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찾을 수 없는 분실된 핸드폰?

한동학2016.06.24
조회766

글써볼려고 회원가입 했습니다.

 

정말 이런일이 당연한건지 궁금해서 글써봅니다.

 

정말로 이게 맞는 일인지 꼭 대답 해주세요

몰라서 물어보는겁니다..ㅜㅜ

 

 

 

 

-

저는 20대 중반 학생이고 여자친구는 20대 초반 입니다.

부산에 살고 있고요

 

수변공원에서 가볍게 술을 먹고 택시를 타고 귀가 하던중

이런.. 여자 친구 핸드폰을 두고 내렸네요..

 

다음날 당연히 못찾겠다 싶었죠.. 워낙 무서운 세상이니까

 

일단 핸드폰(아이폰) 분실신고를 하고..

 

마음을 비우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폰파시는 분한테 물어봤습니다.

 

부산 택시 조합과 부산 개인택시 조합 두 곳이 있는데 분실물 관련해서 전화번호를 알려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부산 택시 조합에 먼저 전화를 했습니다(개인택시인지 기억을 못해서..)

 

여쭤보니 친절하게도 카드사에 전화해서 택시 번호를 알수 있다고 알려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번호를 알아서 개인택시 조합에 전화를 했습니다.

 

친절하게도 알아보고 다시 전화를 주신다더라구요

 

전화해보시더니 기사님이 너무도 감사하게도 주우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찾아주기 귀찮으셔서 기사님 집근처 우체국에 맡기셨다고하더라구요

 

일이 귀찮게 되었다고 하면서..

 

근데 담당자분이 그 집근처 우체국에 전화해보니 들어온게 없다고 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다시 확인해보니 기사님 사모님이 맡기셨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전화해서 확인해보니 우체국 직원 여자분이 짜증을 내면서

 

"그런거 없는데요?" 그래서 그쪽 구에 있는 우체국 5개를 다 전화를 해봤습니다.

없더군요

 

그래도 기사님이 말한 위치가 처음 전화한 곳이라서 전화를 해서

 

어떤 아주머니가 택시에서 주웠다고 맡긴 핸드폰 없냐고하니까

 

"아! 있네요 오늘 맡긴거"

 

아... 그래도 이해했습니다.. 우체국에서 핸드폰 찾아주는 일 하는곳 아니니까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면서 "내일 찾으로 가면 될까요?"  

 

직원이 "네 내일 오세요" 했죠

 

그래서 다음날 장마비가 엄청 내리는날 분실한 본인을 데리고 지하철로 1시간 30분 거리를

갔습니다.

 

그리고 너무 감사드려서 기사분 드릴 음료수 세트랑 우체국직원분 드릴 박카스를 사서갔습니다.

 

그리고 저희 핸드폰 찾으러 왔습니다. 어제 전화했습니다." 라고 했더니 첫마디가

 

"죄송한데 핸드폰 못드립니다"

 

?

??

 

주인이 왔는데 왜?

 

그래서 물어봤죠

 

하시는말이 맡기신분의 동의가 없으면 안된다네요

 

저는 우체국에서 접수를 하는 시스템이 있는지도 몰랐고

그런거면 미리 말씀을 해주시면 우리가 준비해서 갔을텐데

 

갑자기 안된다고만 말을 하더라고요 주인이 왔는데?

 

이유가 우체국에서 분실물 조합으로 넘어가서 그렇게 수령을 해야된다고 하더라구요

 

아니.. 주인이 왔는데...

 

맡기신분 동의가 필요하다네요

 

그래서 너무 송구스럽게도 기사님 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사모님 연락처를 알게 되서 전화를 드렸습니다.

 

너무 감사하다고.. 근데 죄송한데 동의를 해주셔야한다고

 

그때 우체국 직원하는말이 조합으로 넘어가면 맡기신분 사례금 받는다고...

 

그래서 사례금을 줘야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사모님께 설명드리고 너무 감사해서 음료수 세트 드리면 안될까요?

 

라고했더니 사모님 왈

 

"아니.. 핸드폰 찾아줬는데 사례금 줘야하는거 아니에요?"

 

그래서 제가 "아니.. 돈으로보단 음료수라도 드리고 싶어서 성의표시 해왔습니다."

 

"사례금 안주면 동의 못해줘요"

 

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아 일단 알겠습니다." 라고 하고 끊었죠

 

그때 직원하는 말이

 

"어차피 조합에 넘어가면 분실하신분이 사례금을 줘야 수령 되요"

 

이 소리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그냥 차비 하라고 만원드리라고

 

그래서 제가 다시 전화해서 만원드린다고 동의 하시겠냐고

 

하니까 알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직원 바꿔드리니까 정확하게 돈받는거 확인안된다고

 

또 폰 못주겠다고 하더라고요

 

아니 핸드폰 주인이 찾으러 왔는데 하...

 

그래서 그냥 직원분이 만원을 전달해주시기로하고 핸드폰 받았습니다.

 

 

 

분노에 차서 앞뒤가 맞지 않는 글이지만..

 

정말로 궁금합니다.

 

이렇게 원래 진행되는건지요

 

저희가 사간 음료수는 만원이 훨씬넘고 너무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갔습니다.

 

근데 그곳은 정말 이해하기 힘든 곳이었습니다.

 

우체국에서는 분실된 주인이 핸드폰을 다시 찾지 못할정도로 그렇게 절차가 중요한지

 

그리고 원래 택시 분실을 이렇게 처리하는건지 궁금합니다

 

뭐 만원그게 아깝냐 하실수도있는데..

 

정말 이렇게 원래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