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저는 20대 중후반 여자입니다. 이번에 결혼한다는 중학교 동창 얘기 듣고 씁쓸해져서 야밤에 글을 씁니다. 피곤한 와중에 주저리주저리 하는 거라서 오탈자 감안부탁드릴게요. 중학교는 같은 지역에서 다니다가 고등학교를 다른 지역으로 들어간 동창(이하 A)인데, 이번에 결혼한다고 하더라고요. SNS에서로만 남자친구랑 연애하던 걸 봐왔었는데, 20살에 만나서 7년 꾸준히 사귀다가 결국 결혼하네요. A랑 친한 대학교 지인이 저랑 같은 회사 다니는데, 신랑 집안이 정말 돈 많은 집안이래요. 시부모님 되실 분들이 개인사업도 하시고 땅도 좀 많이 가지고 계셨는데, 몇 년 전에 그 쪽 땅이 개발되면서 싹 정리하고 논현동에 건물 올리고 개인 사업+임대료 사업하시고, 또 시어머님께서 유산으로 받은 한남동 쪽 땅에도 건물 올리시면서 이 건물은 남편될 분께 아예 명의를 주셨다네요. 신랑도 동창여자애랑 CC로 만나다가 개인사업 시작했는데, 그게 정말 잘 풀려서 몇 억 대로 버시고... 또 집은 아예 전원주택 3채 따로 가지고 계신게 있어서 신혼집으로 48평짜리 신축 주택 받고.. A는 중산층이었다가 아버지 사업이 조금 휘청하면서 집안에 돈이 많은 건 아니었거든요. 지인 말 들어보니 정말 몸만 간다네요. A도 나름대로 좋은 직업이긴 한데(학교 교직원)... 신랑이 또 못생긴 것도 아니에요. 키도 크고(188이래요) 몸도 좋고 멀끔하게 생겨서 많이 훈훈해요. 7년동안 봐온 걸로는(SNS지만) 그동안 A를 끔찍이도 아끼고 사랑하는게 딱 봐도 보여요. 지인 말 들어보니 시부모님께도 아주 예뻐하신대요(아들보다 훨씬 예뻐하신답니다). 집안에 제사도 없고, 돈도 많고, 시부모님이 경제적으로 다 지원해주시고, 남편 돈 잘 벌고... 사실 A가 엄청 예쁘거나 그런 것도 아니에요. 그냥 피부좋고 오밀조밀하게 생겼고 피부도 하얗고 통통합니다. 예쁘든 똑똑하든 확실히 팔자 좋은 여자 못 이기나봐요. 저도 결혼할 때가 돼서 그런지 많이 씁쓸해요. 정말 부럽기도 하고요. 그래도 저도 나름대로 괜찮은 짝을 찾겠죠 ㅎㅎ이번에 A 결혼 소식 듣고 중학교 동창 여자애들 톡방이 난리가 났던데, 저는 그냥 결혼식날에 열심히 축하해주려구요. 괜히 시샘하는 동창 여자애들 보니까 좀 보기 싫기도 하고, 질투해봤자니까요. 씁쓸하고 부러운 마음에 마구 쓴 글이라서 어떻게 마무리 지어야 할지 모르겠네요.다들 안녕히 주무시고, 저도 이만 자러 갑니다.
남자 잘 만난 동창이 정말 부럽네요
중학교는 같은 지역에서 다니다가 고등학교를 다른 지역으로 들어간 동창(이하 A)인데, 이번에 결혼한다고 하더라고요.
SNS에서로만 남자친구랑 연애하던 걸 봐왔었는데, 20살에 만나서 7년 꾸준히 사귀다가 결국 결혼하네요.
A랑 친한 대학교 지인이 저랑 같은 회사 다니는데, 신랑 집안이 정말 돈 많은 집안이래요. 시부모님 되실 분들이 개인사업도 하시고 땅도 좀 많이 가지고 계셨는데, 몇 년 전에 그 쪽 땅이 개발되면서 싹 정리하고 논현동에 건물 올리고 개인 사업+임대료 사업하시고, 또 시어머님께서 유산으로 받은 한남동 쪽 땅에도 건물 올리시면서 이 건물은 남편될 분께 아예 명의를 주셨다네요. 신랑도 동창여자애랑 CC로 만나다가 개인사업 시작했는데, 그게 정말 잘 풀려서 몇 억 대로 버시고... 또 집은 아예 전원주택 3채 따로 가지고 계신게 있어서 신혼집으로 48평짜리 신축 주택 받고..
A는 중산층이었다가 아버지 사업이 조금 휘청하면서 집안에 돈이 많은 건 아니었거든요. 지인 말 들어보니 정말 몸만 간다네요. A도 나름대로 좋은 직업이긴 한데(학교 교직원)...
신랑이 또 못생긴 것도 아니에요. 키도 크고(188이래요) 몸도 좋고 멀끔하게 생겨서 많이 훈훈해요. 7년동안 봐온 걸로는(SNS지만) 그동안 A를 끔찍이도 아끼고 사랑하는게 딱 봐도 보여요. 지인 말 들어보니 시부모님께도 아주 예뻐하신대요(아들보다 훨씬 예뻐하신답니다). 집안에 제사도 없고, 돈도 많고, 시부모님이 경제적으로 다 지원해주시고, 남편 돈 잘 벌고...
사실 A가 엄청 예쁘거나 그런 것도 아니에요. 그냥 피부좋고 오밀조밀하게 생겼고 피부도 하얗고 통통합니다. 예쁘든 똑똑하든 확실히 팔자 좋은 여자 못 이기나봐요. 저도 결혼할 때가 돼서 그런지 많이 씁쓸해요. 정말 부럽기도 하고요. 그래도 저도 나름대로 괜찮은 짝을 찾겠죠 ㅎㅎ이번에 A 결혼 소식 듣고 중학교 동창 여자애들 톡방이 난리가 났던데, 저는 그냥 결혼식날에 열심히 축하해주려구요. 괜히 시샘하는 동창 여자애들 보니까 좀 보기 싫기도 하고, 질투해봤자니까요.
씁쓸하고 부러운 마음에 마구 쓴 글이라서 어떻게 마무리 지어야 할지 모르겠네요.다들 안녕히 주무시고, 저도 이만 자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