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지하철 여성전용칸에 대한 논란.

ㅇㅇㅇ2016.06.22
조회107,766
이번에 부산지하철에서 시범적으로 시행된 여성전용 칸에 대해서 논란이 많은데요.
인도에 거주하면서 여성전용 칸을 경험해본 여자사람으로서의 제 생각입니다.

인도에는 여성전용칸이 맨앞인가 맨뒤엔가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지하철을 타러가면 아주자연스럽게 플랫폼 맨 끝쪽으로 갑니다.

플랫폼 바닥에 열차칸 번호에 분홍색으로 'women only'라고 써있었던것 같네요. (인도에 다녀온지 3년정도 되서 기억이 정확하진 않네요.) (오타정정 및 사진첨부했습니다)

모두 여자들만 조용히 서있고 칸에도 여자만 있어서 이를 처음 겪어본 저로서는 아주 괜찮은 제도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저녁시간 지하철에 사람이 많을 때는 남자들이 좀 넘어오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열차로 치면 대략 노약자석 정도까지 남자들이 들어옵니다. 그래도 그들은 최대한 넘어오지 않으려고 하는게 눈에 띄구요.

남성분들과 동행일때도 저희 여자들은 여성칸에, 남자들은 일반칸에 타서 목적지에 도달해서 다시 만났습니다.

저는 이 제도가 성에 대한 인식이 후진적일수록 도입되는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알다시피 인도는 강간 및 성범죄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특히 거리에 나가면 동양여자를 아주 끈질기게 끝까지 쳐다보고 지들끼리 수군거립니다. 정말 기분나쁩니다.

그래서 여성전용칸이 있어서 그래도 그나마 조금이나마 지하철에서만큼은 심리적으로 안정을 취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우라는 지금 과도기적 상태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에 대한 인식은 아직 후진적인데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성추행 등의 성범죄가 끊이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 지금 잘못된건 제일 붐비는 지하철 중간칸에 여성칸을 설정해 놓았다는것 뿐인것 같네요.

왜이렇게 불만들이 많은지모르겠네요.
남자칸 직장인칸 학생칸 만들어라? 무슨 되도않는 소리입니까.

이건 네이버뉴스 댓글에서 본건데, 여자칸 생겨서 많은 여성분이 여자칸으로 가면 남성분들도 오해살까봐 손을 어디둬야할지 걱정할필요도 줄어들지않나요? 그래서 우선 사람이 붐비는 출퇴근시간에만 한시적으로 시범운행 하는것 아닙니까?

지하철 10칸 중에 1칸을 여성칸으로 한다고해서 남성분들에게 엄청나게 큰 피해가 가는게 아닌데 왜그렇게 반발하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모든 남성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것 같아 기분이 나쁜건가요? 관련뉴스에 댓글로 분노를 표출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이 그렇다는 것을 인정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정상적인 남자라면, 딸을 둔 아빠라면, 여자친구나 아내가 있는 남자라면 이 제도에 대해서 찬성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반발하는 주장과 근거를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적어주신다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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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주장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대주시면 좋겠습니다.
마냥 비아냥만 거리는 것은 문제해결 및 상호이해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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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읽어보고 난 후 저의 생각입니다.

첫째로, 인도와 비교하는게 타당하지 못하다는 분들이 계시는데 인도 다녀오신적 있나요?
인도를 엄청난 후진국이라고 생각하시는데 제가 살던 곳은 델리 주변 신도시로 강남처럼 높은 유리빌딩들이 즐비한 곳이었고, 인도에는 아직 지하철 자체가 델리 중심으로 되어있어서 지하철이 다닌다고 함은 그래도 발전된 도시지역입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엄청난 시골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제가 앞서 언급했다시피, 여성전용칸은 성에 대한 인식이 후진적일수록 도입되는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인도 여성인권 매우 낮고 수많은 성범죄에 노출되어있고 아들 못낳으면 불태워죽이고 자살했다고 덮어씌우는 경우가 아직도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요? 우리나라도 얼마전까지만 해도 흑산도 강간사건으로 떠들썩했고, 결시친 게시판만 봐도 말도안되는 시어머니들 많은거 다아시죠?
인도와 우리나라가 다를게 뭔가요? 제가 말하는건 지하철 여성전용칸 '제도'에 대한 것인데 자꾸 포커스가 어긋나는 말씀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두번째, 여성전용칸이 생김으로써 일반칸에 타서 성추행을 당하게되면 "그러게 왜 여성전용칸에 안가고 여기에 탔느냐?"라는 소리를 들을 것 같다는 부분.

이것이야말로 여성이 여성 스스로를 바라보는 시각이 여전히 갇혀있다는 증거입니다.
이는 마치 성폭행 당한 피해자에게 "그러게 왜 짧은치마 입고 돌아다녔어"라는 말과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여성전용칸이 생겼다고 해서 일반칸에서 혹시라도 일어나게될 성범죄가 합리화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제가 당연히 모두의 생각과 같을 수는 없고 모두에게 저의 생각을 강요할 생각도 전혀 없습니다.

다만 저의 소견으로는 여성전용칸이 처음 도입됨에 따라 자연스레 논란이 일어나는 것 같고, 남자와 여자 모두 이에 거부감을 느끼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 제도가 시범적으로 시행되고 남녀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게되어 잘 정착하게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하철 여성전용칸을 경험해본 분들의 솔직한 후기가 있다면 의견을 공유하는데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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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같은 요금 내고 왜 여자는 10량 타고 남자는 9량 타느냐..여성전용칸 타려면 추가요금을 내야한다?!

여자칸이 생김으로써 그저 10량에 고르게 분포되서 타던 여성이 1량에 몰아서 타게되는것 뿐입니다.

남자를 파란점, 여자를 빨간점으로 해서 그림으로 나타낸다면, 전체 점의 갯수는 변하지 않고, 1칸이 새빨간 점으로 채워지고 9칸에는 파란점 가운데 빨간점이 몇몇개 있는 것입니다. 여기있는 사람을 저기로 옮기는 것 뿐입니다. 일반칸에는 남성비율이 자연스레 올라가겠지요.

이게 남성분들에게 뭐가 그렇게 열이받게 하는것인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짧은 치마 입고있는 눈요깃거리 없어지고 시커멓고 냄새나는 남자들만 가득하게되서 그런건가요?

여성칸을 텅텅 비는데 나머지9칸은 미어터질 것이라는 예상. 여성칸에 자리 없으면 일반칸에 와서 앉을거라는 예상.

글세요. 제 생각에는 여성분들 서서가는 한이 있더라도 여성전용칸을 더 선호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눈치보여서 여성칸 타겠냐구요? 인터넷에서만 그런생각 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여성칸 몇번 이용하다보면 저게 더 편하고 안심된다는 생각이 들것입니다.(저의 경험상)

여자칸이 특혜니 남자칸도 만들어라.
만약 그렇게 주장하시는대로 남자칸을 따로 만든다면, 거긴 과연 파란점들로 가득하게 될까요? 이 질문에 대해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성칸이 생김으로써 일반칸에 탔다가 성추행 당하는 피해자에게 "그러게 왜 일반칸 탔어, 여성칸 탔어야지"란 구실이 나오게 될 빌미를 줬다는 부분.

정말 말이 안나오네요.
여성전용칸이 있는데 거기 안타고 일반칸 탄 너는 성추행 당해도 싸다!!
니가 짧은 치마 입고 밤에 술먹고 돌아다니니까 강간당해도 할말없지!!

정말입니까? 성범죄는 그 어떤 이유로도 절대 합리화될 수 없습니다. 이런 사고방식에서 제발 벗어나시기 바랍니다.

둘째, 인도랑 왜자꾸 비교하냐는 분들....
글세요 제 생각에는 비교못할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하철 타면 할저씨들 위아래로 훑고, 길에서도 훑고, 인도랑 똑같은데요??

셋째, 여성전용칸 당연히 성범죄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 아닙니다. 댓글에서 수없이 언급된것처럼 성범죄자들 솜방망이 처벌수위에서 벗어나야하고 순찰이나 cctv 및 인식개선 등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런 조치들이 단기간에 시행되기 어렵고, 많은 대안 중의 하나로 지하철 여성전용칸이 시범운행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말그대로 시범운행입니다. 해보고 잘되고 적절하고 반응좋으면 이 제도가 정착될 것이고, 우리나라와는 잘 맞지 않는다 하면 조만간 철폐되겠지요. 한번 시간을 두고 경과를 지켜볼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저의 경험상 인도에서의 여성전용칸이 매우 합리적이고 좋은 제도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나라에 시범적으로 도입됨에 있어 이렇게 많은 남성분들과 일부 여성분들이 반발할 줄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반대하는 입장의 근거를 듣고싶었던 것입니다.

지하철 여성전용칸에 대한 논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채 부산지하철에 도입이 된 것과 열차 정중앙칸에 여성전용칸을 설정한 것은 매우 문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떻게해서 도대체 왜 지하철 '여성전용칸'이라는 것까지 나오게 됐는지 모두들 다시한번 잘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글 http://pann.nate.com/talk/332130180 --------------------------------------- 

댓글들에 이미 이전글에 논의된 사항이 언급되는데, 이 글을 읽고 뭔가 반박하고 싶다 하시면 이전글도 한번 읽어보시고 그때도 납득이 안간다 하면 그때 댓글 달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제가 그동안 모든 댓글들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이 제도에 대해 찬성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설득하기가 굉장히 어려워보입니다.

 

반대하는 분들은 어디서 통계자료를 들이내면서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물가상승률도 믿지 못하는 판에 성범죄에 대한 통계를 믿으십니까? 선동하려고도 선동당하지도 마십시오.

그럴거면 대면조사, 전수조사가 왜 필요하겠습니까.

세상에는 정량화 시킬수 없는 것들이 존재한다는것을 알고계시지 않습니까.

 

이는 서로에 대한 이해가 부재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아무래도 여성이기 때문에 저의 경험과 주변 친구들과 언니들로부터 들은 각종 추행경험담 등 저의 생각에만 비추어 저의 의견을 개진한 부분도 있고, 댓글을 단 남성분들도 역시 그러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여성전용칸 여성전용주차장에 반발하는 것이겠지요.

 

이러한 반발들은 모두 어쩌면 피해의식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남자는 살아오면서 남자만 군대가고, 그로인해 사회적 진출도 늦어지고, 지옥철로 낑겨 출근하는 현실도 짜증나고

 

근데 이 와중에 여성전용칸??

남성분들 입장에서는 반발이 나올 수도 있는 부분이라는 것 이해합니다.

 

그러나 여성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여성들도 살아오면서 길거리에서, 학교에서, 직장에서, 지하철에서 각종 눈추행,말추행, 더듬거리기를 경험하고, 뉴스에는 맨날 성범죄 사건만 나오는 것같고.

 

그래서 여성전용칸을 지지하는 분들은 자신이 그러한 추행을 경험한 적이 있는 여성분이거나 추행을 경험한 적이 있는 여자친구,딸 등이 있는 남성분들로 생각됩니다.

 

 

백날 폐암이 흡연과 연관이 있다고 해도 자신이 폐암에 안걸리면 자기와는 전혀 상관도 없고 와닿지도 않는 이야기이기에 계속 담배피는것이고,

진짜로 자신이 폐암에 걸려버리거나 가까운 사람이 담배피다 폐암으로 죽게되면 그때서야 와닿는것처럼요.

 

이런 측면에서 볼때 여성전용칸을 반대하는 분들은 본인 혹은 주변인이 추행을 경험해본적이 없거나 그 심각성을 잘 느껴보지 못한 것같습니다.

 

남성분들,

남녀평등 논란마다 군대얘기가 나오는 것은 자신이 젊은시절의 2년이랑 시간을 바쳐 개고생했는데 여자들이 알지도 못하면서 군가산점제도도 막무가내로 반대하는 것 같으니까 분노하는거 아닌가요?

 

여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성추행 당했을 때의 불쾌함을 경험해보지도 않았으면서 '여성전용칸은 여성에 대한 특혜다!!'라는 일부 남성들의 주장에 대해 어이가 없는 것입니다.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갑자기 카메라 ‘찰칵’ 소리가 나면 갑자기 내 다리나 치맛속을 찍은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먼저 드는 것 아십니까? 남성분들은 찰칵 소리를 들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어본 적이 한번이라도 있습니까? 전혀 없으시겠죠.

물론 당연히 ‘찰칵’소리는 자신의 핸드폰화면을 캡쳐했거나 자신이 보고있는 책을 찍었을 것이 거의 분명하지만, 도서관에서 책상 밑의 여자들의 치맛속을 찍는 몰카의 존재를 알고있기 때문일까요,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줍는 척 하면서 책상 밑의 수많은 여자들의 다리나 치맛속을 보는 일부 변태가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일까요.

이 정도면 제가 병인 것 같으신가요? 아닙니다. 그만큼 이러한 성범죄가 일상생활 중에도 만연해있다는 것입니다. 남성분들은 여성들이 별것도 아닌데 과민반응하는 것 같고 괜히 피곤하게 사는 것 같으시죠?

 

사이코패스의 정의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공감각적 능력이 결여된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지금 우리사회는 이러한 공감능력이 많이 상실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경험해보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무조건 배척하며 갈등하는 지경에 이른것 같아 매우 안타깝습니다. 이는 남자,여자에 한한 문제가 절대 아니라 사회 전반에 존재하는 문제입니다.

 

사람은 자신이 경험해보지 못한 것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거나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역지사지> 라는 말이 있는 거겠지요.

 

여러분은 혹시 예전에 한 국회의원이 ‘버스비가 70원인가?’ 라고 말했을 때 어떤 기분이 들었습니까?

 

저사람은 금수저로 태어나서 대중교통을 타본적이 없어서,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매일 대중교통을 타고다니는, 버젓이 존재하는 현실을 모른다고 생각하셨겠죠.

 

그리고 그분이 고시원 1평짜리 방을 봤을 때의 충격먹은 표정을 기억하시나요?

 

그사람은 자신은 물론, 자신의 주변사람도 저렇게 사는 사람을 본 적이 없었기에 버젓이 존재하는 현실이 실제로 존재하는지도 몰랐겠지요.

 

자신이 경험해보지 못했다고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일까요? 여자들이 마냥 징징대는것만 같습니까?

 

맞습니다. 애초에 지하철 내 여성대상 성범죄가 이 정도가 아니었다면, 평범한 남자입장에서는 허무맹랑한 소리로 들릴 수도 있는 여성전용칸이라는 제도가 생기지도 않았겠죠.

 

그래서 많은 남성분들이 반발하시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몇몇 성범죄자들 때문에 왜 평범한 내가 왜 8량중 7량밖에 선택하지 못하며, 더 낑기게 타야되나. 불공평하다. 평등하지 못하다.

 

저의 의견은 지금 여성전용칸은 3개월간 시범적으로 시행되고 있는것이고, 우선 지켜보자는 것입니다.

 

여성전용칸인데 배려하기 싫다고 그냥 타는 남성분들이 몇몇 있다는 글을 봤는데, 이왕 시행해보기로 한거 제대로 한번 시행해보는게 남녀 모두에게 효율적인게 아닐까요?

 

여성분들도 눈치볼것없이 여성전용칸 한번 두번 이용해보고 여성전용칸에 타니 정말 걱정도 줄고 쾌적하다던가, 그래도 그런 편익보다 여전히 내가 약한존재로 느껴지는 것같아 반대한다던지 장단점을 비교해보시고,

남성분들도 여성전용칸이 시행되는 동안 정말로 자신이 타는 칸이 더 붐비게됐는지, 그래도 손을 어디다둬야할지 하는 고민이 조금은 없어졌는지 한번 비교해보면 어떨까 하는것입니다.

 

시범운행기간만이라도 제대로 확실히 시행해봐야 남녀가 경험한 것들에 대한 의견이 조금은 좁혀져서 원만한 합의에 이를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몇년째 우리집 지붕에 비올 때마다 물이 새는데 비올때마다 거실바닥이 물바다가 되게 할건가요? 그때마다 마른__로 바닥을 훔쳐내기만 할건가요.

하루빨리 지붕을 고쳐야죠. 그런데 지붕고치는 사람(정부)을 부른지가 언젠데 여직 안오고있네요. 사실 올 생각이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수리기사가 올때까지 그 밑에 큰 바가지를 놓은 것입니다.

 

여성전용칸 미봉책 맞습니다. 절대 근본적 해결책 아닙니다. 여성에 대한 어떤 특혜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좀더 많은 남성분들이, 그 취지에 더 깊게 공감해주신다면 지금과 같은 반발까지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각종 추행에 당하고 있다는 사실도 인지하고 있으며 이는 아주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 상황에서 우리는 정부에 좀더 효율적인 대책을 강구하고있습니다. 형량을 높이고 얼굴을 공개한다던지, 과격하다면 몰카찍은 손목을 자르고 거시기도 잘라버려야 된다는 의견까지.

 

세금 꼬박꼬박 받아먹는 정부에게 다같이 힘을모아 정당한 요구를 해도 모자랄 판에 이렇게 남녀가 나뉘어 서로에 대한 이해를 하려고 시도도 하지 않고 싸우는 작금의 사태가 안타깝기만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