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지체장애인데 통장을 들고 또 가출했습니다.

답좀2016.06.29
조회964


남동생이 있습니다.
어릴때부터 학교내에서부터 왕따문제로
많이 시끄러웠는데,학교선생님이 정신과상담을 추천하여
상담받아본 결과 정신지체1급입니다.

그때부터 잘못된것 같은데
자기가 장애인이다 딱 판명나니까
그때부터 혼자 소설을 쓰고 더 일부러 장애인인척을 합니다.

예를 들면 뭐라고하면 일부러 중얼중얼거리고
소리를 지른다던가 종이에다가 일부러 낙서를 한다든가
제3자들이 보면 정신지체장애안같다고합니다.
근데 일부러 더 과하게 ...그럽니다

..정신지체1급받았는데
사회생활 가능하며 대화도 되며
자기가 밥도 잘 해먹고 설거지 빨래도 할줄알고 다합니다
동생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길고 너무깁니다.

글을 쓴 이유는 자꾸 가출을 합니다.
제주도수학여행간다고해서 엄마한테 20만원돈 받아챙겨놓고는
가출했습니다.
그 돈은 피시방에서 빵 음료수사먹고 ...서울역에서 노숙했다는 소리듣고 기가찼습니다.

그리고 돈 떨어지니까 또 들어오고,싹싹 빌고 쥐죽은듯이 살다가

그 뒤로 지 수틀리면 나갑니다.
경찰에 신고도 해보고 여기저기 나가는 교회목사
장애인협회?학교인가 다 전화하고 다 파악해서 찾으러다니고
해서 집에 들여놓으면 또나갑니다.
동생이 가출을 하면 교회목사나 장애인그학교선생님한테
집에서 자기돈을 착취한다
때린다 욕설을 한다.살기싫다 가족들이 자기를 때린다
이소리를 해대니까 첨에는 동생말만듣고 모르는척하다가
거짓판명되니 알랴주더라구요.
(나중에는 다 손 놨습니다. 영악하게 거짓말을 합니다)

하튼 다들 집에만 있는게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집에만붙어있는게아니니 항상 감시할수도없고
잦은 가출이 반복되니 나중에는 찾는걸 포기했습니다.


최근에 나가서 거의 6개월?계속 역근처에서 노숙하다가, 앵벌이도 하고
얘가 핸드폰을 개통을 했는데 또 감당못하니까 정지가되고
신용불량자가 되고 별의별사고를 다치고 다니면서
꽤 길게 가출을 한 상태였습니다.
그때마다 얘가 경찰한테 잡히면
아빠번호알려주고 연락다했는데
자기가 집에 죽어도 안가겠다고하여 병원으로 들어간걸로압니다
거기서 한달있다가 자기가 집에 오고싶다해서
다시데려왔습니다.
밖에서 ...고생하고 왔으니 아무말안했습니다
필요한거 다 사주고 입을거 다 사입히고
먹을 것 사다놓으면 자기 혼자 다먹어버려도 아무말안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또 잔돈 모아놓은 돈이랑 자기명의로 된 통장을 들고 나갔습니다.

매번 편지를 쓰고가는데
앞뒤가 전혀 맞질않고 자기 돈이니 자기가 가지고가겠다
내가 왜 이 돈을 못쓰느냐 (통장안에 200만원 돈 있는걸로압니다)왜 자길 못살게 구느냐 이딴싣으로 쓰고나갔습니다.


차라리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유아수준에 지능을 가진
그런 동생이었다면 편하겠습니다.
페북에 글 끄적이며 남들한텐 평범한척
가족들에겐 장애인인척하며
그리고 또 자기가 불쌍하게 보여야하는 사람들에겐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불쌍한 장애인인척하는 동생을
대체 어떻게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아빠도 저도 여동생도 많이지칩니다.
뭐가 맞는지도 모르겠네요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