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치기해놓고 적반하장인 아줌마

꺄까까2016.06.22
조회77,653
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는 사람 중 한 명인데요.

방금 전 있었던 일인데 제가 iTX를 타고 춘천에서 내리면서 발생한 일이예요.

역에 내려서 택시를 빨리 타려고 문 앞에 줄을 서있었는데 앞에 어떤 분이 서 계셨고 제가 두번째였어요.

근데 어떤 아주머니가 제 앞으로 (1.5번째로) 딱 서시는거예요.

뻔히 서있는데 내 앞으로 새치기 하는건 뭐지 싶어서 아주머니께

"저.. 지금 줄 서있는건데요. "

했더니 아줌마가 눈을 부릅뜨면서

"그래서 내가 아가씨보다 먼저 내렸어요? 아가씨보다 늦게내리면 될 거 아냐?"

하면서 잡아먹을 듯이 절 노려보데요.

"아 네, 그러실까봐 미리 말씀드린거예요. " 라고 했더니

"안그러면 될거아니예요 안그러면!!"

하면서 승질내시더라고요.

그리고 결국 제가 먼저 내리고 그 아줌마가 내렸는데 먼저 앞질러가면서 저한테 뒤돌아보고
"어휴 참내 ㅉㅉㅉ" 이러면서 가데요?

방귀뀐 놈이 성낸다고ㅋㅋㅋ 참 웃겼습니다.

만약 제가 얘기 안했으면 그냥 내렸을거면서...

혹시 제가 좀 싸가지없게 얘기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