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십대후반 여자입니다 일년반연애를 한 남자친구와 결혼하기로 했고 청첩장까지 나온 상태이며 식은 한달가량 남았습니다 친한친구들한테 저녁 사주며 청첩장을 돌렸는데 친구중 한명이 결혼축하한다는 글을 sns에 올렸고 그 글을 본 동창한명이 연락이 왔습니다 자기도 이번년도에 결혼식을 올리려는데 오랜만에 얼굴도 볼겸 서로 축하해주자고요 별생각 없이 알겠다했고 남친과 함께 만났습니다 청첩장줄겸 안부 물을겸 겸사겸사요 친구는 남편될 사람이 바쁘다하여 같이 못왔고 동창이었던 친구 두명을 더 데리고 나왔어요 뭐 기분좋게 밥도 먹었고 2차로 간단히 맥주도 한잔하고 헤어졌습니다 만난후에도 자주 카톡이 왔고 형식적인 얘기들 이었고 대수롭지 않았습니다 근데 넌지시 얘길 꺼내는게 남친 뭐하는 사람이냐 뭐가 좋아서 만나냐 합니다 연애하는동안 잘 맞고 잘 챙겨주고 심성도 좋고 시댁될곳도 예뻐해주고 때가된거같아 하는거같다 하니깐 미안한데 자긴 좀 별로랍니다 내가 같이 살 사람이고 니가 왜 별로냐고ㅎㅎ하니까 밥먹을때 애들 접시마다 다 떠주고 아무한테나 친절한 사람은 결혼하면 제가 피곤해 진다며 처음보는 여자들한테 농담도하고 웃으면서 말걸고 끼부리는거 같답니다 얘길 안할라고 했는데 친구니까 얘기해줘야지 싶었답니다 어이가 없었지만 끼부리는게 아니고 내 친구들이니까 친절하게 대해주는 거다 그럼 뚱하게 있냐고 했습니다 그래도 그건 아닌거 같답니다 여기서 흔히 나오는 얘길 하더군요.이혼보단 파혼이 낫다고요 그날 한시도 떨어지지않고 같이 보고있었는데 전혀 그런 느낌도 없었고 제가 기분 나쁠일도 없었으며 분위기도 좋았고 기분좋게 먹고 헤어졌습니다 오히려 그 친구가 남친한테 2차가자고 앵겨붙었으면 붙었지요 여차저차 얘기 끝내고 sns에 올렸다던 친구랑 얘기중에 그친구 얘기가 나왔습니다 애들 누구누구 만나서 청첩장주고 왔다고,근데 내 남친 별론가보다고 얘기했어요 그러다 충격적인 얘길 들었습니다 걔 임신중인데 너네 만나서 술 먹었냐녜요 지운건지 뭔지 모르겠다고 암튼 웃기는년이라고 그애 남친이 반백수인데 걔가 다 좋다고 따라다니다가 임신됐고 돈좀 빌려달라고 연락왔었답니다 무슨결혼이냐고 아무것도 없는데 애는 지웠는지 배에 있는지도 모르겠다고요 너 결혼한다니까 부럽고 배아파서 헛소리 하는거니 한귀로듣고 흘려라 니남친같은 사람 어딨냐고 위로 해줬습니다 황당하고 남친이랑 사이가르려고 이상한 소리 해대나 싶고 어떻게보면 불쌍하고 짠하고 합니다 번호는 지웠는데 청첩장 줬으니 결혼식엔 오겠죠 오지마라 할 수도없고.. 친구라고 반가워서 만났는데 괜히 연락한거 같습니다 말들은것도 찝찝하고 괜히 계속 생각나네요2
저와 결혼할 남자가 별로라는 오랜만에 만난 친구..
일년반연애를 한 남자친구와 결혼하기로 했고 청첩장까지 나온 상태이며 식은 한달가량 남았습니다
친한친구들한테 저녁 사주며 청첩장을 돌렸는데 친구중 한명이 결혼축하한다는 글을 sns에 올렸고 그 글을 본 동창한명이 연락이 왔습니다
자기도 이번년도에 결혼식을 올리려는데 오랜만에 얼굴도 볼겸 서로 축하해주자고요
별생각 없이 알겠다했고 남친과 함께 만났습니다 청첩장줄겸 안부 물을겸 겸사겸사요
친구는 남편될 사람이 바쁘다하여 같이 못왔고 동창이었던 친구 두명을 더 데리고 나왔어요
뭐 기분좋게 밥도 먹었고 2차로 간단히 맥주도 한잔하고 헤어졌습니다
만난후에도 자주 카톡이 왔고 형식적인 얘기들 이었고 대수롭지 않았습니다
근데 넌지시 얘길 꺼내는게 남친 뭐하는 사람이냐 뭐가 좋아서 만나냐 합니다
연애하는동안 잘 맞고 잘 챙겨주고 심성도 좋고 시댁될곳도 예뻐해주고 때가된거같아 하는거같다 하니깐 미안한데 자긴 좀 별로랍니다
내가 같이 살 사람이고 니가 왜 별로냐고ㅎㅎ하니까
밥먹을때 애들 접시마다 다 떠주고 아무한테나 친절한 사람은 결혼하면 제가 피곤해 진다며
처음보는 여자들한테 농담도하고 웃으면서 말걸고 끼부리는거 같답니다
얘길 안할라고 했는데 친구니까 얘기해줘야지 싶었답니다
어이가 없었지만 끼부리는게 아니고 내 친구들이니까 친절하게 대해주는 거다 그럼 뚱하게 있냐고 했습니다
그래도 그건 아닌거 같답니다
여기서 흔히 나오는 얘길 하더군요.이혼보단 파혼이 낫다고요
그날 한시도 떨어지지않고 같이 보고있었는데 전혀 그런 느낌도 없었고 제가 기분 나쁠일도 없었으며 분위기도 좋았고 기분좋게 먹고 헤어졌습니다
오히려 그 친구가 남친한테 2차가자고 앵겨붙었으면 붙었지요
여차저차 얘기 끝내고 sns에 올렸다던 친구랑 얘기중에 그친구 얘기가 나왔습니다
애들 누구누구 만나서 청첩장주고 왔다고,근데 내 남친 별론가보다고 얘기했어요
그러다 충격적인 얘길 들었습니다 걔 임신중인데 너네 만나서 술 먹었냐녜요 지운건지 뭔지 모르겠다고 암튼 웃기는년이라고
그애 남친이 반백수인데 걔가 다 좋다고 따라다니다가 임신됐고 돈좀 빌려달라고 연락왔었답니다
무슨결혼이냐고 아무것도 없는데 애는 지웠는지 배에 있는지도 모르겠다고요
너 결혼한다니까 부럽고 배아파서 헛소리 하는거니 한귀로듣고 흘려라 니남친같은 사람 어딨냐고 위로 해줬습니다
황당하고 남친이랑 사이가르려고 이상한 소리 해대나 싶고 어떻게보면 불쌍하고 짠하고 합니다
번호는 지웠는데 청첩장 줬으니 결혼식엔 오겠죠 오지마라 할 수도없고.. 친구라고 반가워서 만났는데 괜히 연락한거 같습니다
말들은것도 찝찝하고 괜히 계속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