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제 이야기가 정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아 베스트에 오른거 보고 놀랐어요.많은 분들께서 써주신 조언 봤습니다. 고맙습니다.여러분들께서 답답하다 하셨는데 이해해요.여러분들의 말대로 전 아직 트라우마에서 이겨내지 못한채제 내면의 세계에 빠져 착한사람이 되려 강박증에 둘러쌓여 지냈을지도 모른다 생각합니다.그리고 자작 아니냐며 말씀하시는 분들도 이해합니다..그저 관심가져주신거라 생각하고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1호점은 남편이 2호점은 제가 관리하는데요.남편이 이번주는 고생했으니 좀 쉬라해 쉬다제가 써놓은 글이 생각나 후기로 어제 일들 정리 해 적어봅니다.후기가 좀 길어 이어지는 판으로 연결했어요. ================================================================ 일때문인지 습관처럼 저희 부부 모두 아침에 일어나 간단히 아침밥 차려 먹고그친구 문자에 대해 조심스레 이야기를 꺼냈습니다.남편은 문자내용을 보더니 콧방귀끼며 황당해 하더라구요.저는 남편에게 그친구가 파혼당했으면 싶을만큼 밉지만이런 문제로 파혼당할 것 같다 생각도 않고,어떻게 보면 철없던 시절의 일인데 내가 너무 꽁한 것 같다 답답하다 했습니다. 남편은 우선 알겠다 했고 밀린 드라마 보다 점심차려 먹는중남편이 그친구에게 직접 전화해 사과 제대로 해달라 당당하게 말하는건 어떻냐며 묻더라구요.저는 우선 알겠다했고 식사마치자마자 치우고 주방 식탁에 앉아전화해서 뭐라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지 종이에 한참을 끄적이다 전화를 걸었습니다.근데 전화를 처음에 받지 않더라구요..그래서 차라리 잘됐다 싶어밥먹고 자고있는 남편 옆에 앉아 테레비전을 보는데 그친구에게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혹시나 자고있는 남편 깰까 떨리는 심장 붙잡고 식탁으로 달려가 전화받아문자내용은 너무 나를 깔아내리며 약올리는 것 같다.제대로 된 사과를 바란다 말했습니다.그러자 그친구는 콧방귀치며 이미 한 사과를 왜 또 해야하냐고 자기는 예전에 왜그랬는지 이유까지 곁들여이러이러한 부분에 대해 미안하다 라고 하지 않았냐고역시 들은이야기 또 듣고 싶어하는게 딱 봐도 여우라고있는 성질 없는 성질 다 끌어다 언성 높여 짜증을 내더라구요.. 그 순간 여러분들의 댓글과 남편이 제게 용기가 되었는지그친구에게 너가 한게 사과냐, 너가 한게 너눈에도 그리고 니가 다른 사람에게그런식의 사과를 들어도 사과라면 네 남편 될 분께 다 보여드리겠다. 내 학창시절때 너랑 친한친구도 아니었고 너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 니 문자 보여주면서 당신 예비신부한테 이런식의 문자 받았다고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자 했습니다. 그런데도 그친구는 그래 한번 해보자 식으로 치고 나왔고 전화 끊었습니다. 전화끊으니 속시원하긴 했는데 뭐가 얹힌것 마냥 답답했습니다.그렇게 한참을 멍때리고 있는데 남편이 깻는지 물마시러 주방으로 들어왔고전화했냐 물어보기에 내용 빠짐없이 다 말해줬습니다.그랬더니 잘됬다며 사실 그렇잖아도 저녁에 친구 만나기로 했는데신경쓰여할까 말 못하고 있었다고 함께 만나자고 하더군요.그래서 남편친구 퇴근하는 6시에 맞춰 그분 있는곳 근처에서 7시에 식사하기로 하고 만났습니다. 편의상 지금부터 저를 왕따시킨 친구는 ㄱ, 그친구의 예랑이는 ㄴ 이라고 칭하겠습니다. 그래도 ㄱ과 나 둘 사이에 일인데 어떻게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지 몰라안절부절 하고 있었는데 ㄴ씨가 제 남편에게 무슨 내용인진 못들었고ㄱ에대해 할 말이 있다 들었다며 말해보라 하더라구요. 전 그래서 하나도 빠짐없이 다 말했습니다.ㄴ씨는 얼빠진 채로 이야기 듣더니 ㄱ에게 반대로 이야기 들었다는 겁니다. ㄴ씨는 중학생을 가르치고 있는 선생인데 얼마전 자신이 맡은 반에 왕따당한 친구가 1학기 지나기 전에 중학교는 의무교육인데도 너무 힘들다며 자퇴 이야기를 했었나봐요.그 사실을 ㄱ에게 털어놨더니 그 학생마음 이해 간다며 자세하겐 이야기 안했지만 사실 자기도 중학생때 왕따 당해봐서 안다 이야기 했데요.ㄴ씨는 그 이야기 듣고 ㄱ을 2년 넘는 기간 만날때도 그런이야기 일절 안꺼낸게 서운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그래도 참 멋진여성으로 성장한게 대견했데요.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촬영당일 저를 보고 마냥 반가워하길래 그래도 좋은친구 한명은 있었구나 싶어 다행이다 했었는데촬영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저랑 친했었냐 슬쩍 물으니저를 왕따의 주동자라 설명했다 하더라구요. 사실 만나자 한 이유도 그 이야기를 듣고 앞으로 우리남편 어찌 봐야하나 고민하다 제 남편에게 만나자 했던거고남편은 ㄴ씨에게 ㄱ이야기 어찌 꺼내야 하던 찰라 ㄴ씨가 먼저 만나자 해 슬쩍 ㄱ에 대해 할말이 있다 했답니다.그래서 ㄴ씨는아무말없이 저까지 같이와 아 성격좋은 제수씨가 자기한테 먼저 사과하고 이야기 나눠보려 나왔나보다 했다고 하네요. ㄴ은 몇번이나 저에게 재차 확인했고 맞다고 몇번이나 이야기 하다화장실에 갔는데 순간 스쳐지나가는 생각이 싸이월드였어요.예전에 싸이월드 그룹다이어리를 ㄱ외 무리들과 친했을때 만든게 있는데아직도 남아있을라나 확인하고 자리에 앉아 보여줬어요.제가 그 다이어리에서 나가면 다시 초대하고 또 초대하고다시 그룹에서 나가면 전체공개 다이어리에 제 욕을 신명나게 써놔서연년생 여동생이 있는데 혹시나 보면 걱정할까 싶어 그룹다이어리에서 못나갔었거든요. 그걸 보여주니 진짜 미안하다며 식사하며 간단히 걸친 반주때문인지눈물까지 글썽이더라구요.그래서 ㄴ씨께서 미안할 일이 아니고 ㄱ이 직접 제대로 된 사과를 해주길 바란다 했어요. ㄴ씨는 ㄱ을 믿었는데 믿는도끼에 발등찍힌 것 같다고 답답하다 하구요.그래도 ㄱ이 오죽 불안했음 이야기까지 지어내 말했겠냐며 안쓰럽다고.....그리고 현재 ㄱ이 남들한테 말하기 쑥스럽다고 속도위반에 대해 가족들 외엔 쉬쉬했는데이런 이야기 들으니 ㄱ이 과연 좋은엄마가 될 수 있을지 고민스럽기도 하다고 합니다. 이야기 마치고 집에 들어오니 시간이 많이 지나 11시더라구요.ㄴ씨께선 ㄱ이 사과 할 수 있도록 좋게 타이른다 했지만전 사과 안받아도 내 안에 이야기를 꺼내 너무 속시원합니다.그래도 ㄱ에게 사과 받음 더 할것 없이 좋겠죠. 그리고 남편에게 좀전에 전화와 들어보니 주말에 ㄱ,ㄴ 모두 한자리에서 만날 것 같은데그래도 아직까진 심장이 두근거리고 덜컹이내요. 어제 하루 사이에 참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신경써 주시고 걱정해주신 여러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더 이야기가 생긴다면 또 다른 후기로 찾아 뵙겠습니다.너무 감사드리고 오늘 하루 다들 기분좋게 마무리 하세요~ 3708
후기)저를 왕따시켰던 친구의 예랑이가 제 남편친구에요.
안녕하세요.
제 이야기가 정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아 베스트에 오른거 보고 놀랐어요.
많은 분들께서 써주신 조언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들께서 답답하다 하셨는데 이해해요.
여러분들의 말대로 전 아직 트라우마에서 이겨내지 못한채
제 내면의 세계에 빠져 착한사람이 되려 강박증에 둘러쌓여 지냈을지도 모른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작 아니냐며 말씀하시는 분들도 이해합니다..
그저 관심가져주신거라 생각하고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1호점은 남편이 2호점은 제가 관리하는데요.
남편이 이번주는 고생했으니 좀 쉬라해 쉬다
제가 써놓은 글이 생각나 후기로 어제 일들 정리 해 적어봅니다.
후기가 좀 길어 이어지는 판으로 연결했어요.
================================================================
일때문인지 습관처럼 저희 부부 모두 아침에 일어나 간단히 아침밥 차려 먹고
그친구 문자에 대해 조심스레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남편은 문자내용을 보더니 콧방귀끼며 황당해 하더라구요.
저는 남편에게 그친구가 파혼당했으면 싶을만큼 밉지만
이런 문제로 파혼당할 것 같다 생각도 않고,
어떻게 보면 철없던 시절의 일인데 내가 너무 꽁한 것 같다 답답하다 했습니다.
남편은 우선 알겠다 했고 밀린 드라마 보다 점심차려 먹는중
남편이 그친구에게 직접 전화해 사과 제대로 해달라 당당하게 말하는건 어떻냐며 묻더라구요.
저는 우선 알겠다했고 식사마치자마자 치우고 주방 식탁에 앉아
전화해서 뭐라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지 종이에 한참을 끄적이다 전화를 걸었습니다.
근데 전화를 처음에 받지 않더라구요..그래서 차라리 잘됐다 싶어
밥먹고 자고있는 남편 옆에 앉아 테레비전을 보는데 그친구에게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혹시나 자고있는 남편 깰까 떨리는 심장 붙잡고 식탁으로 달려가 전화받아
문자내용은 너무 나를 깔아내리며 약올리는 것 같다.
제대로 된 사과를 바란다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친구는 콧방귀치며 이미 한 사과를 왜 또 해야하냐고
자기는 예전에 왜그랬는지 이유까지 곁들여
이러이러한 부분에 대해 미안하다 라고 하지 않았냐고
역시 들은이야기 또 듣고 싶어하는게 딱 봐도 여우라고
있는 성질 없는 성질 다 끌어다 언성 높여 짜증을 내더라구요..
그 순간 여러분들의 댓글과 남편이 제게 용기가 되었는지
그친구에게 너가 한게 사과냐, 너가 한게 너눈에도 그리고 니가 다른 사람에게
그런식의 사과를 들어도 사과라면 네 남편 될 분께 다 보여드리겠다.
내 학창시절때 너랑 친한친구도 아니었고 너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
니 문자 보여주면서 당신 예비신부한테 이런식의 문자 받았다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자 했습니다.
그런데도 그친구는 그래 한번 해보자 식으로 치고 나왔고 전화 끊었습니다.
전화끊으니 속시원하긴 했는데 뭐가 얹힌것 마냥 답답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멍때리고 있는데 남편이 깻는지 물마시러 주방으로 들어왔고
전화했냐 물어보기에 내용 빠짐없이 다 말해줬습니다.
그랬더니 잘됬다며 사실 그렇잖아도 저녁에 친구 만나기로 했는데
신경쓰여할까 말 못하고 있었다고 함께 만나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남편친구 퇴근하는 6시에 맞춰 그분 있는곳 근처에서 7시에 식사하기로 하고 만났습니다.
편의상 지금부터 저를 왕따시킨 친구는 ㄱ, 그친구의 예랑이는 ㄴ 이라고 칭하겠습니다.
그래도 ㄱ과 나 둘 사이에 일인데 어떻게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지 몰라
안절부절 하고 있었는데 ㄴ씨가 제 남편에게 무슨 내용인진 못들었고
ㄱ에대해 할 말이 있다 들었다며 말해보라 하더라구요.
전 그래서 하나도 빠짐없이 다 말했습니다.
ㄴ씨는 얼빠진 채로 이야기 듣더니 ㄱ에게 반대로 이야기 들었다는 겁니다.
ㄴ씨는 중학생을 가르치고 있는 선생인데 얼마전 자신이 맡은 반에 왕따당한 친구가
1학기 지나기 전에 중학교는 의무교육인데도 너무 힘들다며 자퇴 이야기를 했었나봐요.
그 사실을 ㄱ에게 털어놨더니 그 학생마음 이해 간다며
자세하겐 이야기 안했지만 사실 자기도 중학생때 왕따 당해봐서 안다 이야기 했데요.
ㄴ씨는 그 이야기 듣고 ㄱ을 2년 넘는 기간 만날때도 그런이야기 일절 안꺼낸게
서운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그래도 참 멋진여성으로 성장한게 대견했데요.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촬영당일 저를 보고 마냥 반가워하길래 그래도 좋은친구 한명은
있었구나 싶어 다행이다 했었는데
촬영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저랑 친했었냐 슬쩍 물으니
저를 왕따의 주동자라 설명했다 하더라구요.
사실 만나자 한 이유도 그 이야기를 듣고 앞으로 우리남편 어찌 봐야하나 고민하다
제 남편에게 만나자 했던거고
남편은 ㄴ씨에게 ㄱ이야기 어찌 꺼내야 하던 찰라 ㄴ씨가 먼저 만나자 해
슬쩍 ㄱ에 대해 할말이 있다 했답니다.
그래서 ㄴ씨는
아무말없이 저까지 같이와 아 성격좋은 제수씨가
자기한테 먼저 사과하고 이야기 나눠보려 나왔나보다 했다고 하네요.
ㄴ은 몇번이나 저에게 재차 확인했고 맞다고 몇번이나 이야기 하다
화장실에 갔는데 순간 스쳐지나가는 생각이 싸이월드였어요.
예전에 싸이월드 그룹다이어리를 ㄱ외 무리들과 친했을때 만든게 있는데
아직도 남아있을라나 확인하고 자리에 앉아 보여줬어요.
제가 그 다이어리에서 나가면 다시 초대하고 또 초대하고
다시 그룹에서 나가면 전체공개 다이어리에 제 욕을 신명나게 써놔서
연년생 여동생이 있는데 혹시나 보면 걱정할까 싶어 그룹다이어리에서 못나갔었거든요.
그걸 보여주니 진짜 미안하다며 식사하며 간단히 걸친 반주때문인지
눈물까지 글썽이더라구요.
그래서 ㄴ씨께서 미안할 일이 아니고 ㄱ이 직접 제대로 된 사과를 해주길 바란다 했어요.
ㄴ씨는 ㄱ을 믿었는데 믿는도끼에 발등찍힌 것 같다고 답답하다 하구요.
그래도 ㄱ이 오죽 불안했음 이야기까지 지어내 말했겠냐며 안쓰럽다고.....
그리고 현재 ㄱ이 남들한테 말하기 쑥스럽다고 속도위반에 대해 가족들 외엔 쉬쉬했는데
이런 이야기 들으니 ㄱ이 과연 좋은엄마가 될 수 있을지 고민스럽기도 하다고 합니다.
이야기 마치고 집에 들어오니 시간이 많이 지나 11시더라구요.
ㄴ씨께선 ㄱ이 사과 할 수 있도록 좋게 타이른다 했지만
전 사과 안받아도 내 안에 이야기를 꺼내 너무 속시원합니다.
그래도 ㄱ에게 사과 받음 더 할것 없이 좋겠죠.
그리고 남편에게 좀전에 전화와 들어보니 주말에 ㄱ,ㄴ 모두 한자리에서 만날 것 같은데
그래도 아직까진 심장이 두근거리고 덜컹이내요.
어제 하루 사이에 참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신경써 주시고 걱정해주신 여러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더 이야기가 생긴다면 또 다른 후기로 찾아 뵙겠습니다.
너무 감사드리고 오늘 하루 다들 기분좋게 마무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