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의 남자친구 (톡사진 첨부)

베왕2016.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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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4살 남자사람입니다. 
저에게는 100일이 다되가는 여자친구가 있어요. 문제는 제 여자친구의 이성친구 한명 때문입니다. 그 친구를 A라고 할게요! 

여자친구를 만나면서 유독 A이름이 많이 보이는겁니다. 저는 이성친구가 없고 남녀사이에 친구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서 만약 있더라도 여자친구가 생기면 다 정리하는 쪽이라 A가 많이 신경이 쓰이더군요. 그래서 A가 누군지 물어 봤습니다.

 

 여자친구와 A는 대학에서 같은 과로 만나 계속 친하게 지냈더랍니다. 여자친구 생일날 페북에 축하메세지도 저 다음으로 제일 먼저 달더군요. 새벽2시쯤이였나? 근데 글에 "생일선물 미리줬으니 좀 늦었어도 이해해라" 라고 적혀있는겁니다.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여자친구에게 A 만났었냐고 물어봤는데 "아니 곧 주겠지?" 하고 넘어갔습니다.혹시나 해서 이성친구 만나는거 괜찮다. 거짓말만 하지마라고 얘기를 했습죠.

 


그런데 그러고 몇일 뒤, 여자친구와 저랑 생일이 비슷해 기념으로 같이 여행을 갔습니다. 즐겁게 논 후 여자친구는 술을 마시고 자고 있었습니다. 이때부터가 문제였죠. 그놈의 호기심으로 폰을 봤습니다. 그 A랑 톡을 한게 있어 열어보았죠. 혹시나가 역시나, 여자친구 집 근처까지 찾아와 선물을 줬더군요. 그런데 여자친구가 톡으로 "남자친구가 만났었냐고 물어본다 어떡하냐" 이런식으로 보낸 톡도 있고 둘이서 매일같이 연락을 하고있는겁니다. 전화도 자주 하고. 그리고 톡하는게 무슨 연인처럼 "모해?" 이런식으로 다정하게 하는겁니다. 머리잘랐다고 사진도 보내주고 서로 어디다 라고 인증사진도 엄청 교환을 하는겁니다. 순간 너무 열받아서 여자친구에게 뭐냐고 만난적 없다면서 이게 뭐냐고 물어봤습니다. "미안하다고 여보가 A신경 쓰는거같아 솔직하게 말을 못했다." 라는겁니다. 그래서 언제 만났었냐니까 생일 몇일 전 여자인 친구와 집앞 감자탕집에서 술을 마신다고 한적이 있는데 그게 A였답니다. 제가 또 만난적 있냐고 물어보니 제 생일선물로 향수를 사 주었는데 선물을 같이 보러 갔었답니다. 정말 친한 친구라고, 전혀 그런 신경쓸만한 애가 아니라고 하는데 제가 걔를 어떻게 아나요...그날 너무 화가나 A에게 페북메세지를 보내서 이래저래서 신경이 쓰인다. 조심좀 해달라고 얘기를 했죠. 그렇게 그냥 담부터 잘 말한다 하고 화해를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러고 몇 주 뒤, 최근 밤에 A를 집 근처에서 만난답니다. 그래도 솔직하게 얘기를 해 줘서 알았다했죠. 그래도 단 둘이서 밤인데다 술까지 마시는데 신경이 안쓰이냐구요. 밤과 술이 있으면 친구는 없다고 여자친구도 얘기를 했었는데...
그래서 신경쓰인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니까 오히려 화를 냅니다. 아래에는 그 A와 제가 페메를 한 것과 여자친구가 A를 만난날 한 톡 내용입니다. 제가 너무 민감하고 쪼잔한건가요? 어떻게 해야하나요ㅠㅠ 정말 사랑하고 많이 좋아하는데 A때문에 이렇게 계속 신경을 써야하나 고민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