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짝사랑 접을때가 됀거같아요

ㅎㅎ201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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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제막 21살인 부산남자입니다
오늘은 7년동안 좋아했던 친구에게 대한 감정을 써보려고해요

야 잘지내냐 남자친구 생겼는데 오래못갈줄 알았더니 꽤오래 가더라? 

부럽다 짜슥아 중학교때부터 서로 힘들고 외로울때마다 힘이 돼어주면서 지금까지왔네 참 생각해보면 별얘기 다햇다 그제? 

서로 집안얘기 미래에 꿈얘기 20살되면 같이 놀러가자는 이야기 결혼할사람 없으면 내한테 시집오라는 말까지 진짜 재미있었는데 

사람들이 10번찍어 안넘어 가는 여자없다던디 난 30번을 넘게 찍었는데도 안넘어가더라 장난처럼 고백했던것도 몇번 있지만 진지하게 분위기 잡아도 항상 같은말로 차버렸다이가 매정한년

"니처럼 진짜 좋은친구 잃기싫다."

그때마다 속으로 항상 하던말이 "나는 니가 좋은친구로만 남는게 싫은데...." 였다 아나?

니 옆에서 항상 니를 힘들게하는 남자 울리는남자 전부다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로 증오했었는데 니가 힘들어 하고 연애상담 할때마다 내마음은 더아프고 무너져 내리더라

그렇게 아픈데도 니옆에 친구로 남아있던 이유는 너를 좋아하니까 언젠가 내가 니옆으로 친구가 아닌 연인으로 

들어갈 자리가 생길까봐 항상 힘든 연애만 해오고 주던 연애만 하던 너에게 받는 연애의 느낌과 사랑받는다는 느낌이 드는 연애를 해보게 해주고 싶어서

내가 옆에 없다면 혼자 힘들어할게 뻔하니까 혼자 슬퍼하고 혼자 생각하고 결정을 할게 뻔하니까 너는 너무 착한 애니까

그런데 이제는 내가 옆에 없어도 참 잘지내는거 같아서 한편으로는 엄청 서운하지만 후련한 감이 있네 마음에서 절대 놓지 않을거 같던 너를 이제 놓아보려 한다

그런다고 니가 완전 지워 지지는 않겠지 모자를 쓰고나면 자국이 남듯이 인연이라는 모자를 벗고나면 추억이란 자국이 남는다 

좋은 추억이라고 생각하고 지낼게 그러니까 너도 꼭잘지내야해 아프면 아프다고 말좀 하고 요즘은 조금 고쳐진거 같더라 약도 챙겨먹고 그리고 맨날 살찐다고 찡찡대지말고 야식이랑 술은끊어라 맨날 10시 넘어서 뭐처먹으면서 살찐다고 우는소리내냐 그리고 밤늦게좀 그만돌아댕겨라 다큰처자가 밤무서운줄 모른다 걱정되구로 아 그리고 맨날 고생하면서 알바해서 돈벌어서 좀 퍼주고 헤프게 쓰고 다니지말고 좀 니한테 써라 또 여름이라고 옷헤프게 입고 다니지 말고 콱 쥐박기전에 알겠나 내는 이제 한3년정도 니옆에 못 있어줄거같다 좀 멀리갓다온다 짜슥아 그러니까 연락안되도 걱정마라 예약메세지 해놨다 ㅎㅎ

그동안 나이게 많은 추억 만들어줘서 정말로 고맙고 후회없이 좋아했고 남들처럼 끙끙 앓기만 한게 아니라서 미련은 없다 잘지내고 아프지말고 몸건강해라 좋아했고 또 좋아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