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 원대로 친구만나는거 포커스 맞춰서 몇자 추가합니다.
오랜만에 신랑 친구에게서 연락왔습니다.
제가 아는것만 신랑이 먼저 보자고 2번은 연락했었고, 친구는 자격증이며 시험이 있어 못본다고 퇴짜놓았습니다. 때문에 동네친구지만 거진1년만에 보는 꼴입니다.
(올해들어서 저와 싸우고서 이 친구말고 다른 친구와 술퍼마셨었는데, 이 친구와 훨씬 친하기때문에 아마 이 친구가 그때도 안된다고 퇴짜놓았을것 같습니다.)
신랑의 불만사항은 두가지입니다.
1. 평일말고 주말에 보는것
2. 주말 낮에 술을 먹지 못하게 하는것
저는 스무살이되어 집 떠나 수도권쪽 대학에 다녔어서 친한 친구가 다 지방에 있으며, 지금은 직장문제로 부모님, 친인척, 지인 다 떠나 타 지역에서 혼자 살고 있습니다.
신랑이 평일에 술을 마셔야겠거든, 저 역시 이곳에서 자리를 만들겠다하였습니다. 남자뿐인 이곳에서 이성과의 술자리 안된답니다. 으름장놓은거고 실상은 제가 3년동안 있으면서 이성인 동기들과 술자리 딱 한번 갔습니다.
도발하더군요.
취준생일때 "니가 사회생활을 안해봐서 회식자리를 모르는거야" 부터 해서 막상 들어와서는 제가 조용히 출퇴근하며 지내니 "니 성격이 뭐같아서 사람들이 안부르는거야." 나도 술자리 갈 줄 안다는것만 보이고나서 안갔습니다.
저는 부모님이고 친구고 신랑이고 볼 시간이 주말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주말부부여서, 주말을 온통 신랑한테만 할애해왔습니다. 아쉬운건 없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같이 있으려고 결혼한거니까요.
친구와의 술자리엔 미련없다던 사람이
저와 좀 다투면 몇주간 문자, 전화 다안받고
그저 친구들 만나 술마시고.
사이가 좋을땐 평일엔 친구, 주말은 와이프.
이대로라면 결혼전후로 뭐가 다른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제가 있는 주말에 보라고 했습니다.
어차피 저는 평일이며 주말이며 친구만나기 어려운데, 이왕 얘기나온거 각자 친구 좀 만나게요.
제가 있는 주말, 그리고 대낮에 술
본문에 다 나와있으니 더 이상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월초에 신랑이 예비군 훈련이 있어 입소전 동기와 만나 같이 식사하고 들어가더니 퇴소 뒤에는 같이 밥(술)을 먹어야겠다고 했습니다. 신랑이 저와 사귀기전 그 동기 폰 통해 카톡했었는데 이후에 그 동기가 제게 따로 페북친구추가해가며 카톡보냈던 사람입니다. 신랑이 모르고 있는거 아닙니다. 그 정도 대단한 의리라면 제 군대동기가 인사이동났다고 희소식이라며 밤10시에 전화하는것 정돈 곱게 받도록 놔둬야했을것 같네요.
이상,
저와 싸워가며 약속 저버려가며
본인이 지키고 싶어했던 "필요하다던"
친구와의 만남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자 이제 됐니?
왜 술자리에 초점이 맞춰졌냐는데
친구 만나되, 내가 "술먹지 말라해서" 너가 욱해서
남기라고 한 거 아니었냐?
하다하다 한다는 말이.
어차피 주말부부니 평일에 작정하고 모르게 마시고 놀겠다는 너의 발언은 진짜 기가차다.
내가 반대하는 이유가,
너가 술을 먹지말아야하는 이유가,
이렇게도 구체적이고 논리적이야
근데 이걸보고도 너는 그저
판을 보는 직장 여직원이 이 글을 볼까봐 짜증나고,
나라고 마음이 편할리 없는데 오히려 이와중에
"이혼해 이혼", "두고봐" 이런 말 뿐이네.
불특정 다수가 한 목소리로 똑같은 말을 하고 있는데,
이 상황에 들어맞는 말은 아닌것같다.
삐걱거림의 극치를 달리는 동갑내기 결혼2년차입니다.술에 관해 가치관이 너무나도 달라서 연애때부터 일찍이 헤어짐을 고했었는데잘할수 있다며, 맞출수 있다며 굳게 약속을 해왔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잠잠해지면 한번씩 터뜨려서 원망하는 소리를 해대서 지금도 다퉜는데,남편이 "니 그 판녀, 판녀들 보는 그 게시판에 남겨보라"며 으스대서 작정하고 글 씁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저는 B형 간염 보균자입니다. 건강상의 문제로, 술을 마시면 안되기도 하지만 좋아하지도 않습니다.반면 남편은 술을 너무도 좋아합니다.연애때 술 마시면 패턴은 두가지였습니다.연락두절이거나 전화해서 술주정.. 연신 사랑한다고 하거나.연락두절이었던 날 다음날은 잠들었었다며 미안하다 사과하였고,겪어보니 안맞다고 생각했습니다. 도저히 맞춰질것 같지가 않았습니다. 내 나이 이십대 중후반.. 취준생이었고 감정소모밖에되지않는 뻔한 결말이 보여 헤어지자 했습니다.술이며, 친구며 다 끊겠다고 무릎으로 약속하더군요.
그 후, 만남이 지속되어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어 정확히 얼마나 마시는지는 모르나,퇴근하고 매일 저녁겸 반주로 마시는것 같습니다.술 주정이 예전보다 심해졌습니다.원망하는 소리를 자주합니다."내가 너 때문에, 너 때문에..."
신혼인데 떨어져서 지내는것도 미안하고,한동안은 분위기 맞춘다고 주말동안 같이 술 마셨었습니다.술이 들어가면 기본적으로 대화가 안됩니다.
하다하다 폭언, 폭행도 있었습니다.
저한테 불만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직장.
저를 좋아해서 일찍이 자리를 잡기 위해 복학을 포기하고 일을 다닌것이니순전히 저 때문이라는겁니다. 제가 본인 인생을 망쳤답니다. 회사 술자리, 제가 대단히 싫어합니다.한번은 고주망태가 되어 본인이 어디에 있는지 위치조차도 설명못하며 비틀대다 폰 떨어뜨려서 전원 나가고, 다음날은 그저 노래방에 있었다는게 다였습니다.특정 여직원이랑 사적으로 "~잉, ~징" 해가며 연락한것도 모자라 상견례 진행후에도 SNS 염탐한적이 있습니다. 그저 매일보는 사이여서 궁금했다며 이게 바람이냐며, 되려 나한테 화낸거에 반해 그 여직원한테는 사과했었습니다. 대체 왜. 게다가 회사측에도 해명할 때, 본인 얘기는 쏙 빼더군요. 그저 예민한 예비와이프와 말투가 문제인 그 여직원 둘 사이의 일인것마냥. 또 한 일화는, 한 유부남이 남녀가 같이 춤추는 곳(전문도 아닌 번개모임이 잦고 친목도모가 목적인 동호회)에 가자했고, 그게 뭐가 나쁜거냐며 저를 이상하게 몰아가더군요. 그 유부남 직원 며칠뒤에 같이 외근나간 여직원한테 지속적으로 추근덕댔던거 걸려서 짤렸습니다.
회사 직원들 대다수가 이삼십대 청년들로 분위기가 굉장히 친밀하고 자유롭습니다. 단톡방에도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음란사진? 음담패러디? 같은것도 올리더군요.저, 이런 사람들과 갖는 회사 술자리 싫습니다. 어쩌다 저랑 싸우면 저에 대해 안좋게 말하고 다니는거 다 돌고 돌아서 들었고, 기분 굉장히 나쁩니다.
올 초 연봉협상할때 회사 사장님께서 회식자리 참석범위 조율하셨고, 얘기 끝났습니다.이런데도 저 때문에 회식을 못가 회사 생활을 못하느니, 원망 들어야 하는 부분입니까?하도 그런말을 해서 술 때문에 자르는 회사라면 필요없으니 다니지 말라고 했습니다.
저, 지금 자원입대해서 군대에 와있습니다.인사이동, 부서, 특기, 동기, 여군모임, 각종 행사 등 심지어 제 앞으로도 따로 지휘운영비 나옵니다.회식자리? 굳이 술자리 아니어도 작정하고 잡으면 충분히 차고 넘치게 놀 수 있을것 같습니다.막상 체육대회 주최해가며 그 자리에서도 술 한잔 마시지 않았을뿐더러, 상대방 기분 나쁘게해가며 사람들과 어울리며 지낼생각 해본적 없습니다.
그리고.
저랑 결혼할때 공부해서 이직하기로 했었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기특하다고 열심히 공부하라고 책상까지 사주셨습니다. 결혼 2년찬데 그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거 단한번도 본 적 없습니다.
퇴근해서 폰 게임, 술 마시는게 전부입니다.
다음 불만사항은 친구와 술자리입니다.다시 말씀드리지만 음주와 금주, 둘이 안맞으니 헤어지자는 소리 많이 했습니다."친구와의 술자리에 미련 없으며" 뭐든 다 맞추겠다고 해놓고,인맥 다 끊겨서 외롭다느니 뭐니 왜 원망하는 소리를 들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결혼 전에, 아직 주위에 결혼한 사람 없으니 총각들이 노는거 부러울 수도 있지 않느냐고물어볼때마다 매번 본인을 그렇게 못미더워하냐며오히려 쓸데없는 걱정만 하는 사람으로 몰아세웠었습니다.
결혼 이후에 친구를 전혀 안만난것은 아닙니다.남편, 저랑 싸우면 몇날 몇일은 고사하고 몇주까지도 그저 연락 안받고 잠수타가며친구들 만나서 술 마십니다. 연휴, 집안행사 있으면 그제서야 찾아와서 미안하다, 기분이 좋지 않아서 혼자 삭히느라 연락 안받고 힘들어서 친구들과 술 마셨다. 이제 연락 잘받겠다. 이게 흔한 래파토리입니다. 한두번 있던 일 아닙니다.
5월 15일.
좀 크게 다퉜습니다.돈에 관련해서 얘기가 나왔고, 저는 매달 50만원씩 적금들고 있으며, 신랑은 따로 저축하고 있지 않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신랑이 어디에 쓰기에 돈이 없냐고 여쭤보셨고 저는 잘 모르겠다고 했습니다."모르겠다" 고 본인의 편을 들지 않았으며, 커버를 쳐주지 않았다는거에 굉장히 화를 냈습니다.허튼데 써서 돈이 없어진게 아니니, 술이 깨면 나중에 통장이고 카드내역서며 다 정산해보자고 했습니다. 역시나 대화가 안통했습니다. 지금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없으니 좀 가라앉히고 나중에 말을 하자해도 사람 그렇게도 안듣더군요.
싸움 크게 안벌이려다가 서러워서 울면서 말했습니다. 내가 그렇게 힘들게 하는 존재면 이혼하자고.그때부터 난동이 시작되더군요.그릇, 컵 깨려는 시늉부터 .... 식칼까지 들더군요.끝내자고 말해보라면서, 니가 그말을 하는순간 난 끝내버린다고.식칼로 본인 목에 갖다대며 위협해댔습니다.제가 겁이 많아서 칼을 못봅니다. 칼질을 해도 빵칼만 씁니다. 무섭다고 내려놓으라고 고래고래 소리질러서 좀 안정되나 했더니소주병 들고 굳이 딴 방가있는 저한테 와서는 소리지르고. 눈빛. 내가 알고 있는 이 사람이 맞나. 정말 무서웠습니다.그날밤 저는 잠을 못이뤘습니다. 심장도 떨리고 내 옆에 누워있는것도 소름끼치게 무서웠습니다.
그 뒤로 약속했습니다.나와 있을때 술을 먹지 않기로.
그저 싫었었던게 이제 무서워졌다고.
6월 9일
해외여행을 갔었습니다.신랑이 직장동료 선물을 샀는데 버튼을 누르면 여자 가슴에서 불이 번쩍번쩍 납니다.그저 기념품이랍니다. 예를 들어, 한국여자 와 같은.
기분나쁘다고 내색했더니 결국 환불했고 혼자 술을 벌컥벌컥 마시더니, 또 원망을 쏟아냅니다.신고있던 실내용 슬리퍼를 벗어던지고 호텔 베란다문을 주먹으로 치면서 ____. 욕을 합니다.진정될때 얘기하자 했습니다. 일단 둘이 한 공간에 있는게 무서우니 밖으로 좀 나가있겠다고 했습니다. 안된다며 문쪽에 서서 말을 하는데 아무생각도 들지 않았습니다. 아무 대꾸도 하지 않으니 자포자기하듯 나가, 나가라 하기에 아무것도 안챙기고 그저 나와서 비상계단에 앉아서 몇시간을 울었습니다.
신랑이 친구를 만나고 싶어해서 제가 있는 주말에 만나라고 했습니다.저는 주말만 신혼집에 가기때문에 신랑이랑 시간 보내는게 먼저라 생각해 그간 친구를 잘 못봤습니다.이왕 친구 볼 거 각자 친구를 만났으면 좋겠어서 말을 했습니다.
친구를 만나 오전에 술을 마시고 오겠다고 합니다..또 취한 모습 보라구요? 저 정말 싫습니다.심지어 신랑 건강검진결과, 간에 문제가 있습니다.같이 사는게 너무 지긋지긋해서 집 나가려고 하니까 저한테 던지면서,너 때문에 술 마셔서 내 몸이 이렇게 됐다며, 속시원하나며 따지더군요.저랑 싸워도 술 마시고 안싸워도 술마시고, 기분 좋으면 좋은대로 그냥 늘 마십니다.
못마시게 하면 평일에 뭐 알아서 몰래 만나겠다고 으름장 놓네요.
술 마시고 뒤끝 좋았던 적 단 한번도 없습니다.
그래놓고 본인 술 못마시게 하는 제가 잘못됐다며 글 올려보라고 하네요.
글 올리고 링크보내랬으니까 이 글 꼭 읽겠지.
너 내가 여기 글 읽는다고 "판녀, 판녀" 하며 되게 뭐라했었지.결혼하고나서부터 내가 참 여길 들락날락거리게 된다.나, 힘들어서 그래. 다른 사람들 글 보며 닮은 모습에 공감하고 다른 모습에 위안받고 그런거였는데 그게 그렇게 잘못됐고 비난 받을일이었니?
적어도 어디서 성매매 후기 읽고오고 그런것보단 낫지 않니?성매매 엄연히 불법인데 어느 사이트에 그렇게 내가 하고 왔어요. 하고 버젓이 올릴 수 있는건지.내가 잘은 모르지만 그런거 잡아갈 수도 있지 않나?
너 유흥업소 문자 받았을때도 내가 물어봤어, 듣도보도 못한거여서 모르겠어서 이거 뭐냐고.물어볼곳이 마땅치 않아 이곳에 스샷 올리면서 스팸인지 아닌지 물어본게 다였는데,내가 너 인적사항을 기재한것도 아닌데 널 망신시켰다느니 엄청 뭐라하더라.
이 곳에 글 남겨보라기에,나. 너가 술 먹는거 싫어하는 이유 다 기재했다.
근데. 6시간동안을 장황한 글을 썼다 지웠다하면서 드는 생각이,위에 기재한 사실중에 너가 모르고 있는건 단 하나도 없다는거야.
넌 나를 5년이란 시간동안 알아왔고, 수도 없이 맞추겠다는 말 속에는 너랑 내가 다르다는게 전제되어 있었고,니가 준 상처 뒤엔 우리가 제일 좋았던 때로 되돌리고 싶다던 너의 약속도 있었어.
결혼이후로 내내, 소주 페트병채로 사놓고 매일 마셔대며 속을 썩이는 너를 보면 안타까우면서도,단 한번이라도 나와 건강하게 오래오래 같이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긴 했는지.B형 보균자인 나와 대체 어떤 삶을 그려온건지 궁금해.
아 맞다. 불현듯 기억난건데,
너 학교 동아리 사람들과의 자리에서 술먹고 후배한테 한바탕하려고 했었지.선후배 다보는 앞에서 내가 그때 너 뜯어말리느라 꽤 고생했어.힘들게 큰 길까지 끌고와서 그만하라고, 너 이거 나중에 후회한다고 좋게 타이르는 와중에도길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뭘 쳐다보냐 괜히 시비걸더라.
술먹으면 그래. 너가.
여기.. 수십명 수백명의 사람들이 이 글을 읽겠지.
너와 나에 대한 비난과 돌맹이도 함께 던져질테고.너는 대체 무슨 말이 듣고 싶었을까.
"그저 친구와 술이 먹고 싶은것"너가 옳고, 내가 속 좁고 그저 옹졸하고 이해심없는 사람이란 소리?
내가 틀렸던 사람이라고 듣고 싶은거지.
+) 추가, 술만 먹으면 뒤끝안좋은 남편, 술마시러 나가겠다네요.
쓰레기로 만들었구만
친구만나는거말고 술마시는거에 포커스가 왕창 가있구만? 어디댓글따라 이혼해야 되나?
네네, 원대로 친구만나는거 포커스 맞춰서 몇자 추가합니다.
오랜만에 신랑 친구에게서 연락왔습니다.
제가 아는것만 신랑이 먼저 보자고 2번은 연락했었고, 친구는 자격증이며 시험이 있어 못본다고 퇴짜놓았습니다. 때문에 동네친구지만 거진1년만에 보는 꼴입니다.
(올해들어서 저와 싸우고서 이 친구말고 다른 친구와 술퍼마셨었는데, 이 친구와 훨씬 친하기때문에 아마 이 친구가 그때도 안된다고 퇴짜놓았을것 같습니다.)
신랑의 불만사항은 두가지입니다.
1. 평일말고 주말에 보는것
2. 주말 낮에 술을 먹지 못하게 하는것
저는 스무살이되어 집 떠나 수도권쪽 대학에 다녔어서 친한 친구가 다 지방에 있으며, 지금은 직장문제로 부모님, 친인척, 지인 다 떠나 타 지역에서 혼자 살고 있습니다.
신랑이 평일에 술을 마셔야겠거든, 저 역시 이곳에서 자리를 만들겠다하였습니다. 남자뿐인 이곳에서 이성과의 술자리 안된답니다. 으름장놓은거고 실상은 제가 3년동안 있으면서 이성인 동기들과 술자리 딱 한번 갔습니다.
도발하더군요.
취준생일때 "니가 사회생활을 안해봐서 회식자리를 모르는거야" 부터 해서 막상 들어와서는 제가 조용히 출퇴근하며 지내니 "니 성격이 뭐같아서 사람들이 안부르는거야." 나도 술자리 갈 줄 안다는것만 보이고나서 안갔습니다.
저는 부모님이고 친구고 신랑이고 볼 시간이 주말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주말부부여서, 주말을 온통 신랑한테만 할애해왔습니다. 아쉬운건 없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같이 있으려고 결혼한거니까요.
친구와의 술자리엔 미련없다던 사람이
저와 좀 다투면 몇주간 문자, 전화 다안받고
그저 친구들 만나 술마시고.
사이가 좋을땐 평일엔 친구, 주말은 와이프.
이대로라면 결혼전후로 뭐가 다른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제가 있는 주말에 보라고 했습니다.
어차피 저는 평일이며 주말이며 친구만나기 어려운데, 이왕 얘기나온거 각자 친구 좀 만나게요.
제가 있는 주말, 그리고 대낮에 술
본문에 다 나와있으니 더 이상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월초에 신랑이 예비군 훈련이 있어 입소전 동기와 만나 같이 식사하고 들어가더니 퇴소 뒤에는 같이 밥(술)을 먹어야겠다고 했습니다. 신랑이 저와 사귀기전 그 동기 폰 통해 카톡했었는데 이후에 그 동기가 제게 따로 페북친구추가해가며 카톡보냈던 사람입니다. 신랑이 모르고 있는거 아닙니다. 그 정도 대단한 의리라면 제 군대동기가 인사이동났다고 희소식이라며 밤10시에 전화하는것 정돈 곱게 받도록 놔둬야했을것 같네요.
이상,
저와 싸워가며 약속 저버려가며
본인이 지키고 싶어했던 "필요하다던"
친구와의 만남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자 이제 됐니?
왜 술자리에 초점이 맞춰졌냐는데
친구 만나되, 내가 "술먹지 말라해서" 너가 욱해서
남기라고 한 거 아니었냐?
하다하다 한다는 말이.
어차피 주말부부니 평일에 작정하고 모르게 마시고 놀겠다는 너의 발언은 진짜 기가차다.
내가 반대하는 이유가,
너가 술을 먹지말아야하는 이유가,
이렇게도 구체적이고 논리적이야
근데 이걸보고도 너는 그저
판을 보는 직장 여직원이 이 글을 볼까봐 짜증나고,
나라고 마음이 편할리 없는데 오히려 이와중에
"이혼해 이혼", "두고봐" 이런 말 뿐이네.
불특정 다수가 한 목소리로 똑같은 말을 하고 있는데,
이 상황에 들어맞는 말은 아닌것같다.
부탁드립니다.
무차별적인 비방댓글은 신고할테니 남기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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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걱거림의 극치를 달리는 동갑내기 결혼2년차입니다.술에 관해 가치관이 너무나도 달라서 연애때부터 일찍이 헤어짐을 고했었는데잘할수 있다며, 맞출수 있다며 굳게 약속을 해왔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잠잠해지면 한번씩 터뜨려서 원망하는 소리를 해대서 지금도 다퉜는데,남편이 "니 그 판녀, 판녀들 보는 그 게시판에 남겨보라"며 으스대서 작정하고 글 씁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저는 B형 간염 보균자입니다. 건강상의 문제로, 술을 마시면 안되기도 하지만 좋아하지도 않습니다.반면 남편은 술을 너무도 좋아합니다.연애때 술 마시면 패턴은 두가지였습니다.연락두절이거나 전화해서 술주정.. 연신 사랑한다고 하거나.연락두절이었던 날 다음날은 잠들었었다며 미안하다 사과하였고,겪어보니 안맞다고 생각했습니다. 도저히 맞춰질것 같지가 않았습니다. 내 나이 이십대 중후반.. 취준생이었고 감정소모밖에되지않는 뻔한 결말이 보여 헤어지자 했습니다.술이며, 친구며 다 끊겠다고 무릎으로 약속하더군요.
그 후, 만남이 지속되어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어 정확히 얼마나 마시는지는 모르나,퇴근하고 매일 저녁겸 반주로 마시는것 같습니다.술 주정이 예전보다 심해졌습니다.원망하는 소리를 자주합니다."내가 너 때문에, 너 때문에..."
신혼인데 떨어져서 지내는것도 미안하고,한동안은 분위기 맞춘다고 주말동안 같이 술 마셨었습니다.술이 들어가면 기본적으로 대화가 안됩니다.
하다하다 폭언, 폭행도 있었습니다.
저한테 불만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직장.
저를 좋아해서 일찍이 자리를 잡기 위해 복학을 포기하고 일을 다닌것이니순전히 저 때문이라는겁니다. 제가 본인 인생을 망쳤답니다. 회사 술자리, 제가 대단히 싫어합니다.한번은 고주망태가 되어 본인이 어디에 있는지 위치조차도 설명못하며 비틀대다 폰 떨어뜨려서 전원 나가고, 다음날은 그저 노래방에 있었다는게 다였습니다.특정 여직원이랑 사적으로 "~잉, ~징" 해가며 연락한것도 모자라 상견례 진행후에도 SNS 염탐한적이 있습니다. 그저 매일보는 사이여서 궁금했다며 이게 바람이냐며, 되려 나한테 화낸거에 반해 그 여직원한테는 사과했었습니다. 대체 왜. 게다가 회사측에도 해명할 때, 본인 얘기는 쏙 빼더군요. 그저 예민한 예비와이프와 말투가 문제인 그 여직원 둘 사이의 일인것마냥. 또 한 일화는, 한 유부남이 남녀가 같이 춤추는 곳(전문도 아닌 번개모임이 잦고 친목도모가 목적인 동호회)에 가자했고, 그게 뭐가 나쁜거냐며 저를 이상하게 몰아가더군요. 그 유부남 직원 며칠뒤에 같이 외근나간 여직원한테 지속적으로 추근덕댔던거 걸려서 짤렸습니다.
회사 직원들 대다수가 이삼십대 청년들로 분위기가 굉장히 친밀하고 자유롭습니다. 단톡방에도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음란사진? 음담패러디? 같은것도 올리더군요.저, 이런 사람들과 갖는 회사 술자리 싫습니다. 어쩌다 저랑 싸우면 저에 대해 안좋게 말하고 다니는거 다 돌고 돌아서 들었고, 기분 굉장히 나쁩니다.
올 초 연봉협상할때 회사 사장님께서 회식자리 참석범위 조율하셨고, 얘기 끝났습니다.이런데도 저 때문에 회식을 못가 회사 생활을 못하느니, 원망 들어야 하는 부분입니까?하도 그런말을 해서 술 때문에 자르는 회사라면 필요없으니 다니지 말라고 했습니다.
저, 지금 자원입대해서 군대에 와있습니다.인사이동, 부서, 특기, 동기, 여군모임, 각종 행사 등 심지어 제 앞으로도 따로 지휘운영비 나옵니다.회식자리? 굳이 술자리 아니어도 작정하고 잡으면 충분히 차고 넘치게 놀 수 있을것 같습니다.막상 체육대회 주최해가며 그 자리에서도 술 한잔 마시지 않았을뿐더러, 상대방 기분 나쁘게해가며 사람들과 어울리며 지낼생각 해본적 없습니다.
그리고.
저랑 결혼할때 공부해서 이직하기로 했었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기특하다고 열심히 공부하라고 책상까지 사주셨습니다. 결혼 2년찬데 그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거 단한번도 본 적 없습니다.
퇴근해서 폰 게임, 술 마시는게 전부입니다.
다음 불만사항은 친구와 술자리입니다.다시 말씀드리지만 음주와 금주, 둘이 안맞으니 헤어지자는 소리 많이 했습니다."친구와의 술자리에 미련 없으며" 뭐든 다 맞추겠다고 해놓고,인맥 다 끊겨서 외롭다느니 뭐니 왜 원망하는 소리를 들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결혼 전에, 아직 주위에 결혼한 사람 없으니 총각들이 노는거 부러울 수도 있지 않느냐고물어볼때마다 매번 본인을 그렇게 못미더워하냐며오히려 쓸데없는 걱정만 하는 사람으로 몰아세웠었습니다.
결혼 이후에 친구를 전혀 안만난것은 아닙니다.남편, 저랑 싸우면 몇날 몇일은 고사하고 몇주까지도 그저 연락 안받고 잠수타가며친구들 만나서 술 마십니다. 연휴, 집안행사 있으면 그제서야 찾아와서 미안하다, 기분이 좋지 않아서 혼자 삭히느라 연락 안받고 힘들어서 친구들과 술 마셨다. 이제 연락 잘받겠다. 이게 흔한 래파토리입니다. 한두번 있던 일 아닙니다.
5월 15일.
좀 크게 다퉜습니다.돈에 관련해서 얘기가 나왔고, 저는 매달 50만원씩 적금들고 있으며, 신랑은 따로 저축하고 있지 않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신랑이 어디에 쓰기에 돈이 없냐고 여쭤보셨고 저는 잘 모르겠다고 했습니다."모르겠다" 고 본인의 편을 들지 않았으며, 커버를 쳐주지 않았다는거에 굉장히 화를 냈습니다.허튼데 써서 돈이 없어진게 아니니, 술이 깨면 나중에 통장이고 카드내역서며 다 정산해보자고 했습니다. 역시나 대화가 안통했습니다. 지금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없으니 좀 가라앉히고 나중에 말을 하자해도 사람 그렇게도 안듣더군요.
싸움 크게 안벌이려다가 서러워서 울면서 말했습니다. 내가 그렇게 힘들게 하는 존재면 이혼하자고.그때부터 난동이 시작되더군요.그릇, 컵 깨려는 시늉부터 .... 식칼까지 들더군요.끝내자고 말해보라면서, 니가 그말을 하는순간 난 끝내버린다고.식칼로 본인 목에 갖다대며 위협해댔습니다.제가 겁이 많아서 칼을 못봅니다. 칼질을 해도 빵칼만 씁니다. 무섭다고 내려놓으라고 고래고래 소리질러서 좀 안정되나 했더니소주병 들고 굳이 딴 방가있는 저한테 와서는 소리지르고. 눈빛. 내가 알고 있는 이 사람이 맞나. 정말 무서웠습니다.그날밤 저는 잠을 못이뤘습니다. 심장도 떨리고 내 옆에 누워있는것도 소름끼치게 무서웠습니다.
그 뒤로 약속했습니다.나와 있을때 술을 먹지 않기로.
그저 싫었었던게 이제 무서워졌다고.
6월 9일
해외여행을 갔었습니다.신랑이 직장동료 선물을 샀는데 버튼을 누르면 여자 가슴에서 불이 번쩍번쩍 납니다.그저 기념품이랍니다. 예를 들어, 한국여자 와 같은.
기분나쁘다고 내색했더니 결국 환불했고 혼자 술을 벌컥벌컥 마시더니, 또 원망을 쏟아냅니다.신고있던 실내용 슬리퍼를 벗어던지고 호텔 베란다문을 주먹으로 치면서 ____. 욕을 합니다.진정될때 얘기하자 했습니다. 일단 둘이 한 공간에 있는게 무서우니 밖으로 좀 나가있겠다고 했습니다. 안된다며 문쪽에 서서 말을 하는데 아무생각도 들지 않았습니다. 아무 대꾸도 하지 않으니 자포자기하듯 나가, 나가라 하기에 아무것도 안챙기고 그저 나와서 비상계단에 앉아서 몇시간을 울었습니다.
신랑이 친구를 만나고 싶어해서 제가 있는 주말에 만나라고 했습니다.저는 주말만 신혼집에 가기때문에 신랑이랑 시간 보내는게 먼저라 생각해 그간 친구를 잘 못봤습니다.이왕 친구 볼 거 각자 친구를 만났으면 좋겠어서 말을 했습니다.
친구를 만나 오전에 술을 마시고 오겠다고 합니다..또 취한 모습 보라구요? 저 정말 싫습니다.심지어 신랑 건강검진결과, 간에 문제가 있습니다.같이 사는게 너무 지긋지긋해서 집 나가려고 하니까 저한테 던지면서,너 때문에 술 마셔서 내 몸이 이렇게 됐다며, 속시원하나며 따지더군요.저랑 싸워도 술 마시고 안싸워도 술마시고, 기분 좋으면 좋은대로 그냥 늘 마십니다.
못마시게 하면 평일에 뭐 알아서 몰래 만나겠다고 으름장 놓네요.
술 마시고 뒤끝 좋았던 적 단 한번도 없습니다.
그래놓고 본인 술 못마시게 하는 제가 잘못됐다며 글 올려보라고 하네요.
글 올리고 링크보내랬으니까 이 글 꼭 읽겠지.
너 내가 여기 글 읽는다고 "판녀, 판녀" 하며 되게 뭐라했었지.결혼하고나서부터 내가 참 여길 들락날락거리게 된다.나, 힘들어서 그래. 다른 사람들 글 보며 닮은 모습에 공감하고 다른 모습에 위안받고 그런거였는데 그게 그렇게 잘못됐고 비난 받을일이었니?
적어도 어디서 성매매 후기 읽고오고 그런것보단 낫지 않니?성매매 엄연히 불법인데 어느 사이트에 그렇게 내가 하고 왔어요. 하고 버젓이 올릴 수 있는건지.내가 잘은 모르지만 그런거 잡아갈 수도 있지 않나?
너 유흥업소 문자 받았을때도 내가 물어봤어, 듣도보도 못한거여서 모르겠어서 이거 뭐냐고.물어볼곳이 마땅치 않아 이곳에 스샷 올리면서 스팸인지 아닌지 물어본게 다였는데,내가 너 인적사항을 기재한것도 아닌데 널 망신시켰다느니 엄청 뭐라하더라.
이 곳에 글 남겨보라기에,나. 너가 술 먹는거 싫어하는 이유 다 기재했다.
근데. 6시간동안을 장황한 글을 썼다 지웠다하면서 드는 생각이,위에 기재한 사실중에 너가 모르고 있는건 단 하나도 없다는거야.
넌 나를 5년이란 시간동안 알아왔고, 수도 없이 맞추겠다는 말 속에는 너랑 내가 다르다는게 전제되어 있었고,니가 준 상처 뒤엔 우리가 제일 좋았던 때로 되돌리고 싶다던 너의 약속도 있었어.
결혼이후로 내내, 소주 페트병채로 사놓고 매일 마셔대며 속을 썩이는 너를 보면 안타까우면서도,단 한번이라도 나와 건강하게 오래오래 같이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긴 했는지.B형 보균자인 나와 대체 어떤 삶을 그려온건지 궁금해.
아 맞다. 불현듯 기억난건데,
너 학교 동아리 사람들과의 자리에서 술먹고 후배한테 한바탕하려고 했었지.선후배 다보는 앞에서 내가 그때 너 뜯어말리느라 꽤 고생했어.힘들게 큰 길까지 끌고와서 그만하라고, 너 이거 나중에 후회한다고 좋게 타이르는 와중에도길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뭘 쳐다보냐 괜히 시비걸더라.
술먹으면 그래. 너가.
여기.. 수십명 수백명의 사람들이 이 글을 읽겠지.
너와 나에 대한 비난과 돌맹이도 함께 던져질테고.너는 대체 무슨 말이 듣고 싶었을까.
"그저 친구와 술이 먹고 싶은것"너가 옳고, 내가 속 좁고 그저 옹졸하고 이해심없는 사람이란 소리?
내가 틀렸던 사람이라고 듣고 싶은거지.
그래.. 너가 듣고 싶은 말 꼭 듣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