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애를 보면 가슴이 아파요

ㅇㅇ201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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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병 같고 저도 제가 웃기지만

 

정말 숨도 못 쉴 만큼 아파요

 

뒷자리에 앉아서 뒤통수만 보는데도 마음이 아파서

 

진짜 상사병이란 게 이렇구나 싶더라고요

 

힘들어요

 

곧 방학이라서 얼굴도 못 볼 텐데 하는 생각이 들면

 

차라리 다행인가 싶기도 하고.. 아닌가 더 힘들려나 하기도 하고..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너무 보고 싶고 만나면 손 잡거나 안고 싶고

 

내가 남자였다면. 혹은 그 애가 남자였다면 달랐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가슴이 답답하고 기쁜일이건 슬픈일이건 눈은 항상 그 애한테 있어요

 

그 애가 슬프면 나도 슬프고 화내면 나도 짜증나고..

 

그 애가 앞자리에 앉아서 선생님보다도 자주 보는 게 그 애 뒤통수에요

 

동성이 동성을 좋아할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남녀사이도 아니고 같은 여자끼리..

 

이래서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 건 정말 기적이라고 하나봐요

 

마음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