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그대로 헤어지고싶습니다
저는 32살이고 대리로 회사에 일을하고있습니다
29살에 겨우취직했고 어찌 어찌 경쟁을 뚫고 어렵게 대리로 승진했고 사람구실하며 산다고 자부하는놈입니다
여자친구가 있구요 제가 27살때만나 6년째 연애를하고있네요
이 여자친구가 문제입니다 요새 아주 마음에 들지않아요
첫만남은 겜방에서 제가 잠깐 취준생시절때 야간으로 알바할때 만났구요
지금 여자친구는 28살입니다 그당시엔 여친이 24살이었네요
아무튼 매일 정액권끊고 놀러와서 친해지게됐고 가까워지게됐습니다
여자친구는 고등학교를 자퇴했다고합니다 학교 따돌림을 못견디어 3번자퇴를 했다고..
가족들과도 당시에 트러블이 많이생겨 집에있기싫어 매일 겜방을 온다고 그래서 그런가 지금 수준이 고등학생에 멈춰있습니다 자기말로는 트라우마인가 뭔가때문에 괴롭다는데 제생각엔 그건 본인 의지가 약해서 인것같습니다
뭐만하면 떽떽거리고 떼를씁니다 요즘은 왜이렇게 제가 하자는대로 안하는지..
아무튼 작년에 갑자기 전화로 대학교에 가고싶다며 이미 원서냈다고 그래서 아 철좀드는구나...잘했다 이때도 칭찬을 받고싶어서 나한테 일일이 보고하는건가 싶었구요
그런데 상황이 이때부터 나빠지기시작했습니다
대학이야 물론 돈이 물흐르듯이 빠져나가는 요소 중 하나이긴 합니다 그걸 모르는게 아닙니다
지잡대다니면서 등록금이 300이라는데 솔직히 300만원 제가 2달도안되면 버는돈인데 그 300만원이 없어서 뭐 먹으러갈때도 자기 돈없다고 그냥 싼거먹자네요
더운날 서서 떡볶이를 먹었습니다 눈치없게 맛있다고 야채 한조각까지 야금야금 비워먹는데 정말 얄밉더라고요.
그동안 돈 안모으고 뭘했냐니까 사회에 나설 용기가 잘 나지않았다 그래서 일하기도 무서웠다고 그나마 벌어놓은돈도 등록금으로 내야하기때문에 허투루 쓸수가없다네요 ㅋㅋ 웃으면서 말하는데 한대 때리고싶었습니다
여자친구가 학교다닐때 써야하는 가방을 사야한다고 같이 가줬습니다
전 브랜드쪽으로 살줄알았는데 길가 노상에 아무렇게나 걸려진 가방있잖아요?
10000원짜리 그걸 보더니 사는겁니다 정말 창피하더라구요
28살먹고 저런거 매면 여자분들 쪽팔리지 않습니까?
하루는 신입여사원과 야근 명령이 내려져서 여자친구에게 오늘 못만난다고했습니다
일을 가르쳐주며 9시쯤되니까 슬슬 배가 고프더군요 피자나 시켜먹자니까 그때 여자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야식갖고왔으니까 여사원과 같이 먹자고
녹차에 김치볶음밥이랑 김자반 갖고왔더라고요
정말 창피했습니다 예전에 한번 해준거 맛있다고 예의상 말한거였는데 그게 진짠줄알고 새빨간 김치볶음밥...아...정말 그때 일 생각하면 아직도 그 여사원을 볼낯이 없습니다
하루는 제가 지갑을 바꿔야겠다는 말을 기억하더라고요 기특하게도
그래서 지갑을 선물받았는데ㅋ 기대한 제가 바보죠 빈폴입니다 정말 저렴한거요
돈없다면서 사주는것도 맘에안들고 사줄려면 좀 더 좋은걸로 해주지 그래놓고 양심은 있는지 다음엔 더 좋은거 해줄게 라는데 왠지 그냥 해보는말같고 그 지갑 여친 만날때말곤 안씁니다
제여자친구가 좀 어린줄알았는데 정신머리도 너무 낮은것같네요
사실 데리고다니기 창피합니다 예전에는 이뻐보였는데 지금은 그냥 내가 쟤를 왜 만나나..늦은나이에 학교가는것도 쪽팔립니다 그놈의 과제때문에 같이 잠자리 못가진지도 꽤됐고요
카톡으론 맨날 학교일 적응하기가 힘들다며 투정만 부립니다
누군 학교 안나왔습니까? 제가 더 힘들죠 전 엄연한 사회생활을 하는거니까요
헤어지는게 답아닌가요? 여친얘기 더 하다가는 제 수준이 낮아보일까봐 더 말 못하겠네요 진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헤어지고싶습니다.
제목그대로 헤어지고싶습니다
저는 32살이고 대리로 회사에 일을하고있습니다
29살에 겨우취직했고 어찌 어찌 경쟁을 뚫고 어렵게 대리로 승진했고 사람구실하며 산다고 자부하는놈입니다
여자친구가 있구요 제가 27살때만나 6년째 연애를하고있네요
이 여자친구가 문제입니다 요새 아주 마음에 들지않아요
첫만남은 겜방에서 제가 잠깐 취준생시절때 야간으로 알바할때 만났구요
지금 여자친구는 28살입니다 그당시엔 여친이 24살이었네요
아무튼 매일 정액권끊고 놀러와서 친해지게됐고 가까워지게됐습니다
여자친구는 고등학교를 자퇴했다고합니다 학교 따돌림을 못견디어 3번자퇴를 했다고..
가족들과도 당시에 트러블이 많이생겨 집에있기싫어 매일 겜방을 온다고 그래서 그런가 지금 수준이 고등학생에 멈춰있습니다 자기말로는 트라우마인가 뭔가때문에 괴롭다는데 제생각엔 그건 본인 의지가 약해서 인것같습니다
뭐만하면 떽떽거리고 떼를씁니다 요즘은 왜이렇게 제가 하자는대로 안하는지..
아무튼 작년에 갑자기 전화로 대학교에 가고싶다며 이미 원서냈다고 그래서 아 철좀드는구나...잘했다 이때도 칭찬을 받고싶어서 나한테 일일이 보고하는건가 싶었구요
그런데 상황이 이때부터 나빠지기시작했습니다
대학이야 물론 돈이 물흐르듯이 빠져나가는 요소 중 하나이긴 합니다 그걸 모르는게 아닙니다
지잡대다니면서 등록금이 300이라는데 솔직히 300만원 제가 2달도안되면 버는돈인데 그 300만원이 없어서 뭐 먹으러갈때도 자기 돈없다고 그냥 싼거먹자네요
더운날 서서 떡볶이를 먹었습니다 눈치없게 맛있다고 야채 한조각까지 야금야금 비워먹는데 정말 얄밉더라고요.
그동안 돈 안모으고 뭘했냐니까 사회에 나설 용기가 잘 나지않았다 그래서 일하기도 무서웠다고 그나마 벌어놓은돈도 등록금으로 내야하기때문에 허투루 쓸수가없다네요 ㅋㅋ 웃으면서 말하는데 한대 때리고싶었습니다
여자친구가 학교다닐때 써야하는 가방을 사야한다고 같이 가줬습니다
전 브랜드쪽으로 살줄알았는데 길가 노상에 아무렇게나 걸려진 가방있잖아요?
10000원짜리 그걸 보더니 사는겁니다 정말 창피하더라구요
28살먹고 저런거 매면 여자분들 쪽팔리지 않습니까?
하루는 신입여사원과 야근 명령이 내려져서 여자친구에게 오늘 못만난다고했습니다
일을 가르쳐주며 9시쯤되니까 슬슬 배가 고프더군요 피자나 시켜먹자니까 그때 여자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야식갖고왔으니까 여사원과 같이 먹자고
녹차에 김치볶음밥이랑 김자반 갖고왔더라고요
정말 창피했습니다 예전에 한번 해준거 맛있다고 예의상 말한거였는데 그게 진짠줄알고 새빨간 김치볶음밥...아...정말 그때 일 생각하면 아직도 그 여사원을 볼낯이 없습니다
하루는 제가 지갑을 바꿔야겠다는 말을 기억하더라고요 기특하게도
그래서 지갑을 선물받았는데ㅋ 기대한 제가 바보죠 빈폴입니다 정말 저렴한거요
돈없다면서 사주는것도 맘에안들고 사줄려면 좀 더 좋은걸로 해주지 그래놓고 양심은 있는지 다음엔 더 좋은거 해줄게 라는데 왠지 그냥 해보는말같고 그 지갑 여친 만날때말곤 안씁니다
제여자친구가 좀 어린줄알았는데 정신머리도 너무 낮은것같네요
사실 데리고다니기 창피합니다 예전에는 이뻐보였는데 지금은 그냥 내가 쟤를 왜 만나나..늦은나이에 학교가는것도 쪽팔립니다 그놈의 과제때문에 같이 잠자리 못가진지도 꽤됐고요
카톡으론 맨날 학교일 적응하기가 힘들다며 투정만 부립니다
누군 학교 안나왔습니까? 제가 더 힘들죠 전 엄연한 사회생활을 하는거니까요
헤어지는게 답아닌가요? 여친얘기 더 하다가는 제 수준이 낮아보일까봐 더 말 못하겠네요 진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