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를 위해 살을 뺄 것인가? VS 먹고 집에서 쉴텐가?

팍팍한김밥2016.06.16
조회717
여름이 다이어트 성공이 쉽다는 거지같은 이야기가 나왔네요
뭐 제 생각을 끄적거리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첫번째, 더우면 먹는 생각이 나지 않는다는 말...

더워서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아 식욕이 준다는 설명이 있더군요.
흠....
제가 지금껏 살면서 경험한 바로는 이게 어느정도는 맞는 것 같긴 하네요.
그래서 우린 먹기 위해서
여름에 에어컨을 빵빵하게 트는 것 같아요.
더우면 못먹으니까...
오히려 여름이 더 춥지 않나요?
많이 먹을 수 있는 여름이 왔다고 하는 게 더 설득력이 있는 것 같아요. 적어도 한국에서는요.


두번째로는 여름엔 활동량이 많아 살이 빠진다는 이야기 입니다.

활동량이 많다는 건 시간이 많은 사람들이나 그렇지 나같은 일개미에겐 컴퓨터 앞에 앉아 활동량이 적지 ㅋㅋㅋ첫번째에서 이야기한 더워서 못먹는 것은 사무실이라는 아주 추운 공간이 내가 체온을 올리기위해 마구마구 먹게 만들고 의자와 컴퓨터는 내 활동량을 줄여 뱃살 둘레를 늘리고 그냥 또 살이 찌겠지요...



흠... 세번째로는 몸을 더 많이 드러내기 때문에 
노출의 계절이란 말을 하는 건데 ㅋㅋㅋ

노출을 할 수록 다른 사람들이 불쾌해 하는 것 같은 기분을 받네요 아~ 기분 더러워 
뭐 서로 기분 더러운 걸로 ㅋㅋㅋ 보는 사람도 나도그냥 사무실에서 담요 덮고 마스크 쓰고 있어야 겠어요.

 


네번째로는 폭음과 폭식이 줄어든다고 하였네요. 

제 경우는 추운 사무실서 체온을 올리려 단 음식을 마구 먹으며 컴퓨터 앞에 꾹 눌러앉아 살을 찌우다가~~~~ 
퇴근을 하죠. 
집까지 가다보면 땀이 나고 
집에서 샤워를 하고 나오면 
다시 땀이 나고 덥고 결국 또 잠이 안오고...
오랫동안 잠을 못들면...
배가 고파지지요...

12시 자야지... 자야지... 자야지... 자야지... 자야지... 하다가
12시 30분 화장실을 잠깐 다녀오고 싶어지고 휙 다녀와선 또다시
12시 45분 자야지... 자야지... 자야지... 자야지... 자야지... 자야지... 하다가
1시 배에서 꼬르륵...
1시 15분 자야지... 자야지... 자야지... 꼬르륵... 자야지... 자야지... 자야지... 꼬르륵...
1시 30분 자야지... 자야지... 꼬르륵... 자야지... 자야지... 꼬르륵... 자야지... 자야지... 꼬르륵... 
1시 45분 자야지... 꼬르륵... 자야지... 꼬르륵... 자야지... 꼬르륵... 자야지... 꼬르륵...
2 시 꼬르륵... 꼬르륵... 꼬르륵... 꼬르륵... 꼬르륵... 꼬르륵... 꼬르륵... 꼬르륵... 
어느 샌가 냄비의 물은 끓고 있고 면발이 통통해지면서 
눈 깜박하면 이미 다 먹고 후회하며 또 누워있다
2시 30분 자야지... 자야지... 자야지... 자야지... 자... 
3초만에 따르릉... 출근 준비... 눈은 부어있고... 늦게 먹은 라면 때문에 배는 아프고 빨리 출발은 해야하고... 머리에 땀이 송글 송글 맺힌채로 똥을 참으며 출근...
이렇게 
나는 살이 찌고... 날도 푹푹 찌고... 

여름이 저절로 살이 빠지는 계절이라는 말에 제 생각을 정리해 봤는데 배가 산으로 갔네요.
살을 빼는 것보다 우리의 지식을 살찌우는 여름을 준비해보자구요.

어차피 우리는 어디 나가지 않고 방에서 혼자 있을테니까요.

밖으로 나가려면, 같이 갈 여친 남친이 있어야 하고...

그렇다면 팍토르를 해야겠지요.

지식을 살찌우는 것 따위 던져버리고 나가놉시다.
한 번 해보세요... 손해 볼 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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