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간만 더 잔다고 헤어지제.

12번째2016.06.19
조회316
안녕하세요 오늘로 412일 째 사귀고 있는 남잔데요.
제가 평소에 8시간 씩 잡니다.
그중에 1시간이라도 못자면 하루종일 골골대고
몸 여기저기가 아프고 밥도 못먹고 심하면
과음한 다음날 처럼 토하기 까지 합니다.
여자친구는 그런 저를 봐왔고, 잠을 못자면 이러하다고
미리 설명도 해줬어요.
문제는 오늘 아침에 벌어졌습니다.
평소보다 너무나도 일찍, 4시 반에 잠들었다가
6시 반에 눈을 뜨게 되었어요.
항상 눈을 뜨면 무조건 여자친구 연락을 답장해주고
페북 태그한거 무조건 댓글 달아줘왔기 때문에
비몽사몽한채로도 눈에 안간힘을 쓰고 정성을 들여서
답글도 남기고 연락을 조금 하다가 다시 잔다고 하며 잠들었습니다.
그러고 또 두시간 있다가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일어나자마자 바로 전화는 못하고 카톡먼저 보냈었죠.
여자친구가 전화가 왔습니다. 오늘 자신이 일하러 가니까
점심때쯤 만나서 데이트 하자구요.
전 2시간 자고 좀이따 깼다가 또 두시간 남짓 잔거라서,
몸 상태가 어떨지 잘 알기 때문에
한시간을 더 달라고 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이해하지 못하는 눈치였고
저는 익히 말해왔고 또 두눈으로 직접 보기까지 한 사람이
이해를 못한다, 너만그러냐 나도 잠못자면 피곤하다고
말을 하고 만나기 싫으면 만나기 싫다고 말을 하라는둥,
이제 곧 제가 군대를 가는데 군대를 가서도 지만 생각할것 같아서 못기다리겠다고 말을 하는겁니다. 저한테 사랑받기가 무척이나 힘들다면서요.
제가 요즘 잠을 늦게 자는데 그 이유도 군대때문입니다.
군대가기전까지 여자친구와 어떻게 지내야하고 가서도 어떻게 할지 고민이 많아서 늦게 자게 됩니다.
그런것 전부다 평소에 이야기하고 사랑표현도 정말 많이 합니다.
제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표현하는 말로도 여자친구가 울 정도로 정말 많이 합니다.
요즘에는 더욱더요.
정말 제가 잘못했을때는 정말 울며불며 붙잡고 자존심따위
안챙기고 구질구질하게 붙잡습니다.
근데 이번에는 제가 정말로 잘못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