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우리 아빠 만나고 싶어하는 사촌 오빠

왜그럴까201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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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이 제 사촌 오빠를 경계하는 게, 필요한 일인지 알려 주세요.

 

 

제게는 정신 병력이 있는 사촌 오빠가 있어요.

사촌 오빠 가정 형편은, 한창 공부할 나이의 자식들이 있는데 별로 안 좋구요.

 

사촌 오빠의 엄마는 한 5 년 전에 돌아가신 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 아빠는, 최근에 요양원에 계세요.

그런데 아빠가 요양원에 들어가기 전에, 우리 엄마가 힘들게 아빠를

집에서 간병할 때에는, 이 사촌 오빠는 일 년에 2 - 3 번 자신의 엄마 생신 등

친척 모일 때 같이 우리 아빠를 보고, 우리 아빠에게 별 관심도 없었어요.

 

그런데 우리 아빠가 요양원에 들어간 후부터, 이 사촌 오빠가 그렇게

그 요양원을 알고 싶어 안달이예요.

제가 다른 일로 연락하면, 그걸 꼬치꼬치 몇 번이고 묻구요.

심지어 어느 날 사촌 오빠 핸드폰이 아니라 집에 전화를 하니,

새언니가 받더니 인사도 제대로 하기 전에, 사촌 오빠가 우리 아빠 계신

요양원을 알고 싶어 한다고 하는 거예요.

사촌 오빠가 우리 엄마한테도 연락 되면, 매일 아빠 요양원에 대해

집요하게 묻구요.

우리 가족은 이 사촌 오빠가, 요양원에 가서 치매 초기 증상 보이는

우리 아빠 이름으로 대출이라도 받으려는 건가 의심하는데,

이 의심을 하는 것이 맞는 거겠죠?

 

돌아가신 자신의 엄마 대신으로 우리 아빠를 보고 싶어한다고 하기에는,

뭔가 앞뒤가 안 맞는 일인 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