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언니가 제 전남친이 좋대요

뭣이중헌디2016.06.28
조회2,073
안녕하세요 
톡 처음 써 보는 25살 직딩입니다.저한테는 한달 전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그 남자친구는 저보다 한 살많은 26살, 전역하고 갓 대학교를 졸업한 취준생이었죠.
만나게 된 계기는 저의 고등학교 선배고, 일년동안 같이살던 룸메언니의 중학교동창 친구여서
서로 자연스레 알게되고, 자주 보게 되서그 사람이 제게 연락처를 물어서 연락하다가 만나게 됬어요 ㅋㅋ룸메 언니가 언제부터 알게모르게 연락을 해왔냐며 서운해했었어요

정말 내 사람이다 오래 만나고 싶다 라는 생각으로 한 달간 남부럽지 않게 연애를 하고있었는데, 

그 사람이 어려운 집안환경때문에 빨리 취업해야한다는 압박감 때문에저에게 더이상 잘해줄 수 없다. 라고 하며 여튼 까였어요.ㅋㅋ..

그래서 저는 겉으론 쿨한척, 저도 질질 붙잡아봤자 달라질거없으니까그래 잘 되길 바란다 라고 말하면서 헤어졌죠,

겉으론 티는못냈지만헤어지고 한달동안 그사람 sns들어가서 염탐하면서그리고 한 달 뒤 저의 룸메언니랑 자주 보는지sns에 서로 동창들이랑 같이 찍은사진이 올라오더군요그래서 친구니까 잘지내는 구나 그러려니 하고 넘겼습니다.


그로부터 일주일 뒤 어느 날 룸메 언니가 할 말이 있다고 시간 되냐고 저에게 진지하게 얘기하더군요 




뭔가 이때부터 여자의 감이랄까..


뭐냐고 얘기해보라 했더니.처음에는 그냥 말 안하겠다 하더니
제 전남친한테 좋다는 고백을 받았대요.근데 본인도 싫지는 않다 하더군요. ㅋㅋㅋ
근데 본인은 저에게 이 얘기를 꼭 해야할거같았다.하더라구요근데 얘기하고 보니, 본인도 잘못된 상황을 알겠고너한테 상처가 되는데 괜히 이야기 한거같다 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잘못된거 아니까 너가 생각하는 그럴 일 없을꺼다 이렇게 얘기했어요.

솔직히 매우 잦 같았죠.. 전남친도 생각이 안나는건 아니지만 남자는 남자고, 
룸메언니는 제 평생 지인으로 생각해왔고,
근데 남들에게 들었던 남의 일이 영화에서나 보던 그런 상황이뭐 전남친이 바람을 피고 양다리가 아니었지만
그렇지만 뭐 남녀감정이 그냥 종이 접듯이 그냥 접혀 지는게 아니잖아요.ㅋㅋㅋㅋㅋ
그리고 성인남녀가 아무 구실없이 그냥 보고 아 이 사람좋아! 이러진않잖아요.
어느 남자나 여자가 갑자기 이성에 호감을 가지나요? 한 쪽에서 끼부리든 어장이든 하니 그런 감정이 생겼겠죠.??  

몇년간 알고 의지했던 언니가 그만큼 저를 잘 아는 사람이
그런 상황을 저에게 선사해주었다는게 참 씁쓸하고 더 배신감이 드네요 차라리 바람난거면 그냥 쓰레기다 생각하고 연을 끊었을 텐데

전남친은 그냥 상종할 가치도 없지만
남자는 지나간 과거지만

저는 저의 룸메 언니와 계속 지인관계를 이어가야할까요?물론 잊는건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요.? 
또 제가 정이 많은지라..
지혜롭고 씨가 되는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