내한테 어울리는거 추천해주고 막이럼) 같이 집가고 그때부터 갠톡 계속 했음. 그리고 담날이 우리 학교 축제였는데 계속 우리 학교 가수 보고 싶다길래 내가 전화로 학교에 있을테니까 오라고 했거든. 근데 자기 쇼핑하고 온다고 하고 한.. 8시쯤? 학교로 옴. 그때 내 과 친구들이랑 같이 술먹었는데 걔랑 내랑 같이 안주사러 가는 길에 내 신발끈 풀렸다고 신발끈도 묶어주고 내가 어깨에 손 올리고 이럼. 그리고 이틀 후에? 어쩌다가 내친구들이랑 걔 친구들이랑 3:3으로 술 먹었는데 애들이 너네가 제일 안친해 보인다니까 내가 아닌뒈 이러몀서 걔이름 부르고 걔보고 내옆으로 오랬거든 그니까 접시랑 술잔이랑 들고 주섬주섬 오는거야. 친구랑 사진 찍는다고 그러니까 같이 찍자고 그러고 남자애들은 술 더먹고 여자애들은 집갈때 택시 태워준다고 갔는데 가면서 손잡고.. 그랬음
그리고 한 일주일 있다가 그 초딩친구들이랑 만났는데 내가 알바때문에 늦게 가니까 내 데리러 오고 술집으로 이동하는데 내 손잡고 내가 전화하고 있으니까 빨리 들어오라고 막 손잡고 끌고 술집에서도 이야기 하는데 손잡고 아니 깍지 끼고 있었음. 이때 술 엄청 많이 안취했음 내도 걔도
그리고 걔 들어가고 나서 전화 거의 맨날 했는데 내가 손 왜 잡았냐고 물어볼랬는데 뭔가 물어보지 못하겠는거야. 사실 우리는 13년 동안 스킨쉽이 없었거든. 막 때리고 이런거 말고는 어깨동무 이런거도 없었는데. 저번에 전화하니까 옆에서 군대 동기가 야 니 얘 좋아하재 내가 니를 모르나 니 얘 좋아하재 이러고 또 한범은 전화하니까 내랑 전화하는거 아는지 옆에서 막 리코더 불고 노래하고 난리인 거야.
사실 이번주 훈련기간이라 내가 전화하는거 밖에 연락을 못하는데 나는 계속 싱숭생숭하고 이래서 뭔가 딱 결론을 내고 싶거든. 어떻게 해야할까?? 얘는 무슨 생각일까?? 참 많이 궁금해.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무슨 의도인건지 조언 쫌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