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백일에 며느리상 받아보자는 시어머니

ㄱㅅㅇ2016.06.18
조회85,370
아기 백일날
시부모님 식당 운영하시는데 빨라야 저녁 9시쯤? 올 수 있다고 함
친정은 직장때문에 평일은 힘드니 다음날(토요일)에 식사하자함

시부모님은 늦게 갈바에야 다음날 다같이 친정식구들과 식사하는걸로 얘기 끝난 줄 알았는데

시어머니가 저녁 늦게 장사 끝내고 아기가 보고싶다며 오심
시댁과 차로 5분거리 걸어서 20분이 채 안걸림
친정과 시댁은 같은 아파트 마주보는 동에 층까지 같음
시어머니가 술 한잔 하고오심 시누이도 같이 왔었는데
시어머니가 말씀이 시아버지가 뭐 며느리상 한번 못받아봤다느니
하며 백일날 상을 차리라고함
시누이는 며느리가 그런것도 안하면 욕먹는다고함
저녁 늦게라도 올테니 애기 백일상도 치우지 말라고 함
그럼 언제 치우고 아기 씻기고 저도 씻고 잘 준비하고 언제 자나요

결혼준비하다 아기가 먼저 생기긴 했는데
출산휴가 전까지 일했고 이제 백일된 아기 키우는데 며느리상을 받아보고 싶으실까요
남편은 시어머니한테 얘 부담주지 말라고는 하는데
그런거 바라지말라고 아예 커트 해주는것도 아니고
알고보니 시아버지가 저희 결혼 직후부터 그런거 되게 바라셨데요 ㅋㅋ

하필 왜 백일날 상 받길 바라는지
다른 날도 아니고 아침부터 삼신상 차리고 하느라 일찍 일어날텐데
친정엄마는 애는 누가 보고....하면서 몇가지 음식 해주신다네요 엄마가 시간이 안되요ㅠ

짜증나서 원래 백일날 시간 안된다고 했던 친정아부지랑 친언니한테 그날 와서 자리 차지하고 있으라고 했어요
울언니 성격이 좀 강해서 제 친구들도 많이 무서워하거든요
그날 시댁 식구들만 모일줄 아는거 같은데 친정 식구들 불러서 저도 불편하게 하려구요

댓글 40

ㅇㅇ오래 전

Best아기 백일상을 왜 본인들이 받음? 뇌가 백일 아기 수준인가..

ㅇㅇ오래 전

임신한체로 입덧하면서 시아버님 첫생신상차리고 시어머님 첫생신상차렸는데 다행이다 싶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래 전

시아버지가 백일? 아버님이 백일이세요? 아버님 상은 신랑이 직접 차려드릴거에요. 이리말해요.. 안그럼 주구장창 저러심

하하하오래 전

남들은 수고했다고 며느리한테 시부모님이 용돈이랑 미역국 끓여주신다는데 나는 우리 애기 100일상에 애기가 무탈하게 잘 지내왔다는 의미랑 애기엄마인 내가 고생했다고 남편이 상주지는 못할망정 애기씻기고 애기 챙기고 하기 바빠죽겠는데 시부모님 상을 차리라고? 하고 다다다 쏴줘요 니네 부모님은 왜 아들두고 나한테 상받기를 원하냐고 그럼 니가 다 준비해라 상차리기 위해 장 봐오는거랑 음식할동안 내가 애 한테 불려가지않도록 니가 분유 태우고 애기 보고 떡도 맞추고 오고 찾아오고 사진이라도 한장 찍으려면 내가 화장할동안 니가 음식하고 다하라고 해요 남편이 호구네

ㅁㅇㄹ오래 전

백일은 산후조리 100일동안해야하는 산모를 위해 생긴거아님? 왜 뭐 애기도 100일동안 잘아프지않고 컷다는 의미도있겟지만 전 100일은 산모를 위해잇다고들엇는데 상차리라는건 뭔 생각인건지???.... 조선시대에서 태어나서 애낳자마자 밥상차리셧나... 당최 이해안됨

최보람오래 전

후 저희 시어머니도 이말 참 아무생각없이 잘하셔요 며느리밥상한번받아보자. 걍 별얘기아니만 이런 얘기하나하나도 별 생각이다드는데..애기백일상까지 저러니 참..답없네요 하

ㅎㅎ오래 전

아기 백일상 자체가 100일 견뎌줘서 고맙다고 하는건데 그런거에 시부모가 욕심내고 심슐주리면 부정타는 거라고 해주세요 정 그분들 소원이면 돈주고 출장뷔페 부르세요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하고 물론 출장비는 남편 용돈에서 하는걸로 !

오래 전

ㅋㅋㅋ 웃으면서 말해요~~ 며느리상 받고 싶으셨어요?? 거하게 한상 차릴테니 백일값 두둑하게 들고오셔요~~ 저도 친구가 애기 낳았다고 시댁에서 수고 했다고 용돈, 가방 받을때 부러웠다고~~백일날 목걸리, 팔씨, 반지 세트로 받고 싶다고~~ 하시구 시누한테도 제가 애 낳고 기르니라 며느리상 못 해드렸네요~~시누도 그날 오셔요~~ 백일인데 봉투 말고 금으로 해주세요~~ 애한테 주는건데 돈으로 받으면 쓰게 되잖아요. 금으로 받아야 소장하죠?? 한돈 밑으로 안 받는거 알죠??ㅋㅋ

오래 전

아기백일상을 왜 본인들이 받고 싶으신거죠~? 저는 오히려 친정에서 백만원. 시댁에서 백만원 주시면서 수고했다고 맛있는거 사주셨는데... 상은 아기 삼신상 차렸구요. 미역국하고 수수떡. 명주실. 과일조금~ 요렇게요.

오래 전

늙어서도 저런 말 씨부리는거 보니까 젊은 시절에 교육도 못받고 얼마나 개념없이 살았는지 알겠다.

이런오래 전

그놈의 며느리상 ㅋㅋㅋ 어른대접 받고싶어 난리났네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ㄱㅅㅇ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