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속옷 손빨래 하는게 맞는건가요?

케이201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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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남편 속옷 손빨래 하세요?저희집은 세탁기가 두대 있어요.하나는 통돌이큰거고 하나는 벽에다는 작은 드럼입니다.두개를 산건아니고 작은 드럼은 결혼선물로 받은거예요.
속옷이나 자잘한 빨래하기 편해서 잘 쓰고있구요.
저희는 서울살고 시부모님은 충청도 사십니다.얼마전 시누가 애를 낳아서 시부모님들이 서울로 오셨고 저희집에 삼일간 머무셨어요.저희는 맞벌이 부부인데 제가 빨래를 널면 남편이 개고..여튼 오신 첫날 일끝나고 남편은 빨래개고 전 빨래를 널라고 들고왔어요 시아버님이 베란다까지 쫓아와서 쭉 지켜보셨어요
뭐 그냥 그렇게 넘어갔고
다음날 술한잔 드시고 말씀하시는데 잔소리로 듣지말라며
속옷은 손빨래를 해야하고 세탁기가 왜 두대나 필요하냐 물낭비 전기낭비다 그리고 남편이 늦게퇴근해서 집안일까지 하느냐 우리없을땐 괜찮지만 얼마나 있는다고 집안일을 시키느냐
하십니다.
저 10시까지 출근해서 6시 퇴근 집에오면 7시쯤 되서 저녁준비하고
남편 8시반까지 출근해서 7시퇴근 집에오면 7시반쯤 됩니다
그래요 남편이 일 더 많이 하네요 근데 제가 게을러서 남편좀 부려먹어요.
그러면 안됐지만 표정이 굳어서 똥씹은 표정 하고있으니 시어머니랑 남편이 요즘 누가 손빨래하냐 큰세탁기 계속 돌리는게 더 물낭비다 둘다 일하는데 무슨 요즘애들 가사분담한다 얘기하니 시아버지 표정 안좋으시고 삐졌는지?내일간다 하고 방에들어가셨습니다
정작 3일 계신동안 시누병원은 1시간도 안있다 오시고 저희집에 계셨고 왜 굳이 술드시고 저런말씀을 하시는지
남편 결혼전에도 손빨래 해주셨으면 기분이라도 안나쁩니다
남편 고등학교 기숙사들어가고 대학교 자취하면서 이빨래 저빨래 한번에 모아서 다 돌렸대요
딴집은 시어머니가 살림간섭한다는데 우리 시어머니 쿨하고 잘한다잘한다 하며 밥먹고 난뒤에도 남편보고 설거지는 니가 해라 하시는데 왜 시아버지가 저러시는지-_-
날씨도 나쁘고 기분나빠서 떠들고가요.글쓰다보니 점심시간 다갔네요ㅠ혹시 제가 잘 모르는거라면 알려주시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