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맛같은 다단계 체험 야기ㅋㅋ

옹녀2016.06.24
조회403
오오 +0+ 우선 이야기에 앞서 판이란 걸 처음 접해봄ㅋㅋ 신기함ㅋㅋ 지금부터 병맛같았던 다단계 체험 후기를 남겨볼까 하는데 모바일이라 잘 쓰여질지 의문임;;

때는 십여년 전 한창 취업에 열정을 불사를 무렵,
지인을 통해 "대기업 면접을 한번 봐보지 않겠니?!" 라는 꿀같은 제안을 받은 나는 이력서와 자소서와 면접을 준비하며 그 회사의 전반적인 것과 사업방향과 비전 등을 찾아가며 멋진 인재에 걸맞는 노력을 했었더랬지.

면접 당일, 면접시간은 오후였기에 오전에 일찍 지인을 만나 밥한끼하려고 약속을 잡고 서울로 향하는데 회사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서 만나게 되었고 무슨 영문인지 지인의 표정은 뭔가 묘하게 내 눈치를 보는 듯 어두웠다ㅋㅋㅋ 밥을 먹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뜬금없이 '회사가 확장이사를 해서 이쪽 근처' 라며 준비한대로만 잘하면 된다는 지인의 말 한마디에, 그때부터 나의 의심은 시작됨ㅋㅋㅋ 솔까 조금 짜증도 났지만 설마 날 속였을까 싶은 마음에 우선 가보면 알겠지 싶어 군말없이 따라감.

도착한 곳은 허름한 빌라식 건물구조. 회사이름도 전혀 다른 곳이었음. 한눈에 보기에도 어처구니가 없었고 헛웃음이 나올 지경이었지만 급 호기심이 생김. '이게 말로만 듣던 다단계구낰ㅋㅋㅋ 화는 쫌따 내더라도 체험이나 해볼까?' 싶은 마음에 겁도 없이 따라올라갔음ㅋㅋ 원래 좀 겁이 없고 궁금한건 직접 경험해봐야 속이 시원한 편임ㅋㅋㅋ

남자고 여자고 하나같이 말끔히 정장을 빼입고 두런두런 대화를 나누고 있었는데 학교 교실같은 작은 공간에 한 70명쯤 바글바글 모여있었음ㅋㅋ 대충보면 영업사원들 같아 보였음ㅋㅋ 그리고 마주치는 사람마다 당장이라도 천국을 본듯 세상에 더는 없을 환하디 환한 미소로 '안녕하세요~반갑습니다^_______^' 하며 인사를 하는거임ㅋㅋㅋ 그때부터 빵터진 난 히죽히죽ㅋㅋ 그들을 보며 처웃고 있었는데 갑자기 왠 여자가 툭 튀어나오더니 다짜고짜 이야기를 하자고 함ㅋㅋ 마치 상담하듯 형제는 몇이냐,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냐, 어떤 꿈이 있냐, 혈액형은 뭐냐, 등등 이것저것 캐물음ㅋㅋ 난 귀찮은 말투로 '모르겠는데요? 네,아니요' 만 반복했음ㅋㅋ 이 여자도 지쳤는지 잠시 화장실 다녀오겠다며 사라지더니 30분이 넘도록 오지않음ㅋㅋ 변비라도 걸려서 똥통에 빠졌나 싶었음ㅋㅋㅋ 잠시 지인과 둘이 남게 되었을때 귓속말을 했음. '여기 너무 뻔한 다단계잖아ㅋ 더이상 화 안낼테니까 조용히 나가자ㅋ 아깝게 시간낭비하지말고 나가자ㅋ' 고 설득하려는데 이곳은 다단계가 아니라고 함. 두둥ㄷㄷ;; 어쩔.. 이미 빠져든 지인. 우선 사업설명 한번만 들어보라는 지인. 들어봐도 아니다싶음 보내주겠다는 지인. 여기서 그냥 나가면 자기 꼴이 말이 아니라는 지인. 오마이갓-_-;; 벌써 세뇌를 당한건가 싶어, 나도 열심히 설득해봤지만 도무지 답이 안나왔음... 허나 이런 곳에 혼자 두고 싶진 않았기에 딜을 함. 자기 체면이 있으니 딱 하루만 자기와 같이 있어달라고 하기에 여차저차 사업설명회까지 듣게 됨;; 참 뻔한 이야기ㅋㅋ 진짜 박명수처럼 생긴 여자가 비싼 옷 걸치고 마이크들고 이것저것 교육한다고 하는데 개그우먼같았음ㅋㅋ 아무한테나 명품을 걸쳐놓는다고 다같은 명품은 아니구나 싶었음ㅋㅋㅋ 역시나 후회막급ㅋㅋㅋㅋㅋ 아ㅠㅠ 당장이라도 뛰쳐나가고 싶은걸 겨우 참음..... 내가 열불이 나있는 사이, 지인은 어떤이들 여럿과 같이 내가 교육받는 태도를 수첩에 적는 것 같아보였음... 하긴ㅋㅋ 내 태도가 좀 불량하긴했지ㅋㅋ '어디 계속 지껄여봐라~개구먼아' 하는 표정으러ㅋㅋㅋ 여차저차 교육이 끝나고 종이쪼가리를 나눠주더니 느낀점을 적으래ㅋㅋ 엥?ㅋㅋ 뭔 느낀점?ㅋㅋ 딱 이렇게 적어줬음ㅋㅋ '느낀바가 전혀 없음. 전형적인 다단계 피라미드 교육을 들었음. 교육이 너무 지루해서 삼분의 이는 졸았음. 날씨 좋다. 놀러나가고 싶네.' ㅋㅋㅋ 내 종이쪼가리를 본 여자박명수가 (실제로 명찰같은걸 달고 있었는데 박씨였음ㅋㅋ) 다단계가 절대 아니라며 열변을 토함ㅋㅋ 뻔하디 뻔한 '합법적 방문판매' 라고 함ㅋㅋ 그러면서 뜬금없이 날씨 너무 좋죠? 교육은 이쯤에서 끝내고 잠시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하더니 갑자기 교육장을 나가는 분위기-.-;; 다들 일사분란하게 우루루 빠져나감. 나는 어이가 없어서 벙쩌있다가 지인과 거의 마지막에 나가는데 계급중에 한 3인자? 정도 되는 사람이 성공하게 해줄테니 믿어보라함ㅋㅋ 사업 잘할거같다며 팍팍 밀어주겠다해서 또 빵터짐ㅋㅋㅋ 어디서 산적같은게 굴러온거마냥 소도둑같이 생겨서는ㅋㅋ 거기 높은 계급들은 하나같이 옷걸이가 안되는 인간들이었음ㅋㅋ 아무리 때깔나는 옷을 입혀놔도 태가 안남. 말만 잘할 것 같은 개그맨들 집합소ㅋㅋㅋ 그렇게 교육이 끝나고 3시쯤 된거같음. 지인이 숙소에 먼저 들러서 옷을 갈아입고 힐링하러 갈거라고 함.

숙소 도착. 역시나 허름한 빌라식 반지하 투룸.....
남자방1, 여자방1, 화장실1, 부억딸린 거실 끝...
근데 13평쯤? 남짓한 이 작은 집에... 남녀 섞어 20명이 지냄ㅋㅋㅋ 대박ㅋㅋㅋ 각자 방에 처박혀서 입고 있던 정장들을 벗고 트레이닝복으로 갈아입음. 한심스러웠음. 도대체 왜 말도 안되는 곳에 이렇게 말도 안되게 모여들 있는건지...-_-.. 무튼 지인의 성화에 따라나섰음... 한 5분쯤 걸었나. 학교운동장에 우루루 모여 소도둑 간부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사람들이 보였음. 뭔 얘길하나 들어보니 '우리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기위해 건강한 정신건강은 물론 강인한 체력 또한 갖추어져야 합니다. 이것 역시 교육의 일부분으로 중요한 시간과 경험이 될것이니 모두 열정을 가지고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두팀으로 나누어 축구시합을 하겠습니다. 이긴 팀에게는 라면을 지급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 미친듯ㅋㅋ 갑자기 축구하래ㅋㅋㅋ 소도둑놈은 공하나 던져주고 홀연히 사라지더니 운동장 귀퉁이에서 간부들끼리 캔맥 처마시고ㅋㅋ 얘들은 라면이 뭐라고 미친듯이 축구시합에 열중함ㅋㅋㅋㅋㅋ 아 정말 한심..... 어처구니가 없던 나는 지인에게 짜증섞인 말투로 '도대체 왜 이러고 있는거냐고. 빨리 여길 뜨자고. 재촉' 하니 지인은 자길 봐서라도 조금만 함께해달라며 무한 설득ㅋㅋㅋ 짜증이 있는 대로 돋아서 'ㅆㅂㅆㅂㅆㅂ' 중얼거리고 있었는데 한 슴대여섯쯤? 먹어 보이는 오래비들이 다가오더니 내 주변을 둘러싸듯 앉아서 말을 걸음.
꽃남1: '옹녀씨~ 무슨일 있어요? 왜 이렇게 화가 나있어요~~ 무슨일인지 얘기해봐요~^-^ 내가 들어줄게요!'
꽃남2: '딱봐도 내가 오빠같은데 말 편히 해도 될까?'
꽃남3: '이름이 옹녀에요? 와~~ 이름이쁘다~ 난 웅남이에요~ 만나서 반가워요~ 친하게 지내요~우리^0^'
꽃남4: '내가 여기서 나이가 젤 많은 것 같은데 고민상담은 나랑 해야지~ 뭐야? 남자문제? 뭐야뭐야?^^*'
헐... 무슨 에프폰줄... 꽃남들이세여? 아 더욱 더 한심스럽다... 내가 한심스럽게 그들을 쳐다본 이유는...
진심 180이상 훤칠한 키에 오랜시간 운동한 것 같은 초콜릿 몸매에 잘생긴 귀여운 섹시한 얼굴까지... 연예인 못지않은 비주얼로 겨우 한다는게 다단계라는 것... 순간 내가 저 비주얼이었음 이러고 안살았을텐데 싶은 생각이 마구 쏟아져 나왔다는... 심지어 말하는 꼬락서니를 보아하니 못배운 것 같아 보이지도 않았음... 역시나 한명은 법학과 출신. 두명은 운동선수 출신. 또 다른 한명은 경영과 출신... 나도 경영과 출신이라 잠깐의 대화만으로도 이들의 뇌가 비어있는지 아닌지는 충분히 알수있었다... 그때 다행히도 주변은 지인 포함, 우리들 6명 뿐이었고 간부들도 멀리서 힐끔힐끔 쳐다는 보았지만 별다른 의심은 하지않았다. 난 이때다싶어 진심어린 질문을 할 수 있는 타이밍이라고 판단이 들어 물었다. '오빠들 이 일 왜 해요? 얼마나 했어요? 수입은? 솔직히 대답해봐요' 하니, 다들 한참을 뜸을 들이는 듯 하더니 '한달 조금 안됐단다. 수입은 전혀. 부모님의 기대를 채워드릴 자신이 없고. 원하는 취업의 문턱은 높고. 편하게 쉽게 벌고 싶기도 하고. 나도 내 그릇을 아는데 나는 이 자리가 젤 편하다고.' 하. 참 어리석고 안타까워보였다. 그래서 한마디 해줬다. '나도 오래비들보다 못나면 못났지, 잘난거 없는데요~ 그래도 이건 아니지않나요? 세상에 공짜는 읍어요~ 쉽게 벌면 그만큼 쉽게 쓰게 되있는거야. 난 곧 지인과 이곳을 떠날거에요, 잘못되고 있다는거 느끼고 있다면 정신차리고 벗어나서 다시 시작하세요. 내가 보기엔 충분히 잘할 양반들같구먼~뭐ㅋㅋ' 하니 오래비들이 묵묵부답이었지만 조금은 씁쓸한 표정으로 한숨을 내쉬었다. 조금이라도 느낀걸까? 흠... 그렇게 체조?시간이 끝나고ㅋㅋㅋ 어느덧 5시반이 됨.

그러고보니 축구시합 결과는 우리팀 승리였음ㅋㅋㅋ
그 팀을 나눈게 알고보니 숙소로 나눈거였음-_-;;
인근 숙소가 대략 4군데 있었던거 같은데 두 집단씩 묶어서 팀을 짠거였나봄-_-... 숙소에 도착하니 소도둑 간부가 안성탕면 5봉을 던져주고감-_-.. 방장이란 놈이 오늘 저녁당번은 누구지? 하며 여자애 둘을 부억으로 부름. 한사람은 밥을 하고 한사람은 열심히 라면을 끓임... 겁나 큰 냄비에 정확히 8개 끓임... 근데 5분이면 될거를 20분동안 끓이는 거임.. 진심 우동인줄... 사람은 20명인데 8개로 나눠먹어야하니 불릴수밖에... 밥상도 딱 두개뿐이라 거실에선 남자들이 여섯명씩 앉아서 먹고 조금 넓은 남자방에서는 작은 밥상에 여자 네명씩 모여서 밥을 먹고. 나머지 인원들은 세수하고 이것저것 하며 자기 차례를 기다림... 배식될때까지 기다리는 노예같았음..-_-;; 살다살다 그런 광경은 참ㅋㅋㅋ 코펠안에 있는 플라스틱 그릇같은 곳에 밥 반공기,라면국 반그릇씩 덜어주고 김치하나 내어놓고 걸신들린 것처럼 추잡스럽게 밥을 마시듯 먹는 인간들... 하. 진짜 답없구나... 분명 저래 먹고나면 허기질텐데 감사히 잘 먹었다고 인사질ㅋㅋㅋ... ㅂㅅ들의 집합체였음ㅋㅋ 그러고 한심스럽게 보고 있었는데 나보고 밥먹으래ㅋㅋㅋ 특별히 오늘 들어온 신입이니 지인과 단둘이 오붓하게 밥먹게 해주겠다며 다 꺼지라고 인간들 거실에 몰아놓고 다 식은 라면국물 찌끄래기랑 밥이랑 퍼다놓고 많이 먹으래ㅋㅋ 특별히 환영한다고 초코파이 두개 놓고 나감ㅋㅋㅋ 거실에 있는 인간들이 초코파이 맛있겠다며 침을 꼴깍꼴깍... 하도 불쌍해서 한개 던져주니 서로 먹겠다고 달려듬.. 와.. 진짜 이런곳이 실제로 존재한다니. 기가 막혔음. 난 도저히 목구멍으로 넘어가질 않으니 버리겠다고 싱크대에 들이부으니 방장놈이 아깝게 왜 버리냐며 난리침ㅋㅋ 이제 그만 짐싸서 가야겠다고 지인을 설득했지만 오히려 나때문에 지인은 간부한테 욕먹음-_- 난 가방을 싸들고 나옴. 그러니 여자들 몇명이 따라나옴. 잠시 얘기 좀 하자고 함ㅋㅋ 난 할얘기 없는데? ㅈㄴ한심해서 더 못봐주겠다고 처웃으면서 귀찮게 하지말라고 지랄함ㅋㅋㅋ 그러더니 소도둑이 나타나서 가지말라고 설득함ㅋㅋ 손목까지 붙잡고 늘어지며 짜증나게 하길래 진심 폭발해서 할수있는 말 다 내뱉음ㅋㅋ
'이거 놓지? 내가 이 말까진 안하려 했는데 계속 손모가지 잡고 늘어지면 불법 다단계 회사라고 당장 경찰서에 신고할거니까 닥치고 꺼져 ㅆㅂ것들아' 그제서야 사태파악 된건지 소도둑이 꼬리 내리더니 걍 보내주라고 밑에 애들한테 눈치줌ㅋㅋㅋ '정신차려라 다들. 불어터진 라면이나 처먹고 개고생 하지말고 걍 집에 들어가서 따수운 밥 먹고 살아라' 한마디하고 돌아서는데 그중 나한테 젤 천사같은 얼굴로 친한척했던 언니란 년이 하는말ㅋㅋㅋ '이것 하나 못버티고 나가는데 어디가서 무슨일을 하겠니? 끈기가 그정도밖에 안되니? 인생 그렇게 사는거 아니야~ㅂㅅ아' 풉ㅋㅋㅋ 뭐래니ㅋㅋㅋ 그냥 참을 내가 아니지ㅋㅋ 해서 한마디 날랴줌ㅋㅋ '그 나이먹고 남자들이랑 골방에 섞여 사니 좋든? 간부들 비위맞추며 노닥거릴 시간에 공부나 더 해라. 하긴~ 그 머리통으로 뭘 해서 벌어먹고 살겠냐~ 니년이 고작 할수있는 거라곤 골방에 처박혀서 라면이나 끓이는 거겠지~ㅋㅋ'
그랬더니 내 팔뚝에 스매싱을 날리는거임? 오호라~ 넌 뒤졌어~ 싶은 마음에 시원하게 귀싸다구 날려줌ㅋㅋㅋ ㅂㅅ같은게 울면서 폭력으로 신고할거라나 뭐라나ㅋㅋ 해서 또 한마디 함ㅋㅋ '니년이 먼저 때렸자나ㅋㅋ 나야말로 너같은 골빈년은 첨봤다 진짜. 내가 너부터 신고할거니까 딱 기다려라 ㅆㅂ년아' 하고 돌아서서 홀연히 걸어가는데 지인이 따라오면서 미안하다고 하는거임ㅋ 지인에게도 한마디 함. '미안하면 그 병맛같은 곳에서 당장나와~ 안그럼 인연 끓을라니께.' 하고 걸어가는데 그 후 얼마안되서 지인도 나왔다고함. 나 나간 후로 간부들한테 겁나 욕먹고 기분 ㅇ같아서 뛰쳐나왔다함ㅋㅋㅋ

+) 중간에 빼먹은 얘기가 있는데ㅋㅋ 겁나 웃긴게 얘넨 왜 남의 폰을 뺏어가려함ㅋㅋㅋ 잠시 보관해준다는 명목으로 압수한다 하길래 '그럼 나 경찰서에 신고해야겠다' 하니까 내 폰만 안뺏음ㅋㅋㅋ 그리고 간부들도 좀 많이 짜증났을거임ㅋㅋ 내가 잊을만하면 '다단계 아니에요? 맞는거같은데ㅋㅋㅋ 왜 자꾸 아니라고 하지? 딱봐도 다단계구만~뭐ㅋㅋ 합법적인게 맞으면 신고해도 되는거죠? 별 상관없을거 아니에요~' 하면서 계속 빈정대고 비꼬기 일쑤였음ㅋㅋ 어디서 저런애가 와서 물을 흐리는걸까 싶었을거임ㅋㅋㅋㅋㅋ

++) 그리고 진짜 젤 신기했던건 삼분의 이 이상이 하나같이 다 허우대 멀쩡하고 훤칠하고 잘생기고 예뻤음. 진짜 그 외모가 아까울 정도인 애들이 겁나 많았음. 왜 그러고 사냐.. 나같음 그 얼굴로 연옌 지망생이라도 꿈꿔봤겠다-_-...

+++) 지금은 이렇게 낄낄대며 이야기 풀어놓을만큼 지나고보니 그저 하나의 웃픈 경험이었지만 그때당시에 난 정말 많이 화나고 빡쳤었음. 뭣 모르는 애기들 데려다놓고 사기처먹는 못된 어른들이 너무나 많다는 현실에 한숨이 절로 나옴. 다단계회사의 규모는 생각하는 이상보다 더 대단함. 더 심한곳은 감금은 기본이라는 말이 있음. 위험한 곳도 너무나 많다고 함. 부디 애기들이 그런 위험한 곳에 빠져들지 말기를...ㅜㅜ 세상에 쉽게 벌수있는 돈은 없는 거임. 이 긁을 읽는 슴살 꽃다운 애기들은 부디 새겨듣기를.
끝으로. 애기들 등처먹는 이 사기꾼놈들아. 세상에 영원한건 없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니들이 지은 잘못의 열배쯤 고통과 벌이 뒤따르기를-_-!

++++) 훗날 또 다른 경험이 있는 사람을 통해 듣게 된 이야기도 놀라웠음. 한 집에 남녀들이 옴팡 섞여 사는데 그 와중에 임신한 커플이 세커플이나 있었다는거임-.- 헐... 그중 두 커플은 각자 찢어져서 그곳을 나갔고 다른 한 커플중 애엄마는 그곳에 남아있고 키울 능력은 안되고 수술할 비용을 마련하지 못한 애아빠는 그곳을 뛰쳐나가 막노동을 했다고 함. 심지어 새벽에 화장실이 급해서 깼는데 이상한 소리가 들려 추적해보니 베란다 한쪽 귀퉁이에서 하고 있는걸 목격했다고 함-_-.. 참 대단들 하다. 애기들아. 정신차리렴... 참 끔찍하게도 안타까운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