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고 잘해서 만난다는 남자친구

ㅇㅇ2016.06.24
조회1,356
올해 대학 입학한 21여자입니다
재수때부터 사귀면서 1년좀넘은 27살남자친구가 있는데 얼마전 우연히 친구들과 카톡한 내용을 보게됬고 충격적인 내용들이 있었습니다. 믿었던 남자친구고 누구보다 의지하고 기댔던 사람인데 실망이 크고 헤어지자니 제가 아직도 사랑하는 마음을 못버려 미련이 남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을 구합니다.
단톡방에서 남자친구의 친구들이 아직도 그이쁜이랑 사귀냐 권태기는 안오냐 장냔식으로 묻자 제남자친구는 당연하지 내가 어떻게 키운앤데 헤어지냐 본인이 공부시키고 챙겨준 덕에 좋은대학 가고 성공했다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여기서 기분이 좀상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맞는부분이니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러다 밑부분으로 가니 권태기 시기라 어쩔수없이 얘한테 질리고 하는부분은 있다고 솔직히 예쁘지만 않았으면 바로 좋다고 앵기는 애들이랑 썸도타고 했다는 식으로 말하더니 얘는 성격 답답하고 생리때마다 징징거려서 짜증난다 예쁜거만 아니었으면 진작 헤어졌는데 이런생각 하다가도 밤에 빨고 조여주는거 생각하면 절대 그렇겐 못하겠다.
어리고 예쁘고 조이고 삼박자라 아직은 만나면 흥분되고 좋다. 얘를 20살에 만나서 했고 분명 예쁘니 중고딩때부터 남자가 많아 경험이있어 그렇게 잘하는거다 내인상형은 솔직히 아무것도 모르는 첫경험인 순수한 여자였는데 ㅇㅇ랑 만나보니 그런것도 바뀌더라고 걍 예쁘고 잘해주는 여자가 좋다. 이런식의 내용이었습니다.
너무 화가나고 배신감에 남자친구가 화장실간 사이 문자만 남기고 핸드폰 끄고 바로 집으로 들어와버렸습니다.
제가 어디가서 까졌고 쉽다는소리도 들어본적이 없는데 그얘기를 남자친구가 직접하니 온갖정이 다떨어집니다그래도 제가 처음으로 정을주고 사랑했던 사람이라 사랑하는 마음이 쉽게 정리되지가 않습니다 연락온 문자들 보면 마음 약해질까봐 전부씹고 아직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울고만 있는 상태고요... 서로 너무 사랑했던 사이라 남자끼리의 허세라고 생각하며 용서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남자친구와 헤어지는게 답일까요 어떻게 해야 마음을 접을수 있을까요 머리가 너무복잡합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