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맞은편에 아저씨 한명 사는모양인데 동생이 지금 무섭다고 난리가 났어여

ㅎㄹ2016.06.23
조회1,495
네이트판에서 활동? 이라고 해야하나 사실상 처음인데 조금 급해서 글 쓰게 되었습니다. 잘못된것이 보이면 부디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어여.

각설하고 저희 집이 아파트나 주택같은데가 아니고, 작은술집들 들어서 있는 골목길같은데 들어가보면 상가 위 이삼층은 대게 가정집으로 세놓고 있어서 빨래같은거 널려있는 경우 있잖아요? 우리 집이 그런 경우거든요.
아파트 같은 경우에는 단지끼리 조금이라도 멀리 떨어져있어서 베란다 나가서 맞은편 베란다에 서있는 사람 을 대놓고 쳐다보려고 해도 흐릿하니 형태정도만 아른거리는데 여기는 나름 밤에는 시끌벅적할정도로 번화가라 우리 집 밑 술집 바로 맞은편에 도로때문에 한터울 남겨놓고 바로 다른 음식점이 마주보고 있고, 마찬가지로 우리쪽 건물마냥 월셋방들이 3층까지 올려져 있어요. 복잡하실거 같아서 핸드폰으로 그림 그려봤거든요, 사진 첨부해둘께요.
그런데 우리집 바로 맞은편 그 월셋방 사시는 아저씨(아저씨라고 하기에는 젊은 사람이었다고 엄마가 그러더라고요.)가 웃통을 훌렁 벗은채로 팬티만 입고요, 깟해야 2층높이밖에 안되서 밑에서 알몸 다보일거 알텐데도 베란다에 딱 서서 담배피면서, 엄마랑 같이 가고있는데 빤히 쳐다보는거에요. 제가 본건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는데 여동생 하나 있는게 다음날부터 쌩 난리를 치는거에요. 엄마가 저거 미친놈이랬다, 창문 닫고 살아라 밤에 불 키고 옷갈아입지 마라... 왜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엄마가 한 몇번을 봤다고 지한테 그랬다는 거에요. 항상 베란다에 나와있을땐 우리집 쪽을 빤히 쳐다보고 있었고 그때 이후에 저랑 같이 가고 있을때 ㅇㅇ아- 하고 불렀다는 걸 들었다는데.. 저는 상관없는데, 여동생이 막 개독에 빠져서 집에선 공부에 집중이 안된다 난리치면서 학교앞 독서실 가라니까 죽어도 싫다더니 철얀가 뭔가 밤새서 새벽기도 가는건 칼같이 챙겨가느라고 외박하기도 하고 새벽 열두시 한시에 집에 오는데 그 아저씨때문에 무서워 죽겠다고 집 앞에서 교회차가 내려줘도 안심을 못하는거에여..
그래서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까 하고 조언을 좀 구하러 왔어요.. 증거도 없는데 생사람 잡아서 경찰에 신고할 수도 없고 이걸 어째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