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후배랑은 6년넘게 함께 쏠로 생활하면서 한달에 한번씩은 만나 여행도 가고 무튼 가장 친함)
그후배랑 남친이랑 같이 만난날
7월 부산에서 만나기로 한날 우리회사에 다니는 B선배도 마침 그 쯤 출장이라 내려온다고 연락왔다고 함께보자함. (셋다 아는 사이. 같이 술마신적도 몇번 있음)
나는 원래 금요일에 반차쓰고 내려가려고 했는데
B선배 내려오면 금요일 아예 연차내고 목요일 밤에 내려가서 편하게 만나자고 했음.
B선배는 결혼10년차 유부남이고 타지점에 계셔서 한달에 한번 얼굴볼까말까 하며.
회사에서 파워도 있어서 회사생활하면서 부장,차장들한테 스트레스 받는걸 얘기하면 잘 들어주시고 방법도 제시해주시는 나름 회사에선 가장 친한? 편한 선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남친한테 시시콜콜 얘기 다하는 편이라서 회사 생활 얘기하면서 B 얘기도 좀 많이 한편인가봄.
그냥 그렇게 대화하고 헤어졌는데
잘 지내다가 뜬금없이 어느날 남친이 "나 B선배 싫어." 라고 하면서 내가 금요일 반차를 연차로 바꾸고 목요일에 내려가는게 이해가 안된다고 투정부림.
아무 생각없던 난 너무 당황했음. 다른 얘기하다가 뜬금없이 그런 얘기를 해서....
그동안 내가 B에 대해 좋은 얘기를 많이해서 계속 마음적으로 싫었다고 함.
남친이 살짝 소심한 편인데 나름 많이 고민하다가 얘기한것 같음.
근데 나는 매우 황당했음. 이런생각 가지고 있다는것조차 몰랐으니깐
B는 유부남이고 나는 눈꼽만큼의 관심도 없다. 이왕 보는거 같이 보는게 좋을것 같아서 그 때 니앞에서 얘기한거 아니냐 둘이 보는것도 아니고 셋이 보는거고 의심할껄 의심해라 하고 타일르다가 대화가 안되니깐 나도 화가나서 싸움이 커졌음. 난 나를 못믿고 의심하는게 매우 서운한 생각이 들었음. 결국 그날 남친이 찾아와 이런저런 얘길 했음. 그랬더니 미안하다고 이해한다고 하고 헤어짐.
[ 예전에 만났던 남친이 개싸이코 여서 나를 미친듯이 구속했던적이 있음.
그때도 장거리 연애였는데 아침에 집전화로 전화시키고 출근해서 회사전화로 전화시키고
사장님(개인통신회사였음)이랑 같이 낮에 출장간적이 있는데 가는 내내 전화해서 지랄지랄을 함. 다른사람이 가지 내가 왜 거길 사장이랑 단둘이 차를 타고 가냐고... 진짜 옆에서 다 들리는데 민망하고 창피하고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하면서 이 또라이를 만나야 되나 고민하다 헤어진적이 있음.
그래서 지금 남친 처음 만날때부터 얘기했음. 나 구속받는거 정말 치떨리게 싫다고.. ]
그런데 다음날 아침 전화통화하는데
"나야? B야?" 하는데 뭔가 망치로 머리를 때려 맞은 느낌이 듬.
어제는 그렇게 잘 얘기하고 헤어졌으면서 밤새 또 혼자 고민을 한거임...
어이가 없음. 나는 이 상황을 알지도 못하는 내 후배와 B선배한테까지도 미안함.
아니 도대체 왜 이런생각을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됨.
그래서 둘이 쓰는 일기장에
나는 어제 감정적이던 나를 차분하게 잘 달래줘서 오빠같이 느껴졌고 더 의지하게 됐다고 말하려고 했었다. 근데 이런 유치한 질문을 던질지 몰랐다. 어제 그렇게 많은 얘기를 나눴는데 결론은 니가 믿고 싶은대로 믿고 행동하는 거냐? 사랑해서 그렇다고 했지만 이건 사랑 아니다.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 라고 글을 남겼고
그후에 또 연락이와서 자기가 생각이 짧았다고 미안하다고 가서 스트레스 풀고 재밌게 놀다오라고 함.
이렇게 잘 해결되는줄 알았는데
다음날 아침에 전화해서 자기도 연차내고 부산에 내려가겠다고 함.
여기서 또 말문이 막힘.. 또 밤새 고민한것같음.
도대체 얘한테 무슨일이 있었길래 사람을 이렇게 못믿는걸까? 싶음.
정작 본인은 낯가림 심해서 지난번 내 후배만나서 두마디나 했었나? 그런데도 같이 가겠다함.
같이 가면 후배도 불편하고 나도 이쪽저쪽 신경쓰느라 더 피곤해질것 같은데..
참! B선배는 같이 안보기로 함. 근데 이번엔 부산에 아는 남사친때문에 싫다는거임.
물론 아직 B후배한테는 이런 상황 얘기도 못했음. 나 쪽팔림. 남친이 나 못믿어서 따라온다고 어떻게 말함? 나는 후배네서 자고 자기는 근처 모텔에서 잔다고 함...
그렇게 의심되면 그 남사친 같이 보자고까지 했음.
나는 백번 양보해서 이렇게까지 하는데
자꾸 내가 하는 행동에 과민반응을 보임. 예를 들어 카톡 사진이 바뀌면 왜 그랬냐는 듯이...
자꾸 태클을 걸어서
너 왜그러냐? 이리저리 둘러 말하지말고 솔직히 말해라. 나 부산 가는게 싫은거지? 라고 했더니
정말 솔직히 말해서 내가 다른 남자 만나서 술마시는게 싫다고 함.
너 나 못믿냐? 둘이 만나는거 아니고 후배도 같이 만나는거다. 왜 자꾸 널 알기전 내 사적인 친분까지 니가 조율하려고 하냐? 답답하다. 그 사람들은 나 여자로 생각도 안한다. 라고 했으나
남친의 주장은 나는 믿지만 그 사람들을 못믿겠다. 세상이 흉흉해서. 그리고 술먹다보면 사람이라는게 흐트러질수도 있다고 이럼... 계속 남자친구로써,,, 남자친구로써.. 이러는데 미치겠음.
남친은 착하고 정말 좋은데 이렇게 답답한 사람인지 몰랐음. 내가 화를 내면 알겠다고 하고 혼자 또 끙끙 앓음.. 그리고 힘겹게 얘길 꺼내는거임...
어떻게 해야 되나요? (쓰다보니 너무 길어 중요한건 빨간색으로)
제가 글 솜씨가 없어서 간단 명료하게 남길께요.. 조언 좀...
80일 정도 사귄 연하 남친이 있음.
7월에 가장친한 후배가 사는 부산에 내가 놀러가기로 사귀기 전부터 약속이 되어 있었음.
(그 후배랑은 6년넘게 함께 쏠로 생활하면서 한달에 한번씩은 만나 여행도 가고 무튼 가장 친함)
그후배랑 남친이랑 같이 만난날
7월 부산에서 만나기로 한날 우리회사에 다니는 B선배도 마침 그 쯤 출장이라 내려온다고 연락왔다고 함께보자함. (셋다 아는 사이. 같이 술마신적도 몇번 있음)
나는 원래 금요일에 반차쓰고 내려가려고 했는데
B선배 내려오면 금요일 아예 연차내고 목요일 밤에 내려가서 편하게 만나자고 했음.
B선배는 결혼10년차 유부남이고 타지점에 계셔서 한달에 한번 얼굴볼까말까 하며.
회사에서 파워도 있어서 회사생활하면서 부장,차장들한테 스트레스 받는걸 얘기하면 잘 들어주시고 방법도 제시해주시는 나름 회사에선 가장 친한? 편한 선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남친한테 시시콜콜 얘기 다하는 편이라서 회사 생활 얘기하면서 B 얘기도 좀 많이 한편인가봄.
그냥 그렇게 대화하고 헤어졌는데
잘 지내다가 뜬금없이 어느날 남친이 "나 B선배 싫어." 라고 하면서 내가 금요일 반차를 연차로 바꾸고 목요일에 내려가는게 이해가 안된다고 투정부림.
아무 생각없던 난 너무 당황했음. 다른 얘기하다가 뜬금없이 그런 얘기를 해서....
그동안 내가 B에 대해 좋은 얘기를 많이해서 계속 마음적으로 싫었다고 함.
남친이 살짝 소심한 편인데 나름 많이 고민하다가 얘기한것 같음.
근데 나는 매우 황당했음. 이런생각 가지고 있다는것조차 몰랐으니깐
B는 유부남이고 나는 눈꼽만큼의 관심도 없다. 이왕 보는거 같이 보는게 좋을것 같아서 그 때 니앞에서 얘기한거 아니냐 둘이 보는것도 아니고 셋이 보는거고 의심할껄 의심해라 하고 타일르다가 대화가 안되니깐 나도 화가나서 싸움이 커졌음. 난 나를 못믿고 의심하는게 매우 서운한 생각이 들었음. 결국 그날 남친이 찾아와 이런저런 얘길 했음. 그랬더니 미안하다고 이해한다고 하고 헤어짐.
[ 예전에 만났던 남친이 개싸이코 여서 나를 미친듯이 구속했던적이 있음.
그때도 장거리 연애였는데 아침에 집전화로 전화시키고 출근해서 회사전화로 전화시키고
사장님(개인통신회사였음)이랑 같이 낮에 출장간적이 있는데 가는 내내 전화해서 지랄지랄을 함. 다른사람이 가지 내가 왜 거길 사장이랑 단둘이 차를 타고 가냐고... 진짜 옆에서 다 들리는데 민망하고 창피하고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하면서 이 또라이를 만나야 되나 고민하다 헤어진적이 있음.
그래서 지금 남친 처음 만날때부터 얘기했음. 나 구속받는거 정말 치떨리게 싫다고.. ]
그런데 다음날 아침 전화통화하는데
"나야? B야?" 하는데 뭔가 망치로 머리를 때려 맞은 느낌이 듬.
어제는 그렇게 잘 얘기하고 헤어졌으면서 밤새 또 혼자 고민을 한거임...
어이가 없음. 나는 이 상황을 알지도 못하는 내 후배와 B선배한테까지도 미안함.
아니 도대체 왜 이런생각을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됨.
그래서 둘이 쓰는 일기장에
나는 어제 감정적이던 나를 차분하게 잘 달래줘서 오빠같이 느껴졌고 더 의지하게 됐다고 말하려고 했었다. 근데 이런 유치한 질문을 던질지 몰랐다. 어제 그렇게 많은 얘기를 나눴는데 결론은 니가 믿고 싶은대로 믿고 행동하는 거냐? 사랑해서 그렇다고 했지만 이건 사랑 아니다.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 라고 글을 남겼고
그후에 또 연락이와서 자기가 생각이 짧았다고 미안하다고 가서 스트레스 풀고 재밌게 놀다오라고 함.
이렇게 잘 해결되는줄 알았는데
다음날 아침에 전화해서 자기도 연차내고 부산에 내려가겠다고 함.
여기서 또 말문이 막힘.. 또 밤새 고민한것같음.
도대체 얘한테 무슨일이 있었길래 사람을 이렇게 못믿는걸까? 싶음.
정작 본인은 낯가림 심해서 지난번 내 후배만나서 두마디나 했었나? 그런데도 같이 가겠다함.
같이 가면 후배도 불편하고 나도 이쪽저쪽 신경쓰느라 더 피곤해질것 같은데..
참! B선배는 같이 안보기로 함. 근데 이번엔 부산에 아는 남사친때문에 싫다는거임.
물론 아직 B후배한테는 이런 상황 얘기도 못했음. 나 쪽팔림. 남친이 나 못믿어서 따라온다고 어떻게 말함? 나는 후배네서 자고 자기는 근처 모텔에서 잔다고 함...
그렇게 의심되면 그 남사친 같이 보자고까지 했음.
나는 백번 양보해서 이렇게까지 하는데
자꾸 내가 하는 행동에 과민반응을 보임. 예를 들어 카톡 사진이 바뀌면 왜 그랬냐는 듯이...
자꾸 태클을 걸어서
너 왜그러냐? 이리저리 둘러 말하지말고 솔직히 말해라. 나 부산 가는게 싫은거지? 라고 했더니
정말 솔직히 말해서 내가 다른 남자 만나서 술마시는게 싫다고 함.
너 나 못믿냐? 둘이 만나는거 아니고 후배도 같이 만나는거다. 왜 자꾸 널 알기전 내 사적인 친분까지 니가 조율하려고 하냐? 답답하다. 그 사람들은 나 여자로 생각도 안한다. 라고 했으나
남친의 주장은 나는 믿지만 그 사람들을 못믿겠다. 세상이 흉흉해서. 그리고 술먹다보면 사람이라는게 흐트러질수도 있다고 이럼... 계속 남자친구로써,,, 남자친구로써.. 이러는데 미치겠음.
남친은 착하고 정말 좋은데 이렇게 답답한 사람인지 몰랐음. 내가 화를 내면 알겠다고 하고 혼자 또 끙끙 앓음.. 그리고 힘겹게 얘길 꺼내는거임...
나 정말 개 답답함. 내가 잘못된거임?
어찌 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