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잘지내? 장마도 시작해서 걱정되네 맨날 덜렁거리기만 하는 넌데..우리 헤어진지 3일째구나 내가 그 추운꽃샘추위온 밤에 고백했던게 어제같은데 우리는 벌써 헤어지고 보고싶어도 못보는 사이가 되버렸네 내가 나이가 더 많았으면 우리는 더 좋은 사이가 될수있었을까? 난 왜 늦게 태어낫을까 라는 원망을 수천번 수만번은 했지 우리 나이차는 많이 나도 정말 잘어울리고 잘맞는 커플이었는데 그리고 나랑 여름에 놀러가기로 했고 내가 알바비받으면 엄청맛있는거 사주려고 했는데 우리 어디든 가기로 했고 뭐든 하기로했는데 넌 왜 내옆에 없니 왜... 이 현실에 벽에 막혀서 우리가 헤어져야만 한다는게 너무 억울하다 너는 어떠니 너도 나처럼 이렇게 아프고 슬프고 억울할까 잊으라는데 잊고싶지않다 우린 왜 인연이 아니었을까? 그냥 지나치는 우연일까? 나는 너를 바라볼수록 더 망가져가는걸 느끼고 내가 내 손해인걸 아는데 왜 자꾸 나는 너에게 가는걸까 서로 많은시간을 함깨해서 그런걸까 그리고 많은걸 약속했던 우리여서 그런걸까? 뭐 이유야 많겠지만 아니면 내가 너무 못해줫던 거같다 남자친구라면 옆에 있어주는 사람이라면 더 잘해줫어야 했는데 마지막은 우리가 애매한 사이여서 그랬을까 내가 용기내서 더 다가갔어야했는데 나는 사랑이면 다 될줄알았지만 나이차이와 현실의 문에서는 어쩔수없이 무너지더라 나 너가 너무 보고싶다 매일매일 매순간마다 너가 뭐하는지도 궁금하고 아프진 않을까 걱정되고 밤길혼자 걷는데 무섭지않을까 회사 상관들이 못되게 굴진않을까 밥은 제대로 챙겨먹을까 그냥 어떤일이던 너와 함깨였기때문에 너 생각밖에 나지 않는다.. 나는 항상 말했듯이 내가 없는 너의 앞길을 축복해 근데 나와함깨하는 앞길을 더 축복하고싶다.. 내가 너무도 어려서 억울하다 이제는 한국에서 태어난거 조차 억울하다 혹시 외국에서 우리가 만낫다면 더 편하고 미래를 더 생각하지않았을까 싶다 누나야 돌아오지 않아도 욕하지 않을게 나의 20대를 봄으로 만들어준 너의 과분한 사랑을 잊지않을게 너는 나의 첫사랑이니까 내 평생 가슴에 남겠지.. 언제나 그자리에 있을게 그러니 너도 나를 잊지말고 있어줘 나말고 다른남자가 옆에있는건 내가 수백번 죽어도 싫다 근데 어떻게하겠어 너는 내옆에 없는데 그래도 정말 사랑한다 그리고 너무너무 보고싶다 보고싶다 꿈에서라도 보고싶은데 나오진않더라 다음에 꿈이든 내앞이든 나와줘 사랑해 누나 그리고 보고싶다
누나가 이편지를 볼지 못볼지는 나도 모르겠다 내맘이 너에게 가기를..
일년반만남뒤에 이별
누나가 이편지를 볼지 못볼지는 나도 모르겠다 내맘이 너에게 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