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읽고 조언해주신거같아 정말 감사합니다. 후기아닌 후기를 남기자면어제 저녁에 그 친구랑 둘이 술한잔 했습니다. 난 오늘 오빠랑 헤어질 생각이라고 말했고 친구는 안타깝게 여겼어요.본인일은 아니지만 너무 화난다고.. 한참 술마시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친구 남친한테 전화가왔습니다. 이어폰으로 통화중이었고 저한테 한쪽 주면서 들어볼래..? 해서 들었어요. 친구 남친마저도 저를 굉장히 안타깝게 여기면서 말하더라구요(제가 듣고있는거 모르는상태) 일단.. 저를 애초에 만난건 그 여자를 잊기위함이었습니다.친구 남친이 얘기한 내용을 대충 적자면 "그새끼는 이제 외로움도 채웠고 하니까 지금 ㅇㅇ(저)한테 더 그러는거야" "오늘도 어떻게 할거냐고 했더니 헤어질꺼라고 지입으로 얘기하더라" "ㅇㅇ(저) 착한거 같은데 니가 옆에서 잘 얘기해줘" 이런식이었고 듣고 있는 내내 울컥울컥 하더라구요. 현재 그 전여친과 다시 만나는지 어쩌는지는 본인도 모른다고 하구요,평소에 지 얘기 남한테 잘 안하거든요. 더군다나 지금은 그 여자랑 잘됐다고 한들 지입으로 당장은 친구들한테 말 못하겠죠. 나쁜놈 되긴 싫으니까, 통화가 끝나고 꾹 참고있었는데 터져서 울고 친구는 저를 너무 안타까워하고.. 카톡,전화로 헤어지자는 말을 하고싶진 않았는데 만나고싶지 않아서 카톡보냈습니다.어차피 전화도 안받더라구요. 우리 이제 그만 헤어지자.그동안 억지로 붙잡고 있어서 미안해 라고 보냈고 답장은 안왔어요 지금까지도.. 친구가 저랑 헤어진척 하며 그새끼한테 문자를 보냈는데,술처먹고 집에 왔다고 하더군요. 저랑 무슨 얘기를 했는지도 물어보더래요.그래서 별말 안했다고 친구가 고민있는척 만나자고 얘기했는데 여차저차해서 어쨌든 만나진않았고, 오늘 친구가 얘기해주기를 어제 오빠랑 문자를 몇개 했는데 너랑 왜 그런거냐, 물어봤더니 제가 자기를 오해해서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했으면 안그랬을꺼라고,근데 그 일 있고 한참 후에 밤늦게 오해해서 미안하다고 했다고그래서 일부러 더 그랬다고. 딱 그냥 이말만 하더래요 끝까지 지 나쁜새끼 되긴 싫은거죠. 여기까지가 나름대로의 후기네요. 헤어지자는 말에도 알았다고 미안했다는 대답까지 바란것도 아니었지만 "그래" 두글자 보내기도 싫었는지 답장은 여전히 오지않습니다.안기다릴거예요. 댓글 다 봤는데, 하나같이 틀린 말이 하나도 없어서 더 억울했어요.자처한 일이지만.. 댓글 달아주신 분들 말이 다 맞고 저 또한 그렇게 생각했지만제가 오빠를 좋아하는 마음에 인정하기 싫었던거같습니다. 앞으로 자존감을 좀 더 높이며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진심어린 조언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카테고리는 벗어나지만 답답한 마음에 몇 자 적고갑니다.길지만 꼭 조언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20대 후반 여자고 동갑은 아니지만 20대 후반의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남자친구를 처음 알게된건 고등학생 때 친구 소개로 알게됐고, 그 당시 서로 마음이 맞지 않았는지 사귀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약 10년동안 친한 오빠,동생,친구로 잘 지내왔고 남녀사이에는 친구가 없다는 말처럼 제가 남자친구한테 호감이 있던적도 남자친구가 저에게 호감이 있던적도 물론있습니다. 10년동안 간간이 연락 주고받으며 만나서 커피도 마시고 술한잔도 해왔습니다. 서로 애인이 있을 땐 당연히 연락을 안했지만, 그게 항상 제가 남자친구가 생겼을때 뿐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남친이 본인 여자친구 얘기를 저한테 했던적이 없었고, 10년동안 없었을거라는 생각은 안했지만 딱히 물어본적도 없더라구요. 제가.. 제가 햇수로 6년정도 만난 남자친구가 있는데, 그때는 지금 남친하고 연락을 거의 안했었습니다.해도 오랜만에 안부인사정도? 거두절미하고 올해 초 현재 남친하고 전처럼 자주 만나 커피도 먹고 영화도 보고, 지내던 중 남자친구와 정식으로 사귀게됐습니다. 누가 먼저랄거없이 서로 마음을 서서히 확인했고 해피엔딩이 된거죠. 지금까지 문제없이 잘 만나왔습니다. 10년동안 든 정도있고, 저희 둘다 여행을 참 좋아해서 여기저기 여행다니며 자주 붙어있다보니사귀는 짧은 시간동안에도 정이 참 많이들었어요. 그러다가 제 생일이 다가왔고, 생일 당일 날 만나기로 했고 연락도 꾸준히 했습니다. 오후 퇴근시간 다가올때쯤 남자친구한테 전화 아닌 카톡이 와서 보니 할머니께서 원래 편찮으셨는데(이건 저도 알고있었습니다) "할머니가 갑자기 악화되셔서 중환자실에 계신다고 해서 지금 엄마 모시고 병원가는 길이야오늘 못만날거같아 미안해" 이런식의 카톡이 왔어요. 할머니가 아프신데 당연히 가봐야죠.서운함 하나 없이 얼른 가보라고 조심히 가라고 얘기했습니다. 저도 생일 아침부터 위염+장염+몸살에 하루죙일 겔겔댔으니 집에가서 쉬어야겠다는 마음에 퇴근하고 집으로 바로갔고 남친은 간간이 카톡 보내주며 계속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저녁 늦게부터는 연락이 잘 안됐고, 할머니때문에 정신없을거 알고 저도 나 괜찮으니까 신경쓰지말구 연락할 수 있을때 해! 하고 연락안했죠. 다음 날 토요일이었고 오전에 남친한테 전화가 왔는데 병원에서 잤는데 오늘 오후에 집에 갈거니까 절 보러 온다고 하더군요. 병원에서 제대로 잠도 못잤을텐데 괜찮다고 집으로 가라고했는데,생일 날 같이 있어주지도 못하고 미안하다며 온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알겠다 했고 전화 끊고나서 카톡이 또 뜸했어요.또 정신없겠거니 하고 남친이랑 남친 할머니 걱정만 하고있었어요. 그러다 오후에 전화가왔고, 지금 출발한다고 차 탔다고하여 저도 준비하겠다고 했는데갑자기 어머니께 전화온다며 전화를 끊고30분 정도 지났나? 할머니께서 괜찮아지시다가 갑자기 또 악화되셨다고 어머니께 전화와서 다시 병원이라고이따 연락하겠다고 미안하다고 합니다. 당연히 또 이해하고 기다렸습니다. 이 날은 밤 늦도록 새벽까지 연락이 안오고 걱정되는 마음에 한 전화도 받지않더라구요. 할머니께서 혹시 돌아가신건 아닌지 엄청 걱정하면서 기다렸어요. 그러다 새벽에 잠이 안와서 페북을 하다가 우연히 상대방 위치 나오는 기능을 알게됐고,그 기능에 남친이 활성화를 시켜놔서 아무생각없이 보게됐어요. 위치를 실시간으로 페이스북 자체내에서 시간별로 리셋 시켜주는거 같더라구요. 남친 이름이 맨 위에 떳고 생각없이 봤는데 수도권에 있어야할 남친이..서울에있더라구요.. 남친 집이랑 저희 집이 10km 정도 되는데 저와의 거리 km 까지 다 나오더라구요.. 순간 멘붕이 왔고 이틀동안 아무 의심없이 믿어왔던 남친을 의심하게 됐어요. 그런 위치표시 기능 하나 보고 의심하는거 정말 나쁜건데,여자의 촉이란게 발동되더군요. 새벽 내내 한숨도 못자고 남친 연락을 기다렸습니다.여차 저차 해서 다음 날까지 연락이 안오던 남친에게 "나 지금 오빠집 앞으로 갈게" 라는 카톡을 보냈고 바로 전화가 오더군요. 자기는 집에 없는데(남친이 혼자살아요) 집에 왜오냐고.. 일단 티 안내고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왔다.할머니는 괜찮으시냐,오늘 오면 보고 거기 계속 있어야되는거면 나 볼일보고 집에 가면된다 괜찮다. 라고 말했더니 오늘 서울에 가니까 이따 만나자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전 볼일 보고 있는데 계속 카톡이 오는겁니다.어디서 뭐하고있냐, 무슨일있냐, 말투가 왜그러냐, 아!! 남자친구가 제가 그동네 볼일보러 왔다고 하니 갑자기 사실 어제 새벽에 이모가 집에 차 가지러 가신다고 해서 같이 타고 갔다가 집앞에 차 세워두고 이모차 타고 병원으로 갔다고 하더라구요? 여기서부터 아 뭔가 있구나 싶었습니다. 제가 남친 집근처 지나가다가 주차돼있는 본인 차를 봤을까봐 한 말이었겠죠? 수도권에서 남친 집까지 차로 안막혀도 1시간은 걸립니다.근데 출발한다고 한지 20분만에 집에 다와간다네요? "어떻게 거기서 20분만에 왔어??" 하니 바로 전화가 와서 근처에 다왔는데 여기서 금방이라 다왔다고 한거다.너 있는데로 가겠다. 하여 오라고 했고 볼 일 다 보고 남친 친한 친구의 여자친구랑 같이 카페에 앉아있었습니다. 그 여자친구가 저랑 동갑이라 사적으로 연락도 하며 꽤 친하게 지냈거든요. 그 친구는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생각들을 다 얘기해줘서 알고있었고,이 모든게 거짓말이라고 해도 난 오빠랑 헤어지고 싶지가 않다고 했더니 저를 안타깝게 여겨 남친얘기를 몇가지 해주더라구요. 나쁜 얘기는 전혀 아니었고, 친구가 해준 말이.. 숫자로 쉽게 나열하자면 1. 남친에게 3~4년 만난 여친이 있었다. (이건 저도 당연히 알고있을거라고 생각했대요. 10년을 알고지낸 사이니까 전 전혀 몰랐어요) 2. 헤어진게 올해 초다. (헤어지고 얼마 안있다가 저랑 사귀게된거였어요) 3. 둘이 결혼까지 생각했는데 여자쪽 집안에서 남친을 반대했다네요. (남친이 지금은 개인사업하며 돈을 많이벌지만 그당시는 일반 직원으로 수입이 적을때였어요, 그 여자쪽 집은 돈이 좀 있는 집안이었고 여자 직업도 꽤 빵빵했대요) 4. 전 여친 이름은 ㅇㅇㅇ 이야. (제가 물어봤어요) 제가 들은 내용이었습니다.거기서 또 든 생각이 어제 설마 전여친을 만난건가.. 생각이 들더라구요 친구와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며 속앓이하던 중 남친이 수도권 지역에서 총 30~40분 만에제가 있는 카페를 도착했고 오자마자 괜히 앵기고(?) 엄청 피곤한 티를 내더라구요. 일단 그 자리에선 암말 안하고 어떻게 말할까 고민만 하고있었어요. 그러다 그 자리에 있던 친구 남자친구도 와서 넷이 남친 집에서 간단하게 술한잔했습니다. 남친 자는 방 침대에 잠옷바지가 두개가 벗어져있었어요. 평소에 깔끔한 성격인 남친은 한번 입은 옷도 세탁하는데, 두개나 벗어져있더라구요. 할머니 병원 갈때는 일하다가 갔던거고,그 전 날 제가 남친 집에 저녁까지 같이 있었는데 편하게 남친 잠옷바지 입고있다가 세탁기에 넣고가서 침대에 입었던 바지는 올려져있지 않았거든요. 그때부터 의심이 확신이 되기 시작했고, 원래 핸드폰을 항상 테이블 위, 의자 위 이런식으로 두는 편인데그날따라 카톡도 자주하고 카톡하고 계속 주머니에 핸드폰을 넣더라구요. 티 안내고 술마시다가 남친한테 잠깐 얘기좀 하자고 하고 밖으로 나갔죠. 나가자마자 누구랑 그렇게 카톡을 하냐니까 친구랑 하지 누구랑해. 하더라구요? 이런식으로 말하면 답없겠다 싶어서 어제 집앞에 있던 남친 차를 본것처럼 "어제 뭐했어?" 라고 떠보기 시작했습니다.확신이 들긴했지만 어차피 의심이었으니까요. 그랬더니 그때부터 화를 내기 시작합니다.저도 화가나서 핸드폰을 봐도 되겠냐고 했더니 보라고합니다. 대신 봐서 아무것도 없으면 지 얼굴 어떻게 보려고 하냡디다 핸드폰을 일단 받아들었으나 저 말을 듣고 볼 용기가 안났습니다.이때까지만해도 "아 내가 오바하는건가.. 오해하는건가.. 할머니 아프신데.. 내가 너무한건가.." 싶었어요. 그렇게 핸드폰 못보고 손에 쥔채로 말싸움을 하던 중카톡이 왔고, 내용을 바로 보니 전 여친 이름 두글자가 뜨더라구요? 내용을 당연히 봐버렸고, 이미 그 전에 했던 내용은 싹다 지워져있고그때 흥분해서 내용이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3~4줄이었어요. 대충 "나 기분이 그냥 그래서 그래, 괜찮아 나 신경안써도돼~" 이런식의 내용이었고, 전 여친에 대해 다 알고있는 저는 누구냐고 물어봤더니 친구래요. 그래서 홧김에 "전여친아니고?" 이랬더니 맞다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서부터 엄청난 멘붕과 화가 치밀어올라서 저도 소리지르며 말했어요. 대충 밖에서 남친과 얘기한 내용을 말씀드리자면, 남친새끼는 여친이기 전에 초딩때부터 동창이다. 지금은 친구다. 연락하면 어떠냐.이런 식이었어요ㅋㅋ 아무리 친구였어도 사겼던 사이지않냐. 그건 나한테 예의가 아니지않냐. 했더니 친군데 뭐 어떠녜요 계속ㅋㅋ 그렇게 말싸움하다가 남친 올려보내고 혼자 밑에서 멘붕와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데 친구가 내려왔어요. 내려오자마자 저한테 하는말이 "오빠 어제 ㅇㅇㅇ만났대" 헐? 어떻게 알았냐니까,올라오자마자 ㅇㅇ(제이름)가 ㅇㅇ(전여친)이 이름을 어떻게아냐고 그러더래요.그러더니 거기 지 친구 있으니까 사실 어제 ㅇㅇ이 만났다. 라고 해서 남친 친구는 "이새끼 ㅆㄹㄱ네" 이러고 모든걸 다 아는 그 친구는 오빠가 어떻게 그럴수있냐고,그럼 ㅇㅇ(저)가 너무 불쌍한거 아니냐고 왜만나냐고 쏴댔더니 그냥 살짝 웃고 말더래요. 그거보고 화나서 저한테 내려온거였구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이런 와중에도 난 오빠랑 헤어지고싶지가않다.. 했어요.. 그러다가 올라가서 남친이랑 더 얘기하는데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아주 난리난리를 치길래 그냥 미안하다고 한마디만 하면 안되냐고 했더니 자긴 곧죽어도 미안한 일이 없대요.왜냐? 친구니까요^^ 그러더니 술도 좀 들어갔겠다 감히 제 앞에서 울먹거리면서 니가 나랑 ㅇㅇ(전여친)이랑 어떤 사이였는지 알고 그런말 하녜요.알면 지금 제가 지한테 이렇게 몰아가지않는다네요. 어제 사실 전여친 만난 얘기도 저한텐 죽어도 안해요. 지금까지요. 너무 벙쪄서 할말이 없더라구요.그리고서 전 집으로 갔고, 다음 날 남친새끼가 술이 깼는지 엄청 ....를 써가면서 얘기하더라구요? 일단 저도 아무렇지 않게 대응하고,이틀동안 생각을 정리하고 남친한테 말했어요. 병신같지만 나는 지금 오빠가 너무좋다. 그래서 지금까지 있던 일 다 묻고 오빠랑 처음처럼 행복하게 지내고싶다.난 여지껏 오빠를 믿어왔고, 앞으로도 믿고싶으니까믿음만 달라. 그렇게만 행동해달라. 알겠다고 미안하다고 자기가 저한테 너무 고맙고 미안하대요. 그리고 저 혼자 묻고 가기로 마음먹고 병신처럼 풀었어요. 그 후부터 저는 그러기 싫었는데 저도 모르게 약간 집착? 을 하게됐어요.심한건 아니고 어디냐. 뭐하냐. 왜 전화안하냐. 그 일 있고 3일 뒤? 남친이 퇴근 후 친구들과 술자리를 갔고 남친 프사가 저랑 찍은 사진이었는데,갑자기 지우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바로 전화해서 프사 왜 지웠냐 빨리 바꿔라 했죠.(처음 프사 저랑 찍은거 한게 제가 시켜서 한것도 아니고 본인이 바꿨던거예요) 알겠대요. 바꾸겠대요. 그리고 안바꾸대요? 그리고 다시 술자리로 돌아와서 그 자리에 친구도 있었어요(남친친구여친) 근데 친구 얼굴을 보자마자 남친새끼가 한다는 말이 "ㅇㅇ(제이름)가 집착이 심해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친구가 빡쳐서 저랑 친해진지는 얼마 안됐지만 당연한거 아니냐고 나같아도 그러겠다고 잘하라고 쏴붙였다네요ㅋㅋㅋㅋㅋㅋ사이다 그리고나서 프사는 곧죽어도 안바꾸길래 내가 집착하는건가 싶어서 냅뒀는데 아무래도 신경쓰이더라구요. 전 여친이 페이스북/인스타를 안하는데 저랑 제 남친은 해요. 같이 찍은 사진, 놀러간 사진도 다 올라와있어요. 근데 그 여자 카톡은 하잖아요. 아직도 미련 못버렸나 싶었지만 집착하는거같아서 꾹 참고 냅뒀어요. 그리고나서 며칠 뒤 얼마전, 남친하고 오랜만에 단 둘이서 간단하게 한잔했어요. 이런저런 얘기하고, 서운한거 없냐길래 술도 좀 먹었겠다. 말했어요. 프로필 사진 왜 안바꾸는거냐고, 웃으면서 말했어요. 갑자기 정색하면서 저한테 보여주기 위해 연애하냐고 합니다.그때부터 저도 기분이 나빴지만 꾹 참고, 그런건 아닌데 그냥 왠지 마음이 불편하다.바꾼다고 하더니 아직도 안바꾸지 않았냐, 안바꾸는거에 대한 이유를 설명해주면 보채지않겠다. 했는데 이유도 말 안해요.계속 남들 보여주려고 연애하냐고만 말해요. 그때부터 저도 기분이 너무 상했고, 결국 터져버렸습니다. 제 입으로 하지 않겠다던 전 여친 얘기를 해버렸어요. 그 여자, 페북은 안해도 카톡은 하지않냐그래서 난 너무 신경쓰인다.내가 다 묻고 가는 대신 나한테 믿음을 달라고 하지않았냐 했더니 그거에 대한 얘긴 안하고, 제가 묻고 가기로 했던 전 여친 얘기를 해서 화를 내더라구요. 그래서 꺼내지 않기로 한 얘기 꺼내서 정말 미안한데,난 너무 신경쓰여서 그랬어. 했는데 어마어마하게 화를내요. 저한테 앞뒤가 다르대요.미안하다고도 하지말래요. 진정성이 안느껴진대요. 그러더니 갑자기 저를 지 친구들한테 보여주고, 집에 얘기하고, 그런거 보면 못믿겠녜요.피곤한데 미쳤다고 절 만나러 오겠녜요. 더이상 말이 통하지 않아서 좀 더 얘기하다가 집에갔어요. 그리고 항상 출근시간마다 오던 연락도 안오고, 카톡을 보내고 답장도 없고전화도 제대로 안받아요. 바쁘대요 계속 어쩄든 내가 하지 않기로한 얘기를 내입으로 꺼낸거니까 미안하다고 계속 말해도 답장도 제대로 안하고 그러네요. 지금까지 쭉.. 오늘이 4일짼데, 4일동안 못만났어요. 바쁘대요. 하루에 10통 이상 하던 전화도 4일동안 세번했어요. 그것도 제가 걸어서, 바빠? 어. 알았어.. 이정도의 통화였어요. 너무너무 답답해요.전 여친과의 자기의 그 애틋했던 사이를 저한테 이해해달라는 식이예요. 저한테 전혀 미안한게 없대요. 미안하다고 하랬더니 잘못한게 없는데 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해야하냐며 짜증내고 화내요. 헤어지는게 맞는건데헤어지기가 싫어요. 알아요 병신같은거.. 계속 사과했더니 요즘 도대체 제가 왜이러는지 모르겠대요. 저는 너무 상처받고있어요...... 그 말 한마디 한마디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이렇게 쓰고나니 마음이 조금은 후련하네요... 남친이 이 글을 제발 못봤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모든 사실을 알고있는걸 몰라요.그래서 지금 이렇게 뻔뻔하게 나오는거니까..... --------------------------------------------------- 아 추가로 수정하나 하겠습니다. 남친과 전여친 문제로 싸우고 다음 날 남친 집에 있다가 새벽에 집에갔는데,남친은 잠들고 전 감기 때문에 휴지로 코풀고 쓰레기통에 버리다가 꽉차있는 휴지통때문에 뚜껑이 열렸고, 우연히 영수증 두개를 봤어요. 제 생일 날 찍힌 택시 영수증과, 다음 날 근처에서 밥먹고 긁은 영수증이요. 남친은 이걸 몰라요. 그래서 제가 며칠 뒤에 다 묻어주겠다고 말했던 부분입니다.. 3164
(후기)내 남자친구랑 결혼을 약속했던 여자와의 연락을 이해하라는 남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읽고 조언해주신거같아 정말 감사합니다.
후기아닌 후기를 남기자면
어제 저녁에 그 친구랑 둘이 술한잔 했습니다.
난 오늘 오빠랑 헤어질 생각이라고 말했고 친구는 안타깝게 여겼어요.
본인일은 아니지만 너무 화난다고..
한참 술마시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친구 남친한테 전화가왔습니다.
이어폰으로 통화중이었고 저한테 한쪽 주면서 들어볼래..? 해서 들었어요.
친구 남친마저도 저를 굉장히 안타깝게 여기면서 말하더라구요(제가 듣고있는거 모르는상태)
일단..
저를 애초에 만난건 그 여자를 잊기위함이었습니다.
친구 남친이 얘기한 내용을 대충 적자면
"그새끼는 이제 외로움도 채웠고 하니까 지금 ㅇㅇ(저)한테 더 그러는거야"
"오늘도 어떻게 할거냐고 했더니 헤어질꺼라고 지입으로 얘기하더라"
"ㅇㅇ(저) 착한거 같은데 니가 옆에서 잘 얘기해줘"
이런식이었고 듣고 있는 내내 울컥울컥 하더라구요.
현재 그 전여친과 다시 만나는지 어쩌는지는 본인도 모른다고 하구요,
평소에 지 얘기 남한테 잘 안하거든요.
더군다나 지금은 그 여자랑 잘됐다고 한들 지입으로 당장은 친구들한테 말 못하겠죠.
나쁜놈 되긴 싫으니까,
통화가 끝나고 꾹 참고있었는데 터져서 울고 친구는 저를 너무 안타까워하고..
카톡,전화로 헤어지자는 말을 하고싶진 않았는데 만나고싶지 않아서 카톡보냈습니다.
어차피 전화도 안받더라구요.
우리 이제 그만 헤어지자.
그동안 억지로 붙잡고 있어서 미안해
라고 보냈고 답장은 안왔어요 지금까지도..
친구가 저랑 헤어진척 하며 그새끼한테 문자를 보냈는데,
술처먹고 집에 왔다고 하더군요.
저랑 무슨 얘기를 했는지도 물어보더래요.
그래서 별말 안했다고 친구가 고민있는척 만나자고 얘기했는데 여차저차해서 어쨌든 만나진않았고,
오늘 친구가 얘기해주기를 어제 오빠랑 문자를 몇개 했는데
너랑 왜 그런거냐, 물어봤더니
제가 자기를 오해해서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했으면 안그랬을꺼라고,
근데 그 일 있고 한참 후에 밤늦게 오해해서 미안하다고 했다고
그래서 일부러 더 그랬다고.
딱 그냥 이말만 하더래요
끝까지 지 나쁜새끼 되긴 싫은거죠.
여기까지가 나름대로의 후기네요.
헤어지자는 말에도 알았다고 미안했다는 대답까지 바란것도 아니었지만
"그래"
두글자 보내기도 싫었는지 답장은 여전히 오지않습니다.
안기다릴거예요.
댓글 다 봤는데, 하나같이 틀린 말이 하나도 없어서 더 억울했어요.
자처한 일이지만..
댓글 달아주신 분들 말이 다 맞고 저 또한 그렇게 생각했지만
제가 오빠를 좋아하는 마음에 인정하기 싫었던거같습니다.
앞으로 자존감을 좀 더 높이며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진심어린 조언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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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테고리는 벗어나지만 답답한 마음에 몇 자 적고갑니다.
길지만 꼭 조언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20대 후반 여자고 동갑은 아니지만 20대 후반의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남자친구를 처음 알게된건 고등학생 때 친구 소개로 알게됐고, 그 당시 서로 마음이 맞지 않았는지 사귀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약 10년동안 친한 오빠,동생,친구로 잘 지내왔고 남녀사이에는 친구가 없다는 말처럼 제가 남자친구한테 호감이 있던적도 남자친구가 저에게 호감이 있던적도 물론있습니다.
10년동안 간간이 연락 주고받으며 만나서 커피도 마시고 술한잔도 해왔습니다.
서로 애인이 있을 땐 당연히 연락을 안했지만, 그게 항상 제가 남자친구가 생겼을때 뿐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남친이 본인 여자친구 얘기를 저한테 했던적이 없었고, 10년동안 없었을거라는 생각은 안했지만 딱히 물어본적도 없더라구요. 제가..
제가 햇수로 6년정도 만난 남자친구가 있는데, 그때는 지금 남친하고 연락을 거의 안했었습니다.
해도 오랜만에 안부인사정도?
거두절미하고 올해 초 현재 남친하고 전처럼 자주 만나 커피도 먹고 영화도 보고, 지내던 중
남자친구와 정식으로 사귀게됐습니다.
누가 먼저랄거없이 서로 마음을 서서히 확인했고 해피엔딩이 된거죠.
지금까지 문제없이 잘 만나왔습니다.
10년동안 든 정도있고, 저희 둘다 여행을 참 좋아해서 여기저기 여행다니며 자주 붙어있다보니
사귀는 짧은 시간동안에도 정이 참 많이들었어요.
그러다가 제 생일이 다가왔고, 생일 당일 날 만나기로 했고 연락도 꾸준히 했습니다.
오후 퇴근시간 다가올때쯤 남자친구한테 전화 아닌 카톡이 와서 보니
할머니께서 원래 편찮으셨는데(이건 저도 알고있었습니다)
"할머니가 갑자기 악화되셔서 중환자실에 계신다고 해서 지금 엄마 모시고 병원가는 길이야
오늘 못만날거같아 미안해"
이런식의 카톡이 왔어요.
할머니가 아프신데 당연히 가봐야죠.
서운함 하나 없이 얼른 가보라고 조심히 가라고 얘기했습니다.
저도 생일 아침부터 위염+장염+몸살에 하루죙일 겔겔댔으니 집에가서 쉬어야겠다는 마음에 퇴근하고 집으로 바로갔고 남친은 간간이 카톡 보내주며 계속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저녁 늦게부터는 연락이 잘 안됐고,
할머니때문에 정신없을거 알고 저도 나 괜찮으니까 신경쓰지말구 연락할 수 있을때 해! 하고 연락안했죠.
다음 날 토요일이었고
오전에 남친한테 전화가 왔는데 병원에서 잤는데 오늘 오후에 집에 갈거니까 절 보러 온다고 하더군요.
병원에서 제대로 잠도 못잤을텐데 괜찮다고 집으로 가라고했는데,
생일 날 같이 있어주지도 못하고 미안하다며 온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알겠다 했고 전화 끊고나서 카톡이 또 뜸했어요.
또 정신없겠거니 하고 남친이랑 남친 할머니 걱정만 하고있었어요.
그러다 오후에 전화가왔고, 지금 출발한다고 차 탔다고하여 저도 준비하겠다고 했는데
갑자기 어머니께 전화온다며 전화를 끊고
30분 정도 지났나?
할머니께서 괜찮아지시다가 갑자기 또 악화되셨다고 어머니께 전화와서 다시 병원이라고
이따 연락하겠다고 미안하다고 합니다.
당연히 또 이해하고 기다렸습니다.
이 날은 밤 늦도록 새벽까지 연락이 안오고 걱정되는 마음에 한 전화도 받지않더라구요.
할머니께서 혹시 돌아가신건 아닌지 엄청 걱정하면서 기다렸어요.
그러다 새벽에 잠이 안와서 페북을 하다가 우연히 상대방 위치 나오는 기능을 알게됐고,
그 기능에 남친이 활성화를 시켜놔서 아무생각없이 보게됐어요.
위치를 실시간으로 페이스북 자체내에서 시간별로 리셋 시켜주는거 같더라구요.
남친 이름이 맨 위에 떳고 생각없이 봤는데 수도권에 있어야할 남친이..
서울에있더라구요..
남친 집이랑 저희 집이 10km 정도 되는데 저와의 거리 km 까지 다 나오더라구요..
순간 멘붕이 왔고 이틀동안 아무 의심없이 믿어왔던 남친을 의심하게 됐어요.
그런 위치표시 기능 하나 보고 의심하는거 정말 나쁜건데,
여자의 촉이란게 발동되더군요.
새벽 내내 한숨도 못자고 남친 연락을 기다렸습니다.
여차 저차 해서 다음 날까지 연락이 안오던 남친에게 "나 지금 오빠집 앞으로 갈게" 라는 카톡을 보냈고 바로 전화가 오더군요.
자기는 집에 없는데(남친이 혼자살아요) 집에 왜오냐고..
일단 티 안내고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왔다.
할머니는 괜찮으시냐,
오늘 오면 보고 거기 계속 있어야되는거면 나 볼일보고 집에 가면된다 괜찮다.
라고 말했더니 오늘 서울에 가니까 이따 만나자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전 볼일 보고 있는데 계속 카톡이 오는겁니다.
어디서 뭐하고있냐, 무슨일있냐, 말투가 왜그러냐,
아!!
남자친구가 제가 그동네 볼일보러 왔다고 하니 갑자기
사실 어제 새벽에 이모가 집에 차 가지러 가신다고 해서 같이 타고 갔다가 집앞에 차 세워두고 이모차 타고 병원으로 갔다고 하더라구요?
여기서부터 아 뭔가 있구나 싶었습니다.
제가 남친 집근처 지나가다가 주차돼있는 본인 차를 봤을까봐 한 말이었겠죠?
수도권에서 남친 집까지 차로 안막혀도 1시간은 걸립니다.
근데 출발한다고 한지 20분만에 집에 다와간다네요?
"어떻게 거기서 20분만에 왔어??" 하니
바로 전화가 와서 근처에 다왔는데 여기서 금방이라 다왔다고 한거다.
너 있는데로 가겠다.
하여 오라고 했고 볼 일 다 보고
남친 친한 친구의 여자친구랑 같이 카페에 앉아있었습니다.
그 여자친구가 저랑 동갑이라 사적으로 연락도 하며 꽤 친하게 지냈거든요.
그 친구는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생각들을 다 얘기해줘서 알고있었고,
이 모든게 거짓말이라고 해도 난 오빠랑 헤어지고 싶지가 않다고 했더니 저를 안타깝게 여겨 남친얘기를 몇가지 해주더라구요.
나쁜 얘기는 전혀 아니었고,
친구가 해준 말이.. 숫자로 쉽게 나열하자면
1. 남친에게 3~4년 만난 여친이 있었다.
(이건 저도 당연히 알고있을거라고 생각했대요. 10년을 알고지낸 사이니까 전 전혀 몰랐어요)
2. 헤어진게 올해 초다.
(헤어지고 얼마 안있다가 저랑 사귀게된거였어요)
3. 둘이 결혼까지 생각했는데 여자쪽 집안에서 남친을 반대했다네요.
(남친이 지금은 개인사업하며 돈을 많이벌지만 그당시는 일반 직원으로 수입이 적을때였어요,
그 여자쪽 집은 돈이 좀 있는 집안이었고 여자 직업도 꽤 빵빵했대요)
4. 전 여친 이름은 ㅇㅇㅇ 이야.
(제가 물어봤어요)
제가 들은 내용이었습니다.
거기서 또 든 생각이 어제 설마 전여친을 만난건가.. 생각이 들더라구요
친구와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며 속앓이하던 중 남친이 수도권 지역에서 총 30~40분 만에
제가 있는 카페를 도착했고
오자마자 괜히 앵기고(?) 엄청 피곤한 티를 내더라구요.
일단 그 자리에선 암말 안하고 어떻게 말할까 고민만 하고있었어요.
그러다 그 자리에 있던 친구 남자친구도 와서 넷이 남친 집에서 간단하게 술한잔했습니다.
남친 자는 방 침대에 잠옷바지가 두개가 벗어져있었어요.
평소에 깔끔한 성격인 남친은 한번 입은 옷도 세탁하는데, 두개나 벗어져있더라구요.
할머니 병원 갈때는 일하다가 갔던거고,
그 전 날 제가 남친 집에 저녁까지 같이 있었는데 편하게 남친 잠옷바지 입고있다가 세탁기에 넣고가서 침대에 입었던 바지는 올려져있지 않았거든요.
그때부터 의심이 확신이 되기 시작했고,
원래 핸드폰을 항상 테이블 위, 의자 위 이런식으로 두는 편인데
그날따라 카톡도 자주하고 카톡하고 계속 주머니에 핸드폰을 넣더라구요.
티 안내고 술마시다가 남친한테 잠깐 얘기좀 하자고 하고 밖으로 나갔죠.
나가자마자 누구랑 그렇게 카톡을 하냐니까 친구랑 하지 누구랑해. 하더라구요?
이런식으로 말하면 답없겠다 싶어서 어제 집앞에 있던 남친 차를 본것처럼
"어제 뭐했어?" 라고 떠보기 시작했습니다.
확신이 들긴했지만 어차피 의심이었으니까요.
그랬더니 그때부터 화를 내기 시작합니다.
저도 화가나서
핸드폰을 봐도 되겠냐고 했더니 보라고합니다.
대신 봐서 아무것도 없으면 지 얼굴 어떻게 보려고 하냡디다
핸드폰을 일단 받아들었으나 저 말을 듣고 볼 용기가 안났습니다.
이때까지만해도 "아 내가 오바하는건가.. 오해하는건가.. 할머니 아프신데.. 내가 너무한건가.." 싶었어요.
그렇게 핸드폰 못보고 손에 쥔채로 말싸움을 하던 중
카톡이 왔고, 내용을 바로 보니
전 여친 이름 두글자가 뜨더라구요?
내용을 당연히 봐버렸고, 이미 그 전에 했던 내용은 싹다 지워져있고
그때 흥분해서 내용이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3~4줄이었어요.
대충
"나 기분이 그냥 그래서 그래, 괜찮아 나 신경안써도돼~" 이런식의 내용이었고,
전 여친에 대해 다 알고있는 저는 누구냐고 물어봤더니 친구래요.
그래서 홧김에 "전여친아니고?" 이랬더니 맞다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서부터 엄청난 멘붕과 화가 치밀어올라서 저도 소리지르며 말했어요.
대충 밖에서 남친과 얘기한 내용을 말씀드리자면,
남친새끼는 여친이기 전에 초딩때부터 동창이다. 지금은 친구다. 연락하면 어떠냐.
이런 식이었어요ㅋㅋ
아무리 친구였어도 사겼던 사이지않냐. 그건 나한테 예의가 아니지않냐.
했더니 친군데 뭐 어떠녜요 계속ㅋㅋ
그렇게 말싸움하다가 남친 올려보내고 혼자 밑에서 멘붕와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데 친구가 내려왔어요.
내려오자마자 저한테 하는말이
"오빠 어제 ㅇㅇㅇ만났대"
헐? 어떻게 알았냐니까,
올라오자마자
ㅇㅇ(제이름)가 ㅇㅇ(전여친)이 이름을 어떻게아냐고 그러더래요.
그러더니 거기 지 친구 있으니까
사실 어제 ㅇㅇ이 만났다.
라고 해서 남친 친구는 "이새끼 ㅆㄹㄱ네" 이러고
모든걸 다 아는 그 친구는 오빠가 어떻게 그럴수있냐고,
그럼 ㅇㅇ(저)가 너무 불쌍한거 아니냐고 왜만나냐고
쏴댔더니 그냥 살짝 웃고 말더래요.
그거보고 화나서 저한테 내려온거였구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
이런 와중에도 난 오빠랑 헤어지고싶지가않다.. 했어요..
그러다가 올라가서 남친이랑 더 얘기하는데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아주 난리난리를 치길래
그냥 미안하다고 한마디만 하면 안되냐고 했더니
자긴 곧죽어도 미안한 일이 없대요.
왜냐? 친구니까요^^
그러더니 술도 좀 들어갔겠다 감히 제 앞에서 울먹거리면서
니가 나랑 ㅇㅇ(전여친)이랑 어떤 사이였는지 알고 그런말 하녜요.
알면 지금 제가 지한테 이렇게 몰아가지않는다네요.
어제 사실 전여친 만난 얘기도 저한텐 죽어도 안해요. 지금까지요.
너무 벙쪄서 할말이 없더라구요.
그리고서 전 집으로 갔고, 다음 날 남친새끼가 술이 깼는지 엄청 ....를 써가면서 얘기하더라구요?
일단 저도 아무렇지 않게 대응하고,
이틀동안 생각을 정리하고 남친한테 말했어요.
병신같지만
나는 지금 오빠가 너무좋다.
그래서 지금까지 있던 일 다 묻고 오빠랑 처음처럼 행복하게 지내고싶다.
난 여지껏 오빠를 믿어왔고, 앞으로도 믿고싶으니까
믿음만 달라. 그렇게만 행동해달라.
알겠다고 미안하다고 자기가 저한테 너무 고맙고 미안하대요.
그리고 저 혼자 묻고 가기로 마음먹고 병신처럼 풀었어요.
그 후부터 저는 그러기 싫었는데 저도 모르게 약간 집착? 을 하게됐어요.
심한건 아니고
어디냐. 뭐하냐. 왜 전화안하냐.
그 일 있고 3일 뒤? 남친이 퇴근 후 친구들과 술자리를 갔고
남친 프사가 저랑 찍은 사진이었는데,
갑자기 지우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바로 전화해서 프사 왜 지웠냐 빨리 바꿔라 했죠.
(처음 프사 저랑 찍은거 한게 제가 시켜서 한것도 아니고 본인이 바꿨던거예요)
알겠대요. 바꾸겠대요. 그리고 안바꾸대요?
그리고 다시 술자리로 돌아와서 그 자리에 친구도 있었어요(남친친구여친)
근데 친구 얼굴을 보자마자 남친새끼가 한다는 말이
"ㅇㅇ(제이름)가 집착이 심해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친구가 빡쳐서 저랑 친해진지는 얼마 안됐지만
당연한거 아니냐고 나같아도 그러겠다고 잘하라고 쏴붙였다네요ㅋㅋㅋㅋㅋㅋ사이다
그리고나서 프사는 곧죽어도 안바꾸길래 내가 집착하는건가 싶어서 냅뒀는데
아무래도 신경쓰이더라구요.
전 여친이 페이스북/인스타를 안하는데
저랑 제 남친은 해요.
같이 찍은 사진, 놀러간 사진도 다 올라와있어요.
근데 그 여자 카톡은 하잖아요.
아직도 미련 못버렸나 싶었지만 집착하는거같아서 꾹 참고 냅뒀어요.
그리고나서 며칠 뒤 얼마전,
남친하고 오랜만에 단 둘이서 간단하게 한잔했어요.
이런저런 얘기하고, 서운한거 없냐길래 술도 좀 먹었겠다. 말했어요.
프로필 사진 왜 안바꾸는거냐고,
웃으면서 말했어요.
갑자기 정색하면서 저한테 보여주기 위해 연애하냐고 합니다.
그때부터 저도 기분이 나빴지만 꾹 참고,
그런건 아닌데 그냥 왠지 마음이 불편하다.
바꾼다고 하더니 아직도 안바꾸지 않았냐, 안바꾸는거에 대한 이유를 설명해주면 보채지않겠다.
했는데 이유도 말 안해요.
계속 남들 보여주려고 연애하냐고만 말해요.
그때부터 저도 기분이 너무 상했고, 결국 터져버렸습니다.
제 입으로 하지 않겠다던 전 여친 얘기를 해버렸어요.
그 여자, 페북은 안해도 카톡은 하지않냐
그래서 난 너무 신경쓰인다.
내가 다 묻고 가는 대신 나한테 믿음을 달라고 하지않았냐
했더니 그거에 대한 얘긴 안하고, 제가 묻고 가기로 했던 전 여친 얘기를 해서 화를 내더라구요.
그래서
꺼내지 않기로 한 얘기 꺼내서 정말 미안한데,
난 너무 신경쓰여서 그랬어.
했는데 어마어마하게 화를내요.
저한테 앞뒤가 다르대요.
미안하다고도 하지말래요. 진정성이 안느껴진대요.
그러더니 갑자기
저를 지 친구들한테 보여주고, 집에 얘기하고, 그런거 보면 못믿겠녜요.
피곤한데 미쳤다고 절 만나러 오겠녜요.
더이상 말이 통하지 않아서 좀 더 얘기하다가 집에갔어요.
그리고 항상 출근시간마다 오던 연락도 안오고, 카톡을 보내고 답장도 없고
전화도 제대로 안받아요. 바쁘대요 계속
어쩄든 내가 하지 않기로한 얘기를 내입으로 꺼낸거니까
미안하다고 계속 말해도 답장도 제대로 안하고 그러네요.
지금까지 쭉..
오늘이 4일짼데, 4일동안 못만났어요.
바쁘대요.
하루에 10통 이상 하던 전화도 4일동안 세번했어요.
그것도 제가 걸어서,
바빠?
어.
알았어..
이정도의 통화였어요.
너무너무 답답해요.
전 여친과의 자기의 그 애틋했던 사이를 저한테 이해해달라는 식이예요.
저한테 전혀 미안한게 없대요.
미안하다고 하랬더니
잘못한게 없는데 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해야하냐며 짜증내고 화내요.
헤어지는게 맞는건데
헤어지기가 싫어요. 알아요 병신같은거..
계속 사과했더니
요즘 도대체 제가 왜이러는지 모르겠대요.
저는 너무 상처받고있어요...... 그 말 한마디 한마디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쓰고나니 마음이 조금은 후련하네요...
남친이 이 글을 제발 못봤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모든 사실을 알고있는걸 몰라요.
그래서 지금 이렇게 뻔뻔하게 나오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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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추가로 수정하나 하겠습니다.
남친과 전여친 문제로 싸우고 다음 날 남친 집에 있다가 새벽에 집에갔는데,
남친은 잠들고 전 감기 때문에 휴지로 코풀고 쓰레기통에 버리다가
꽉차있는 휴지통때문에 뚜껑이 열렸고,
우연히 영수증 두개를 봤어요.
제 생일 날 찍힌 택시 영수증과,
다음 날 근처에서 밥먹고 긁은 영수증이요.
남친은 이걸 몰라요.
그래서 제가 며칠 뒤에 다 묻어주겠다고 말했던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