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되서 또 올려여..^^ 그렇게 만난지 2개월째.. 신랑과 울 회사는 지하철 한정거장 차이로 무쟈게 가까웠답니다. 퇴근 후 회사앞으로 데리러 온 신랑.. 우리집가서 밥먹자.. 헉..이게 뭔소리라냐...갑자기..느닷없이.. 준비도 안됬다는 내 말을 뒤로 하고 신랑은 대뜸 집에 전화걸어 나랑 같이 가서 밥먹겠다는 말을 하더이다..이궁.. 그래서 그날 처음 신랑집에 인사를 갔고 밥먹고 나와서 소화제를 먹을만큼 긴장을 많이 했었죠..^^ 그리고는 제가 그랬죠...이제 우리집에도 인사가야지...그랬더니 당연히 가야지...그러더라구요.. 참고로 저희집은 지방임니돠... 집에 전화해서는 " 엄마..나 이번주 집에 내려갈께요..남자델꼬 갈꾸야..." 우리엄마.." 응 그래.." 그래놓고 내려가기 전날 엄마한테 바로 전화가 왔음다.. " 너 진짜 남자데리고 오는거냐?" "그렇다니까..." "농담인줄 알았드만..바쁘게 생겼다.." 그러시고는 장봐서 상다리 부러지게 상을 차렸답니다.. 인사가서 우리 아빠 신랑에게 던진 첫번째 질문... " 자네 취미가 뭔가? " 순간 신랑 당황하더이다..하긴..나도 당황했는뎁쇼..ㅋㅋ 딸만 넷인집안의 장녀인지라 동생들의 관심속에 인사를 하러 갔는데 다행히도 동생들의 재치로 무사히 넘어갔죠.. 동생왈 " 아빠 ..담엔 특기 물어볼꾸야? " ㅋㅋㅋ...이렇게 해서 무사히 넘어갔는데.. 아빠가 울 신랑이 맘에 들었는지 담달 마지막주에 서울 올일 있으시담서 부모님 만나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만난지 3개월만에 상견례하고 결혼날짜 잡았죠.. 그래서 결혼한 날이 작년 10월 26이랍니다.. 결혼날짜 잡고 친구들한테 연락하니 반응이 딱 두가지더이다.. 첫번째...너 사고쳤냐? 두번째..구라치지마라... 아무튼 축하한다는 말 한마디 못들어보고 결혼준비중에 남들 다하는것처럼 실컷 싸우고 많은 친구들과 식구들의 축하속에 결혼식을 올려서 지금 같이 산지 어언..3개월째 들어서는군요.. 짧은 연애기간이 내심 맘에 걸렸지만 (잘 모르는게 많은거 같아서요...) 살면서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또 한가지 맘에 걸리는건..실은 이것가지고 계속 뭐라고 하겠지만...별다른 프로포즈 없이 어쩌다 결혼한 거...너무 억울합니다..물론 신랑은 자기집에 데리고 간게 프로포즈였다고 하지만 말이죠.. 물론 결혼생활 얼마 안됬지만 강아지랑 놀때는 어린얘같지만 아주 속깊고 잘해주는 신랑이 너무 믿음직 스럽습니다.. 친구이자 애인이며 신랑이랑 밤마다 고스톱치면서... 사는 재미도 있구요..ㅋㅋㅋ 동갑 카페에서 결혼 1호 커플이라 관심도 많구요.. 그리고 저도 이렇게 결혼하게 될줄은 몰랐답니다...하긴 주위사람들도 다 신기해 했으니깐요...ㅋㅋ 울 시어머니 결혼하기 얼마전에 저한테 그러시더라구요.. "어디있다 이제 나타났냐..빨리좀 나타나지.." 시동생이 먼저 결혼해서 그렇답니다...^^ 저희 엄마는 그러시더라구요...니네는 꼭 10년된 부부같다... 저희...신혼도 10년된 부부처럼...10년이 되도 신혼처럼 살랍니다... 별거 없지만 읽어주신 님들... 다들 행복하게 처음과 같은맘으로 쭈~~욱 알콩달콩 사세요~~ *^^*
이어서 ...온라인 만남..그리고 결혼...
시간이 되서 또 올려여..^^
그렇게 만난지 2개월째..
신랑과 울 회사는 지하철 한정거장 차이로 무쟈게 가까웠답니다.
퇴근 후 회사앞으로 데리러 온 신랑..
우리집가서 밥먹자..
헉..이게 뭔소리라냐...갑자기..느닷없이..
준비도 안됬다는 내 말을 뒤로 하고 신랑은 대뜸 집에 전화걸어 나랑 같이 가서 밥먹겠다는 말을
하더이다..이궁..
그래서 그날 처음 신랑집에 인사를 갔고 밥먹고 나와서 소화제를 먹을만큼 긴장을 많이 했었죠..^^
그리고는 제가 그랬죠...이제 우리집에도 인사가야지...그랬더니 당연히 가야지...그러더라구요..
참고로 저희집은 지방임니돠...
집에 전화해서는 " 엄마..나 이번주 집에 내려갈께요..남자델꼬 갈꾸야..."
우리엄마.." 응 그래.."
그래놓고 내려가기 전날 엄마한테 바로 전화가 왔음다..
" 너 진짜 남자데리고 오는거냐?"
"그렇다니까..."
"농담인줄 알았드만..바쁘게 생겼다.."
그러시고는 장봐서 상다리 부러지게 상을 차렸답니다..
인사가서 우리 아빠 신랑에게 던진 첫번째 질문...
" 자네 취미가 뭔가? "
순간 신랑 당황하더이다..하긴..나도 당황했는뎁쇼..ㅋㅋ
딸만 넷인집안의 장녀인지라 동생들의 관심속에 인사를 하러 갔는데 다행히도 동생들의 재치로 무사히
넘어갔죠..
동생왈 " 아빠 ..담엔 특기 물어볼꾸야? "
ㅋㅋㅋ...이렇게 해서 무사히 넘어갔는데..
아빠가 울 신랑이 맘에 들었는지 담달 마지막주에 서울 올일 있으시담서 부모님 만나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만난지 3개월만에 상견례하고 결혼날짜 잡았죠..
그래서 결혼한 날이 작년 10월 26이랍니다..
결혼날짜 잡고 친구들한테 연락하니 반응이 딱 두가지더이다..
첫번째...너 사고쳤냐?
두번째..구라치지마라...
아무튼 축하한다는 말 한마디 못들어보고 결혼준비중에 남들 다하는것처럼 실컷 싸우고 많은 친구들과
식구들의 축하속에 결혼식을 올려서 지금 같이 산지 어언..3개월째 들어서는군요..
짧은 연애기간이 내심 맘에 걸렸지만 (잘 모르는게 많은거 같아서요...) 살면서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또 한가지 맘에 걸리는건..실은 이것가지고 계속 뭐라고 하겠지만...별다른 프로포즈 없이 어쩌다 결혼한
거...너무 억울합니다..물론 신랑은 자기집에 데리고 간게 프로포즈였다고 하지만 말이죠..
물론 결혼생활 얼마 안됬지만 강아지랑 놀때는 어린얘같지만 아주 속깊고 잘해주는 신랑이 너무 믿음직
스럽습니다..
친구이자 애인이며 신랑이랑 밤마다 고스톱치면서...
사는 재미도 있구요..ㅋㅋㅋ
동갑 카페에서 결혼 1호 커플이라 관심도 많구요..
그리고 저도 이렇게 결혼하게 될줄은 몰랐답니다...하긴 주위사람들도 다 신기해 했으니깐요...ㅋㅋ
울 시어머니 결혼하기 얼마전에 저한테 그러시더라구요..
"어디있다 이제 나타났냐..빨리좀 나타나지.."
시동생이 먼저 결혼해서 그렇답니다...^^
저희 엄마는 그러시더라구요...니네는 꼭 10년된 부부같다...
저희...신혼도 10년된 부부처럼...10년이 되도 신혼처럼 살랍니다...
별거 없지만 읽어주신 님들...
다들 행복하게 처음과 같은맘으로 쭈~~욱 알콩달콩 사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