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예민한가요?

며느리2016.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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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몇년도 채안됐습니다.그 몇년동안 있던던 일을 적어보려합니다.

신혼이라는 것도 없었으며, 결혼과 동시에 일주일에 한번! 그때는 저도 일을 하고 있었으니,주말에만 쉴 수 있었고, 그때마다 시댁에 가자고 하는 남편이 조금 미웠습니다.시아버님이 아픈관계로 자주 찾아 뵐 수 밖에 없었긴 했습니다.그리고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산후조리원에 왜 가야되냐는 이유부터, 시어머니는 자기 딸은 조리원같은데 안갔다. 거긴 얼마냐,우리 딸은 애놓고 돈벌어야되서 몇일만에 출근했다. 내동생은 그랬다. 이런식이었죠.이때부터 어긋나기 시작했습니다. 며느리는 이 집에서 어떤 존재인가?하는생각이 들었죠.여차저차, 제가 직접 조리원을 알아보고 예약을 했죠. 늦어서 자리도없었죠.아기가 태어나고 조리원 2주생활을 마치고, 2주를 친정에서 있겠다고 했습니다. 남편이 하는 말, 시어머니가 산후조리해주는건 어떤데? 이럽니다. 그냥 우리엄마한테 가서 할래~ 라고 하며2주 동안 있겠다고 하니 왜 그렇게 오래 있냐고 합니다.출산 경험자는 알다시피, 조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건 웬만한 사람 다압니다. 그래도 2주있겠다고 했습니다. 아기가 보고 싶으면 오면 되지, 오지도 않더라구요. 
결국 2주도 다 못채우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면 자기가 해줄것 처럼 말하더니,겨우 한두번 젖병 소독정도만 해주었습니다. 남편 밥, 남편빨래, 등등 집안일 다 제가했습니다.그리고 추석때쯤 삼칠일쯤이었습니다. 오라는 겁니다. 음식안해도되니 애데리고 오라는 겁니다. 친정엄마는 이해가 안된다고 하지만, 결혼한지 얼마안됏으니 가서 음식은 하지마라 하시며,그냥 갔다오라고 했습니다.
아기가 그렇게 어리고, 추운 날씨에도 매주 본가에 가자고 했습니다.매일 바리바리 짐을 싸서 가서 하루종일 있다가 왔습니다. 친정에좀 가자고 하면 아침부터 가서 머하는데 계획을 말해봐라. 이런식이며, 매번 싸우기만 했습니다. 저도 시댁가자고 하면 왜 매주 가야되는데, 라고 말을 던지기 떄문이죠. 
그렇게 시간이 지나 아기가 벌써 돌이 되어가고 있네요. 그동안 거의 한주도 빠짐없이, 시댁에 간 것 같네요.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저희시댁 시누아가씨 장난 아닙니다. 성격 불같습니다.결혼한 오빠를 감시라도 하듯 , 문자로 장모왔나 너거집은 친정식구만 오냐 , 이런식의 이야기들이 오가더군요. 신랑은 친정에 와있을때도 아가씨 전화만 오면, 또는 어머니 전화만 오면 집이라고만 이야기합니다. 저희부모님앞에서.. 그것떄문에 또 싸웠습니다. 그건 무시하는 행동이라며,, 본인은 아니랍니다. 서로서로 마음편하자고 거짓말을 하는거랍니다.이해가 되는 행동인가요?
5월달에 저희 친정쪽에 행사가 많습니다. 친정에 갈일이 잦았죠.. 주에 한번씩 가게 되다보니, 시누가 어떻게 알았는진 모르겠지만, 친정에 자주 가는 버릇 들이지 마라는 식으로 오빠야게 경고아닌 경고를 하더라구요?????? 자기는 친정에서 살면서 , 그런말할 자격이있나요,? 오히려 당당하게 나는 어버이날에도 시댁안간다. 이런식으로 자기오빠한테 말을 하더라구요.참, 철이없는건지.. 자식들이 있는데 부모가 저런행동을 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또 다른일이 있었습니다.아기가 100일때 간단히 밥만먹기로했습니다. 저는 당연히 저희집에서 하는줄 알았습니다. 웬걸, 100일상 준비도 혼자하고 있는데 하루이틀전에 , 본가에서 하자고 합니다. 부모님 아프시니 거기서 하자는 겁니다. 그래서 저희 친정식구들이 불편하겠지만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시누에게 연락이왔습니다. 아기 선물을샀다며, 그리고 뒤에 이어지는 말이 언니 저는 저희엄마가 일하는게 꼴보기 싫어요. 이러는 겁니다. 애도 100일 안된마당에, 가서 제가 어머님 일을 대신해야되는건가요? 일이라는건 집안일입니다. 밥하고 밥차리고 설거지하고 등등그럼 본인이 딸이니 술먹고 다닐 시간에 집에서 엄마한테 잘하지. 왜나한테 바래????하는 생각이 들었죠. 너무 어이가 없어서 보고 말았습니다.
그 이후였죠, 100일날 시댁에 갔습니다. 위층에 사는 시누는 잠옷 바람으로 내려와서 저희 친정식구에게 인사를 하고 홀랑 올라가버리는 겁니다. 참, 그리고는 음식 준비하는 자기엄마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오만상 인상을쓰고, 부엌에서 물건들을 쾅쾅 놓는겁니다. 참나.,..지금다시 생각해도 화가나네요. 결국엔 그냥 밥만 먹고 사진찍고 끝이났습니다. 중요한건, 아프신 모습 보여주기 싫다고, 사돈이 왔는데도 얼굴도 보여주지 않고 돌아가라는겁니다. 몇일 뒤 시댁식구들 사촌 형제들이 모였습니다. 시누는 보란듯이 저를 투명인간 취급하더라구요. 다른 새언니들한테는 조잘조잘. 뭐 말안하는건 상관없지만, 너무 무시하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저는 당장 집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신랑은 2,3차까지 가서 동생한테 무슨일인지 물어보고 어떻게 햇는진 모르겠지만, 그냥 풀어라고 하더라구요. 며느리가 일할려고 시집왔나????????아무튼 이런일들도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새벽마다 전화 오고, 술먹고 술주정하고새언니 들어와서 살아라 혼자 계시는 자기 부모 모셔라,(돌아가신 이후) 아들이 해라 이런식으로 저를 자꾸 자극합니다. 저도 부모님중 한분 돌아가시고 혼자 계십니다. 시집 보내고 얼마나 외로우시겠어요.왜 자기는 친정 비중을 100으로 두면서 , 저한테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본인 신랑은 처가살이 하는데 말이죠.저는 결혼하고 아기놓고 일을안하고 쉬고있는데요, 육아만 해도 솔직히 지칩니다. 근데도 신랑은 아직 제 세금 저에게 돈이 나가는 부분은 자기가 왜 줘야하는지 모르겠답니다.제 핸드폰요금, 보험, 가끔 옷 쇼핑도 해야하지 않나요? 엄마라도 옷을 사입을 수 있잖아요.아직 젊은나이고, 그럼 자신이 와이프면 당연하게 가족으로 생각하고 같이 써야하지않나요. 아무리 혼자 벌어온다고 해도. 시어머니한테는 카드하나 줘놓고, 저한테는 보안카드 하나 주고 필요할때 빼 써라 하는데, 전부아이에게 들어가는 비용, 저희 식비 그정도만 씁니다. 얼마 얼마얼마 뺴갓데,?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하는데 제가 어떻게쓰겠냐고요. 경제권을 누가쥐고 있던, 가족이면 다 합쳐야되지 않나요? 저는 이해가 도무지안되더라구요.자기 옷하나 살땐 명품만 살려고 하고, 질좋은거 싸게 삿다고 좋아하고,저는 보세옷 하나 사달라해도 겨울에 사줬자나 이럽니다. 지금 여름인데..............시어머니 왈. 우리 아들은 내한테도 돈 십원한푼 안주고 옷한벌 안사줫다 이해해라 하는데,그럼 제가 당신 아드님과 왜 결혼했습니까? 라고 대꾸를 하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그럼 일해라, 이러더라구요. 네 일할께요. 근데 저는 제 자식은 그래도 두돌까지는 엄마가 봐야한다고 생각해요 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생각이 바꼈습니다. 이혼을 생각할정도로 스트레스가 받네요.시댁에 가면, 돌도 안된 아기에게 모기물렸다고, 어른 물파스를 바르지 않나. 아무거나 입에 넣어주지 않나, 삼성당 들어간 감자도 먹이지말랫는데 먹이질 않나. 어떻게 시댁에 맡기겠습니까? 신혼집 집도 신랑 회사 근처로 얻었습니다. 신랑회사가 본가랑도 가까워요. 월세입니다. 시어머니는 월세가 아깝다며, 이사하라고 하십니다. 본인 동네에 세나온게 있다며, 보러가자 하십니다. 자기 아들 일주일에 기본 3,4번은 10시 11시에 집에 들어오는데, 집에있는 시간이 누가 더 긴데, 왜 제가 거기 살아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친정가까이에 살고 싶어요. 신랑도 그렇겟죠. 하지만 아내를 이해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니는 집에서 살림만하자나. 이런식입니다. 제사때도 아기 데려가서 업고 준비하라 하십니다. 저는 못없어요.합니다. 그럼 요새애들이라  못하냐는 식... 제가 조선시대에 사는 사람인가?여기 조선시대에요?????????사사건건 트집잡는 시누, 시어머니 , 같은편드는 신랑 너무 싫습니다. 며느리 노릇하는거 바라지도 않는답니다. 매일 전화안한다고 머라그러질 않나, 일주일에 한번 가는데 그런말 하니 어이 없습니다.
이런저런일들이 많았습니다. 애를 보는 중에도 자신의 회사 일을 도와달라며,집에서 일을 하라는 겁니다. 도와줄 수 있지만, 너무당연하게 여기는게 ,, 아이보는게 결코 쉬운일은 아닌데 말이죠.
자기는 일한답시고 아기를 제대로 돌보지도 않네요. 늦게 퇴근해도 아기랑 놀아주면되는데, 제가 잠도 못자고 힘들어해도. 전혀 도와주지 않더라구요. 근데 본인은 많이 도와준거랍니다.휴.. 1년가까이 다되가는데, 아기 우유 한두번 먹이고, 기저귀 한두번 갈아준게 다입니다.퇴근하면, 주말이면 , 본인집 갓다온 후 집에서 매일 게임만 합니다. 입으로만 아기를 보죠. 
어디며느리는 어떻더라, 어디며느리는 용돈 백만원단위로 주더라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는 시댁 뭐 더이상 볼 필요도 없지 않겠나요>?
얼굴도 보기싫습니다. 애 하나보고 버티고 살고있습니다...
제가 예민한건가요? 다른며느리도 이렇게 사시나요?
저 , 일하려구요. 그리고 보란듯이 했던 행동들 똑같이 해주려구요.육아휴직중인데 빨리 일하려구요.일안한다고 무시하는거 같더라구요.
며느리님들.............저 이혼생각하는게 너무 이른가요.......? 두서없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많은 사건?들이 있었지만,, 너무 길어서 여기까지만 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