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부탁)) 오빠가 ㅅㄹ넷 하는것 같아요

조언부탁드려요2016.06.17
조회20,434
안녕하세요
혼자 고민하고 있기 너무 무섭고 손이 떨려서 이렇게 익명의 힘을 빌려서 용기내어 글을 올려요.

저한테는 성인인 오빠가 있는데요
얼마전에 우연히 검색 기록을 보다가 음란 사이트인 ㅅㄹ넷에 접속 했다는 기록이 있어서 너무 당황스러워서 일이 손에 안 잡힐 정도에요..
물론 야동을 보는걸로 뭐라고 하는 건 아니에요
당연한 과정이고 이해 할 수 있다만 왜 하필 그 사이트 인지..
한국 남자중에 3분의 1인가 5분의 1인가가 회원이라고 하는데 저는 그래도 오빠 믿었거든요
근데 원래 사이트는 폐지 되었고 지금은 우회사이트 (혹은 이름만 같은데 가짜 사이트) 들어가서 접속하는것 같아요
혹시나 해서 들어가 봤는데 진짜 가관..
강간이랑 몰카 같은것도 수두룩 빽빽이더라구요
다른데는 그래도 배우들이 찍고 가짜인거 어짜피 알고 보는거라서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이건 엄연한 피해자가 있는 거고 동의 없이 몰래 찍은 것들이잖아요..

오빠한테 왜 그런데서 보냐 다 이해 하는데 왜 하필 거기냐 라고 말했더니
이상한 핑계를 대다가 안먹히니까 소리만 버럭 지르고 같이 타고 가던 차에서 내리고 혼자 집에 왔어요
지금 너무 혼란스럽고 무서워요,,
몇십년 같이 살면서 철저했던 오빠라서 그런지 더 그렇고
항상 남자는 우리 가족 아빠 오빠 말고는 어떤 사람도 믿지 말라고 얘기 해왔기 때문에 더더욱 배신감이 들어요

그리고 해외 여행을 가면 꼭 밤문화(순화해서 말한거지 다 아실거라 믿어요) 같은거 검색해서 갔다 온것 같기도 하고
주로 해외 나가면 중국이나 홍콩(마카오) 이런데만 골라서 가요 밤문화가 잘 발달한 곳이요
검색 기록 다 뒤져보니까 몇년 전 부터 계속 그래왔는데 이걸 얼마 전에 알아서 너무 배신감 느끼고
울기도 많이 울었어요

평소에 제가 마음이 약하고 심장도 안좋아서 청심환 같은것도 종종 먹었는데
몇일 새 몇개를 먹었는지 모르겠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오빠를 어떻게 대하는게 바람직한 방향인지 말투 둥글게 조언 부탁할게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