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날 출근하는 것도 서글픈데
아침부터 계단 앞에 술에 취한 남자가 앉아 있더라구요.
뭔가 불안한 느낌이 들었지만
전에도 이런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그냥 뒀습니다.
괜히 건들였다가 저번처럼 머리끄덩이 잡히기 싫었거든요..
참고로 저희가 2층이고 한의원을 운영중이구요.
1층에는 술집이 있는데 보통은 밤 늦게 손님들이 2층까지 올라와서 노상방뇨와 구토를 해놓고 도망가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그런 일이 생겼네요.
혹시나 해서 병원 문을 열어놓고 __질을 하고있는데
밖에세 웩웩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급하게 나가봤습니다. 설마가 역시나...
구토를 해놨길래 너무 당황스러워서 "지금 뭐 하시는거에요? 남의 병원 앞에서" 라는 말이 순식간에 튀어 나왔어요..
그래도 양심은 있었는지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화장실이 없어서.. 라는 변명을 하시더라구요. 화장실이 없다니요; 애초에 1층 술집 바로 앞에도 화장실이 있었고, 그 남자가 앉아있던 계단 바로 앞에도 저희랑 환자분들만 쓰는 화장실이 있었거든요.
순간적으로 너무 짜증이나서 화장실이 왜 없냐고 앞에 보이는건 화장실이 아니고 뭐라고 생각하냐고.. 도대체 남자들은 왜 술집이랑 아무 상관도 없는 2층 한의원까지 올라와서 여러 사람한테 피해를 주냐고 윽박 질렀네요.
전에도 이런일이 있어서 술집 주인 아저씨한테 얘기 했더니
손님이 한걸 왜 우리가 치워야 하냐며 적반하장이라 제가 다 치웁니다. 원장님도 저보고 치우라고 하시구요. 그래서 더 화가 납니다.
제가 윽박지르니까 남자가 알겠다면서 본인이 치우겠다길래
간만에 개념있는 사람을 보는구나 했는데 제가 휴지 가지러 잠깐 병원에 들어온 사이에 도망가셨네요. 무슨 이런 경우가 있죠? 왜이렇게 본인들이 저지른 일에 책임감이 없습니까;
어이가 없어서 한동안 뻥져서 가만히 서있었네요..
안그래도 바쁜데 아침부터 일거리 하나 더 만들어주고 가셔서 고맙습니다 무개념 구토남씨..
아, 그리고 말이 나온김에 금연 건물에서 흡연은 좀 삼가해주시죠. 과태로 10만원이라고 떡하니 써있는데 아재들 눈은 장식으로 달고 다닙니까 ㅡㅡ
무개념 구토남
아침부터 계단 앞에 술에 취한 남자가 앉아 있더라구요.
뭔가 불안한 느낌이 들었지만
전에도 이런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그냥 뒀습니다.
괜히 건들였다가 저번처럼 머리끄덩이 잡히기 싫었거든요..
참고로 저희가 2층이고 한의원을 운영중이구요.
1층에는 술집이 있는데 보통은 밤 늦게 손님들이 2층까지 올라와서 노상방뇨와 구토를 해놓고 도망가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그런 일이 생겼네요.
혹시나 해서 병원 문을 열어놓고 __질을 하고있는데
밖에세 웩웩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급하게 나가봤습니다. 설마가 역시나...
구토를 해놨길래 너무 당황스러워서 "지금 뭐 하시는거에요? 남의 병원 앞에서" 라는 말이 순식간에 튀어 나왔어요..
그래도 양심은 있었는지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화장실이 없어서.. 라는 변명을 하시더라구요. 화장실이 없다니요; 애초에 1층 술집 바로 앞에도 화장실이 있었고, 그 남자가 앉아있던 계단 바로 앞에도 저희랑 환자분들만 쓰는 화장실이 있었거든요.
순간적으로 너무 짜증이나서 화장실이 왜 없냐고 앞에 보이는건 화장실이 아니고 뭐라고 생각하냐고.. 도대체 남자들은 왜 술집이랑 아무 상관도 없는 2층 한의원까지 올라와서 여러 사람한테 피해를 주냐고 윽박 질렀네요.
전에도 이런일이 있어서 술집 주인 아저씨한테 얘기 했더니
손님이 한걸 왜 우리가 치워야 하냐며 적반하장이라 제가 다 치웁니다. 원장님도 저보고 치우라고 하시구요. 그래서 더 화가 납니다.
제가 윽박지르니까 남자가 알겠다면서 본인이 치우겠다길래
간만에 개념있는 사람을 보는구나 했는데 제가 휴지 가지러 잠깐 병원에 들어온 사이에 도망가셨네요. 무슨 이런 경우가 있죠? 왜이렇게 본인들이 저지른 일에 책임감이 없습니까;
어이가 없어서 한동안 뻥져서 가만히 서있었네요..
안그래도 바쁜데 아침부터 일거리 하나 더 만들어주고 가셔서 고맙습니다 무개념 구토남씨..
아, 그리고 말이 나온김에 금연 건물에서 흡연은 좀 삼가해주시죠. 과태로 10만원이라고 떡하니 써있는데 아재들 눈은 장식으로 달고 다닙니까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