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이 다른걸까요?

ㄱㅈㄹ2016.06.26
조회451
안녕하세요.
매번 다른사람 얘기만 읽다가 처음으로 적어봐요.

전 25살이고 남자친구는 27살이예요.
서로 다른연애도 해봤구요.
저는 사무직이고 남자친구는 영업사원이예요.



하... 이제 고민은 말해야되는데
친구한테 말하듯 편하게 말 할게요. 이해부탁드려요.

우리는 이제 100일 정도 된 커플이야.
평일엔 서로 일을 하느라 자주 만나지는 못해.
항상 주말에 만나곤 했어. 여기서 내가 하고싶은말은 영업 하는남자들.. 정말 여자친구한테 잠깐 연락할 상황이 안되는 걸까...?

나도 원래 핸드폰을 붙잡고 있는 사람은 아니라
연락은 중요하게 생각하진 않았던 사람인데
연애라는게 참 상대적인것같아.
이사람을 만나고나서는 연락에 집착아닌 집착을
하게되더라고...

예를 들면 남자친구가 영업을하다보니까 저녁약속이
많아, 그러다보니 퇴근하고 집에 있는 나로써는
궁금하기도하고 걱정되기도 하고 ...
내가 물어보기전에 미리 연락을 주면 이런 고민 없었겠지만, 언니들 동생들 알다시피 남친이 그랬으면 여기에 고민이라고 쓰지도 않았을거야.

저녁약속이 잡히면 그사람을 만난다는,만났다는 연락과 함께 기본 짧은면 2시간 길면 ~ 4,5시간동안 제대로 연락이 없어. 말그대로 내가 먼저 연락하지 않는이상 먼저 연락 온 적이 없어. 그렇다고 답이 없는건 아니야.
전화를 하거나 문잘하면 얘기중이라고. 꼬박꼬박 대답해주긴해. 그리고 난 사귀는동안 내내 집들어갈때 연락달라고 내가 자고있으면 문자라도 꼭 남겨달라고. 몇번이고 얘기했었어.

근데 다음날 일어나보면 카톡프사는 바꼈는데 집에 잘들어갔다는 연락은 없는거야.
물론 가끔 연락해놓을때도 있는데 진짜 딱 잠들기전에 잘자~ 내일 일어나면 연락할게~ 라는 정도야.

이 문제로 몇번이고 서운하다말하고 속상하다고 말했었어. 근데 아직까지도 그러더라고... 그래서 그냥 내가 포기해야 되는건가.. 생각하고있어.
연락안돼는 남자들 정말많잖아..

그리고 내가 좀 옷을 입으면... 같은옷이여도 좀. ..
야하게? 보일때가 있어. 루즈한 티셔츠를 입거나
짧은치마를 입을때도있고... 그리고 요새 날도 덥잖아~
얼마전 금요일 저녁에 같이 홍대에서 놀았는데
내가 그날 검정 반팔인데 가슴쪽에 브이넥으로 파였는데 파인부분이 망사? 시스루? 로 되어있는 티셔츠랑 하의는 청치마를 입고있었어. 근데... 남자친구가 그러는거야.. 너 싸보인다고. .. 하 그말 듣고 정말.. 근처 유니클로에서 옷사서 갈아입었어. 너무 상처받았거든. 물론 그때 남자친구한테 투정처럼 말하기도 했어. 여자친구한테 싸보인다고 하는사람이 어딨냐고 나 너무 상처받았다고. 근데 그냥... 보기안좋다고 그렇게 말하고 다른얘기로 넘어가버렸어...

이사람이 날 생각해주고있다는거 만나고있을땐 너무 잘 느끼거든... 근데 뒤돌아서 집들어가면 너무 외롭다? 공허하고.. 무섭고.. 서운하고 속상하고..
3개월동안 같이 놀러도 많이다녔어.
주말마다 여기저기 잘 다니면서 추억도 많이 만들고..
그런데도 연락안되는거에.. 툭툭 던지는 말에.. 너무 상처받고 헤어질까무섭고 그래..
아무래도 첫단추가 잘못끼워진걸까.


남친이랑 사귀게된 계기가..
회식때 늦게까지 남은 미혼자끼리 감성주점을 간적이있어. 새벽까지 너무 술마시고 그러다 지금 남자친구랑 눈이 맞아서 같이 춤도 췄어.. 그때 서로 약간 호감정도?서로 같은부서가 아니라서 잘아는사이는 아니였거든.
근데 그날 그렇게 눈이 맞더니.. 하룻밤을 같이보냈어.
그리고 눈을떠서 일어났을때.... 너무..너무 .. 어떻게 해야될까 많이 생각하다가 그냥 자연스럽게.. 내가 먼저 연인처럼 다가갔어. 일어나야지~출근해야돼~ 이러면서 아무렇지 않은척 했어.. 그렇게 그곳에서 나오면서 차타고 출근할때 내손을 잡아주고.. 태워다 주면서 연락할게 라고하면서 웃어주던 그사람이랑 그렇게 그냥 사귀자는 말없이 지금까지 사귀고 있는거거든...

그래서 첫만남부터가 그래서 우린... 만날때마다 잠자리도 했어.. 100일동안 주말에 만날때마다..
가끔 사무실에서 만날땐, 빈탕비실에서 뜨겁게 키스하기도 하고.. 근데 있잖아.. 그렇게 만나는데... 정말 연락이 잘 안돼. 항상 나혼자 전전긍긍 하고있어..
이걸 쓰고있는 시간에도.. 그사람은 다른 팀원들이랑 같이있느라 나한테 연락도 없어..

10시에 잠깐 들어가기전에 보자면서.. 11시가 다됐는데도 늦을것같다고 늦어질것같다고 그런 연락하나가 없어.... 그래서 내가 먼저 전화하거나 문잘 해야만 답을해.. 내가 안하고싶은데 하기싫은데 자꾸 맘이가서 먼저 하게돼..

너무 화가나서 내가 먼저 연락안한적도 있는데..
그런날은 하루동안 딱 2통 연락했어... 주말이였고 그사람은 일하고 있었고 난 엄마랑 시간을 보내고 있던날이였어.. 그사람이 아침에 일하러왔다고 굿모닝이라고 연락왔는데 너무 미워서 한참뒤에 난 엄마랑 밖에나왔다고 연락남겼어. 그리곤 답장없더라... 4시간 정도 뒤에 또 연락이왔어. 아직도 엄마랑 노는중? 그연락에 정말 괜히 눈물 왈칵하더라? 아무튼 그래서 아직도 엄마랑 같이있다고 답장했어. 다른질문없이 단답으로. 그렇게 그게 하루 연락 끝이였어...... 하루에 딱 2통 연락했어..... 전화도 일절없었고.... ㅋ 정말 .. 이거 내가 이해해되는거야? ㅋㅋ 우리 이제 100일인데?? 그리거 다음날 점심까지 연락없길래 결국 내풀에 못이겨서 먼저 연락했어. 그랬더니 바로 또 답은 오더라? 정말.. 이거 어떻게 해야돼??

그냥 나는 뒷전인걸까? 날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거지?? 진짜 요새 헤어져야하나 라는 생각이 너무 많아. 지금 너무 내 입장으로 쓴것같은데
다른상황이나 뭐 궁금 한거있음 물어봐주고
어떤생각들인지 말좀 해줬으면 좋겠어.
부탁할게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