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이대로 기다리는게 답일까요?

모르겠네요201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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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 저는 채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이별의 후폭풍에 시달리는 중그냥 밤에 잠을자는데 너무 힘들어서 외로워서 채팅을 시작하게 되었죠. 누군가와 대화만해도 살것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러다가 그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그녀도 이별을 겪은 상황이라 이별에 대해 이야기하고일상이야기도 하고 그렇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녀에 비하면 비교적 담담한 상태여서인지보통 그녀가 전남친을 그리워하면서 힘들어하면 제가 위로해주고그리고 영화와 시, 뮤지컬, 음악앞으로 새로운 연인이 생긴다면 하고 싶은 것,가고 싶은 장소. 등등등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매일매일 그래서일까요.. 저는 그녀가 점점 좋아졌습니다.
그렇게 3달이 지났고,저는 그녀에게 만나보자고 데이트를 신청할 생각이였습니다.
달력에 표시하고 이날 말해야지.. 하는데며칠 전부터 연락이 조금 잘 안되기 시작하는 겁니다.
그래서 요즘 연락이 갑자기 안되서 서운하다고 말하고 대화하다가그녀의 전남친이 연락을 하게된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네.. 그래서 데이트신청 타이밍이 너무 안좋은 것을 알게되었죠.그리고 며칠동안 연락이 거의 안되기 시작했습니다.
우습지만 3달동안 습관이 된걸까요? 아니면 제가 그만큼 호감이 커져서일까요?그녀와 연락이 안되는게 스트레스로, 답답함으로 다가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녀에게 고백아닌 고백 + 어설픈 심통을 부렸습니다.지금 생각해보면 그때에 그녀도 힘들었을텐데 좀 감싸줄껄 생각해보지만그때에는 그럴 마음의 여유가 부족했던 것 같네요.
그게 1주일전.. 그녀가 제가 부담스럽다고 합니다.그래서 어떻게 보면 쿨하지 못하게도..장문의 문자를 보냈죠. 전화로 하고 싶었지만 전화는 부담스러워서 받아주지 않더군요.
그녀는 저와 대화는 싫지는 않지만.. 지금 상황이 복잡하고머리가 혼란스러워서 대화하기 힘들답니다.
저는 혼자생각하기에 아마.. 내 존재가 내가 말거는게 별로 일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
제가 뭐라고 쓰는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답을 알고 있는데 왜이렇게 미련이 남는지 모르겠습니다...
전화통화로 시원하게 이야기했으면 좋겠지만.. 하하;;;;
그냥 이렇게 잊어가나봅니다.
답답한 마음에 글을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