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아이 학교체벌

우유엄마201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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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남자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우리아이는 우리 아이라서가 아니라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배려도 잘 하는 편이며, 한번 하지말라고 하는 행동의 지적사항은 잘 하지 않는 편입니다. 학교생활 3년동안 모든 담임선생님들께 학교생활태도가 상당히 좋다는평을 들었습니다. 몇주전 아이가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잘 얘기하지 않아 이것저것 궁금한 것을 물어본 도중 선생님께 맞은 적이 있냐는 얘기에 맞은적이 있다고 하더라고요.무슨 잘못으로 어딜 맞았냐? 아팠냐?? 물었더니,급식시간에 줄서 있는데 큰소리를 냈다고 혼났는데 명치를 맞았다고 합니다.사춘기가 다가오는 아이들을 여럿상대하는 선생님 입장에서 체벌이 필요하다고 생각은 합니다만,손바닥이나 발바닥, 벌을 세운것도 아니고 어리다면 어린아이에게 명치를 때렸다는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자칫 잘못맞았을때의 상황이 생각나 아찔하더라고요.. 선생님께 어떻게 얘길꺼내야하나 고민만하고 직장을 다니는지라 선뜻 머라고 말씀을 드리지는 못했습니다.그런데 어제, 아이가 주말에 숙제를 깜빡하고 있다가 밤늦게서야 숙제가 있다며 숙제를 하더라고요. 중간에 너무 졸려하기도 하고 저도 미리미리 안한거 혼좀 나보라고 하지말고 숙제를 안했으니 가서 그냥 혼나라고 아이한테 잔소리를 좀 했는데 숙제양이 평소보다 많기도 하고 아이가 하기엔 시간이 좀 걸릴양이 었는데 주말에 물놀이를 다녀와서 엄청 피곤할텐데도 졸면서 새벽 한시까지 숙제를 하고 있는겁니다.  그래서 왜 이렇게 졸면서까지 하냐. 주말내내 놀기만하고 이시간까지 안한건 니잘못이니 그냥 하지 말고 자라 했는데도 선생님이 무섭다며, 새벽 한시가 넘도록 하더니 끝내고 자더라고요. 책임감 길러주는 것도 좋고 잘못한것을 혼내는 것도 좋은데 어제 일을 보니 아이에게 공포심을 길러준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문득 들더라고요.제가 느끼고 있는게 도에 지나친건지(명치를 때린부분은 이해가 전혀 안가요)어떻게 해야 현명하게 처신하는건지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