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방탈 죄송합니다. 여기가 댓글이 제일 많길래.. 다름이 아니라 제가 소아과 밑 약국에서 일하다보니 아이를 데려오시는 분들을 많이봅니다.아니 아이를 데려오시는 분들 밖엔 없어요. 정말 너무너무 이해가 안가서 올려봅니다. 가장 어이없었던일 3가지 말씀드릴게요. 한번 5살정도로 보이는 아이가 핫도그를 들고 어머니와 왔습니다. 보통 약국들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쓰레기통이 일반쓰레기 / 병,캔 으로 나눠져있습니다. 근데 애기가 쓰레기통 앞에 서있자 "글자 읽어봐~ 거기 뭐라고 써있어?" 라고 묻는데 아이가 한글을 몰랐나봅니다. 계속 대답을 안하자 "유치원에서 한글공부 했지~? 일.반.쓰.레.기 라고 써있잖아 읽어봐"한글 교육을 시키시더라구요. 어리둥절한 애기가 귀여워서 쳐다보고 있었습니다.그러더니 아이가 갑자기 "엄마 나 이거 먹기싫어" 했더니 "거기 일반쓰레기통에 넣어" 랍니다.???????????????????방금까지 한글교육 시키고 계시지 않았나요. 음식물쓰레기를 일반쓰레기에 넣으라니요. 그러더니 제 눈치를 보고 "일단 들고있어"라고 하시고 저는 다음 처방손님이와서 조제실에 들어가있었는데 이미 약을 받고 가셨더라구요다음에 쓰레기통 비우려고 열었는데 시큼한냄새가 나서 보니 핫도그 버리고 가셨습니다. 두번째는 어떤 아주머니가 주위를 살피며 애기랑 같이 들어오더니 두리번두리번 거리시더라구요.그러더니 1000원짜리 밴드하나 가져오시더니 "여기 혹시 이거 버려도되나요?" 해서 봤더니국물이 반정도 차있는 컵 떡볶이 였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음식물은 여기 버리시면 안돼요 어머니~" 라고 했더니 혼잣말로 "아 그럼이거 어떻게 들고다니지" 그러시면서 일단 민망했는지 밴드는 계산하시고 은근슬쩍 쓰레기통 위에 올려놓으시더라구요. (저희 작지만 카페쓰레기통처럼 되어있어서 위에 가방 지갑등 올려놓을수 있습니다) 계산하시고 가실때 일부로 제가 다시 한번 확인하는척 하면서 눈치주니 들고 가시더라구요.쓰레기는 쓰레기장에 가서 버리셔야죠. 세번째는 오늘 있던 일입니다. 어머니 한분에 아들 둘이 들어오는데 슬러시를 들고오는데 뭔가 흘릴것 같은 찜찜한 기분이였지만 아이가 8살정도로 보여서 괜찮겠지 했습니다. 근데 아니나 다를까 흘렸어요. 근데 뭐 당연한건 아니지만 예의상 죄송하다고 해야하지 않습니까?죄송하다고 했으면 괜찮다고 냅두시라고 하고 제가 닦았을거에요. 근데 슬러시를 흘렸는데 ㅡㅡ 쳐다보고 자기 고를거 고르시고 계시더라구요. 그러더니 둘째가 그걸 밟고 있길래 어머니 쳐다보면서 "애기가 물밟고 있어요, 저거 흘리신거에요~?" 물어보니 그제서야 "예 슬러시요" 하더니 또 고를걸 고르시더라구요. 저도 짜증나서 아무말 없이 그냥 휴지몇장 뽑아서 휴지곽이랑 같이 올려놨습니다. 그거 확인하더니 그래도 민망했는지 슥슥 닦더라구요. 진짜 슥슥. 휴지로만 닦아서 끈적끈적하니 알코올로 닦으려고 다시 갔는데 아시나요? 약국은 대부분 책상, 수납장들이 다 하얀색인거분홍색인지 오렌지색인지 수납장에 다튀고 제일 많이 흘린부분만 슥슥 닦아놓고 옆에 흘린건 쳐다도 안보고 가셨더라구요. 남은거 알콜로 다 닦는데 진짜 아 나는 이러지말아야지 하는데 애키우면 어쩔수없이 저렇게 되는건가요? 도대체 왜그러는걸까요. 정말, 흔히 엄마들이 말하는 애키우면 정신없어서 그런건가요? 정신없으시니 이해해줘야되나요? 에휴.. 141
애키우면 정신없어서 그런건가요?
일단 방탈 죄송합니다.
여기가 댓글이 제일 많길래..
다름이 아니라 제가 소아과 밑 약국에서 일하다보니 아이를 데려오시는 분들을 많이봅니다.
아니 아이를 데려오시는 분들 밖엔 없어요.
정말 너무너무 이해가 안가서 올려봅니다.
가장 어이없었던일 3가지 말씀드릴게요.
한번 5살정도로 보이는 아이가 핫도그를 들고 어머니와 왔습니다.
보통 약국들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쓰레기통이 일반쓰레기 / 병,캔 으로 나눠져있습니다.
근데 애기가 쓰레기통 앞에 서있자 "글자 읽어봐~ 거기 뭐라고 써있어?" 라고 묻는데
아이가 한글을 몰랐나봅니다. 계속 대답을 안하자
"유치원에서 한글공부 했지~? 일.반.쓰.레.기 라고 써있잖아 읽어봐"
한글 교육을 시키시더라구요. 어리둥절한 애기가 귀여워서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아이가 갑자기 "엄마 나 이거 먹기싫어" 했더니 "거기 일반쓰레기통에 넣어" 랍니다.
???????????????????
방금까지 한글교육 시키고 계시지 않았나요.
음식물쓰레기를 일반쓰레기에 넣으라니요. 그러더니 제 눈치를 보고 "일단 들고있어"
라고 하시고 저는 다음 처방손님이와서 조제실에 들어가있었는데 이미 약을 받고 가셨더라구요
다음에 쓰레기통 비우려고 열었는데 시큼한냄새가 나서 보니 핫도그 버리고 가셨습니다.
두번째는 어떤 아주머니가 주위를 살피며 애기랑 같이 들어오더니 두리번두리번 거리시더라구요.
그러더니 1000원짜리 밴드하나 가져오시더니 "여기 혹시 이거 버려도되나요?" 해서 봤더니
국물이 반정도 차있는 컵 떡볶이 였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음식물은 여기 버리시면 안돼요 어머니~" 라고 했더니
혼잣말로 "아 그럼이거 어떻게 들고다니지" 그러시면서 일단 민망했는지
밴드는 계산하시고 은근슬쩍 쓰레기통 위에 올려놓으시더라구요.
(저희 작지만 카페쓰레기통처럼 되어있어서 위에 가방 지갑등 올려놓을수 있습니다)
계산하시고 가실때 일부로 제가 다시 한번 확인하는척 하면서 눈치주니 들고 가시더라구요.
쓰레기는 쓰레기장에 가서 버리셔야죠.
세번째는 오늘 있던 일입니다. 어머니 한분에 아들 둘이 들어오는데 슬러시를 들고오는데
뭔가 흘릴것 같은 찜찜한 기분이였지만 아이가 8살정도로 보여서 괜찮겠지 했습니다.
근데 아니나 다를까 흘렸어요. 근데 뭐 당연한건 아니지만 예의상 죄송하다고 해야하지 않습니까?
죄송하다고 했으면 괜찮다고 냅두시라고 하고 제가 닦았을거에요.
근데 슬러시를 흘렸는데 ㅡㅡ 쳐다보고 자기 고를거 고르시고 계시더라구요. 그러더니
둘째가 그걸 밟고 있길래 어머니 쳐다보면서 "애기가 물밟고 있어요, 저거 흘리신거에요~?"
물어보니 그제서야 "예 슬러시요" 하더니 또 고를걸 고르시더라구요.
저도 짜증나서 아무말 없이 그냥 휴지몇장 뽑아서 휴지곽이랑 같이 올려놨습니다.
그거 확인하더니 그래도 민망했는지 슥슥 닦더라구요. 진짜 슥슥.
휴지로만 닦아서 끈적끈적하니 알코올로 닦으려고 다시 갔는데
아시나요? 약국은 대부분 책상, 수납장들이 다 하얀색인거
분홍색인지 오렌지색인지 수납장에 다튀고 제일 많이 흘린부분만 슥슥 닦아놓고
옆에 흘린건 쳐다도 안보고 가셨더라구요.
남은거 알콜로 다 닦는데 진짜
아 나는 이러지말아야지 하는데 애키우면 어쩔수없이 저렇게 되는건가요?
도대체 왜그러는걸까요. 정말, 흔히 엄마들이 말하는 애키우면 정신없어서 그런건가요?
정신없으시니 이해해줘야되나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