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슨... 아주 오래전 나의 20대초반에 PC방 알바 하던때 생각난 에피소드 게임을 너무 좋아하는 나는 알바도 PC방 알바로 취직을 했다.나름 북적북적 거리는 어느정도 장사가 되는 PC방이었고나는 그곳에서 주로 야간근무를 섰다. (야간에 게임할 시간이 많았기 때문이지) 노숙자로 보이는 중년 남성들, 리니지에 빠진 어깨형님군대는 다녀오셨는가... 총을 열심히 쏘는 젊은 남자들게임에서 춤좀 그만 추고 살좀 빼시죠... 헤드셋 끼고 오디션 보는 여성분집에 들어가서 주무시죠... 라면 다 불고 있는 상태에서 숙면 취하시는 분화재경보기 울리겠습니다...;; 담배를 심하게 피시는 도박쟁이 (당시엔 실내흡연 가능)정말 다양한 손님들을 보는 재미도 있는 알바였습니다. 어쩌다 정전이 나면 리니지 하시던 어깨형님께서 피꺼솟 하셔서 멱살잡이 하러 등판 하시고팬티 여러장 갈아 입으며 형님께 라면 한 사발 대접해드리고 기분좀 풀어 주는...가끔은 극한알바로 변하기도 한다. 단골손님들과 같은 게임을 하면서 엄청 친해지는 경우도 있고나름 정말 즐겁게 일을 했다. 그러던 어느날 이었다. 담배 연기 자욱한 자리에서 급하게 알바 인 나를 불러댔다.하던 게임을 멈추고 다급히 달려가 이유를 물어보니 키보드를 바꿔달랜다.키보드엔 먹고 있던 라면국물이 넘쳐나고 있었다.뭐 이런 경우도 종종 있으니 교체를 해주려고 하는데...담배 연기를 얼굴을 향해 뱉으며 짜증을 내기 시작한다.솔직히 아무리 힘 없는 알바라지만 조금 심한 대우가 아닌가 해서노려 보았다.그 손님은 나이는 감히 헤아릴수 없는 얼굴이었고.리니지를 하시는 어깨형님과 쌍벽을 이루는 우람한 덩치코에 점이 있는 여자 손님 이었다. 그 손님이 만약 남자였다면나는 또 팬티를 갈아 입었을 것이지만, 여성 이었기에지리는건 나의 자존심이 허락치 않았다. "지금 째려 보는 거니?"아... 팬티 갈아 입으러 갑니다.정말 무서웠다. 그래도 나는 자존심을 쥐어짜내어"손님 죄송하지만 얼굴에 담배를 뿜는건 너무 하신거 같아요"귀엽다는 듯 코웃음을 친다.이게 더 무서웠다. "키보드는 당장 바꿔드릴께요" 그러자 그 손님은 또 궁시렁 거리며 짜증을 낸다"아니 책상이 이렇게 좁아터져서 무슨 라면을 먹으라는거야"이럴땐 사장님이 원망 스럽다.그래도 침착하게 대응 하며 고비를 넘겼다. 그리고 다시 나는 게임을 하러 돌아와서 즐겜모드에 들어갈려는 순간또 그 손님(이하 그녀)에게서 나를 찾으신다."아놔..." 무슨일 이냐 물으니 이번엔 헤드셋 마이크가 안되신단다.헐... 그 목소리로 누굴 협박할 생각이지? 보이스 피싱인가?일단 체크 해준 후 교체 해주었다.이번엔 짜증을 내지 않는 대신 음료수 서비스 주면 안되냐며아까와는 전혀 다른 목소리를 내었다.나는 심하게 동요 했다.목소리가 180도 바뀐 것도 모자라서눈 감고 들었으면 고백 했을지도 모르는 엄청난 마성의 목소리 였다. 결국 삥 뜯겼다.웰치스 줬더니 윙크를 날린다." x발 " 게임도 할 기분이 아니어서 그냥 영화나 틀어두고 중간중간에 청소하러 다녔다.손님들도 많이 빠지고 한적해지자갑자기 사랑스러운 여성의 보이스가 들려 오기 시작했다.오 뭐지?주변을 둘러보니 여자는 없었다 ? 영화소린가 헉! 그녀였다. 그녀가 내가 준 마이크에 마성에 보이스를 내고 있었던 것이다.그 불쌍한 희생양이 누굴까 불쌍하기도 하면서무슨 게임을 하길래 저렇게 대화하면서 하지? 궁금 하기도 해서 청소 하면서슬쩍 보았다.MMORPG 게임이었다.열심히 파티 사냥을 하면서 파티원들에게 마성의 보이스로 버프를 시전 하고 있었던 거였다. 아... 그들은 헤드셋 너머의 그녀의 모습을 모른다는게 너무너무 불쌍했다.만약... 내가 저 모니터속 남자들이었다면나도 그 희생양중 한명이 아니었을까?소오름...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건... 아까 나한테 대하던 태도와는 180도 다른순진무구, 이슬만 먹을거 같은(참이슬 ㄴㄴ) 성격의 미소녀를 연기 하고 있었다.마이크만 하고 사운드는 스피커로 설정 해둬서 상대방의 목소리가 다 들렸다. 그냥 딱봐도 아저씨들이 아주 그냥 아이돌 찬양하듯 찬양중이시다.오글거리는 멘트를 날리며 사냥 하시는 분도 있었다.작업을 시도하는 남자도 있었다. (꽤나 적극적으로)순진한척 하며 빼는 모습은 영락없이 소녀 였다. (헐) 처음에는 모니터 건너편의 남자들이 불쌍했지만점점 들으면 들을 수록 그 가식적인 모습이 괘씸했다. 거기다 담배를 피워대면서 재떨이엔 가래가... 어후... (알바하신 분들은 아실듯) 점점 분노게이지가 올라갔다.그리고 나는 복수를 결심하게 된다. 어떻게 복수 해야할까라면 시키면 그때 침을 뱉을까?정전인척 차단기를 내려볼까? ( 아 이건 어깨형님때문에 패스 ) 딱히 생각해보니 알바생인 입장에선 별 복수할 방법이 없었다.ㅂㄷㅂㄷ 주변 청소를 하며 그녀의 모니터를 보니그녀는 오크로 보이는 몹시 강한몬스터를 사냥하고 있었다아... 동족상잔의 비극을 목격하는 슬픈 순간이었다. 그러다 우연찮게 그녀의 닉네임을 보게 되었다. 딸긔겅듀 " X발 " 나는 정말 머리 끝까지 화가 났다.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게 없는 무능력자라는 사실이 더 화가났다.ㅂㄷㅂㄷ 그러다 갑자기 나의 머릿속에서 굿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나는 그녀의 모니터를 자주 들여다보았고1시간만이라는 시간을 들여 마침내 필요한 정보를 다 얻는데 성공했다. 나는 작업을 시작했다. 그 첫번째 작업은 그 게임에 가입을 하는것이었다.그리고 나는 그녀가 마성에 보이스로 얘기 하던중 우연히 들은 서버명을 찾아접속하였고, 케릭터를 생성한 후 접속에 성공했다. 그리고 그녀의 희생양이었던 남자중 한명인... 일명 작업남그녀에게 꾸준하게 작업을 걸던 가장 불쌍한 남자인 작업남의 닉네임에 귓속말을 넣었다. " 당신은 지금 속고 있습니다 " 그러자, 답변이 오길 ? 뭐 그렇겠지... 대뜸이러면"지금 같은 파티원인 딸긔겅듀님과 같은 PC방에 있는 사람 입니다"라고 말하자 약간 경계심을 띄며 답변을 해왔다나는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지금 당신이 사냥하고 있는 몬스터는 바로 딸긔겅듀님 입니다 "그녀의 인상착의에 대해 서술했다.한동안 작업남에게서 답변이 오질 않았다.그러자 나는 초조해졌다."헐 X발 설마 그녀에게 꼰지른건가?" 화들짝 놀라 나는 그녀의 자리를 주시했다. 다행히도 편안하게 즐겜중이시다아마도 작업남은 멘붕상태에 빠진것 같다.내 말을 믿을것인지 안믿을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을거 같아사진을 전송할까도 했지만 그건 아무리 그래도 심하다.그리고 찍어서 보내면 작업남은 평생 재기하지 못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그만뒀다. "믿지 못하신다면 이곳은 XX시 XXX PC방입니다 직접 오셔서 몰래 확인해 보시죠" 이 말이 결정적이었던 것일까 작업남은 나에게 하소연을 하기 시작했다그 작업남은 그녀에게 단물 쪽쪽 빨리는 불쌍한 남자였던 것이다.게임머니는 물론 아이템등등 현금성 물품들을 상당히 조공했던 모양이다.빌린다며 받아간 게임머니 또한 액수가 상당하고... 갚을 생각이 없어보인다고 했다빌려주고 그냥 준 게임머니 및 아이템은 애초에 받을 생각이 없었지만그녀의 실모습이 이렇다는걸 알자 상당히 큰 충격을 받은 모양이다. 후후 계획대로다 나는 임무를 완수 한후 증거인멸까지 마친후 행복하게 퇴근 준비를 하고 있었다. 즐겜중이던 그녀가 어느순간부터 말수가 적어지고스피커에선 뭔가 비난 섞인 말도 살짝씩 들리는것 같았다.그녀는 다급히 대화를 마무리 짓고 집에 가겠다며 짐을 챙겼다. 아마 그녀는 이 PC방에 오지 않겠지 정의구현에 성공한 나는 행복하게 퇴근 하였다.그리고 그 이후 그녀는 PC방에 오지 않았다. 라고 생각 했다.1주일 정도 뒤출근을 하니 그녀의 모습이 포착 됐다.그 남자들이 용서를 해준 것인가... 대단하다...라고 생각했지만.. 게임이 바뀌어있었다.새출발을 시작한 모양이다. 그리고 나도 같은 게임을 시작했다. (씨익) 61
PC방 알바 당시 여자가 아주...
이거슨... 아주 오래전 나의 20대초반에 PC방 알바 하던때 생각난 에피소드
게임을 너무 좋아하는 나는 알바도 PC방 알바로 취직을 했다.
나름 북적북적 거리는 어느정도 장사가 되는 PC방이었고
나는 그곳에서 주로 야간근무를 섰다. (야간에 게임할 시간이 많았기 때문이지)
노숙자로 보이는 중년 남성들, 리니지에 빠진 어깨형님
군대는 다녀오셨는가... 총을 열심히 쏘는 젊은 남자들
게임에서 춤좀 그만 추고 살좀 빼시죠... 헤드셋 끼고 오디션 보는 여성분
집에 들어가서 주무시죠... 라면 다 불고 있는 상태에서 숙면 취하시는 분
화재경보기 울리겠습니다...;; 담배를 심하게 피시는 도박쟁이 (당시엔 실내흡연 가능)
정말 다양한 손님들을 보는 재미도 있는 알바였습니다.
어쩌다 정전이 나면 리니지 하시던 어깨형님께서 피꺼솟 하셔서 멱살잡이 하러 등판 하시고
팬티 여러장 갈아 입으며 형님께 라면 한 사발 대접해드리고 기분좀 풀어 주는...
가끔은 극한알바로 변하기도 한다.
단골손님들과 같은 게임을 하면서 엄청 친해지는 경우도 있고
나름 정말 즐겁게 일을 했다.
그러던 어느날 이었다.
담배 연기 자욱한 자리에서 급하게 알바 인 나를 불러댔다.
하던 게임을 멈추고 다급히 달려가 이유를 물어보니 키보드를 바꿔달랜다.
키보드엔 먹고 있던 라면국물이 넘쳐나고 있었다.
뭐 이런 경우도 종종 있으니 교체를 해주려고 하는데...
담배 연기를 얼굴을 향해 뱉으며 짜증을 내기 시작한다.
솔직히 아무리 힘 없는 알바라지만 조금 심한 대우가 아닌가 해서
노려 보았다.
그 손님은 나이는 감히 헤아릴수 없는 얼굴이었고.
리니지를 하시는 어깨형님과 쌍벽을 이루는 우람한 덩치
코에 점이 있는 여자 손님 이었다.
그 손님이 만약 남자였다면
나는 또 팬티를 갈아 입었을 것이지만, 여성 이었기에
지리는건 나의 자존심이 허락치 않았다.
"지금 째려 보는 거니?"
아... 팬티 갈아 입으러 갑니다.
정말 무서웠다.
그래도 나는 자존심을 쥐어짜내어
"손님 죄송하지만 얼굴에 담배를 뿜는건 너무 하신거 같아요"
귀엽다는 듯 코웃음을 친다.
이게 더 무서웠다.
"키보드는 당장 바꿔드릴께요"
그러자 그 손님은 또 궁시렁 거리며 짜증을 낸다
"아니 책상이 이렇게 좁아터져서 무슨 라면을 먹으라는거야"
이럴땐 사장님이 원망 스럽다.
그래도 침착하게 대응 하며 고비를 넘겼다.
그리고 다시 나는 게임을 하러 돌아와서 즐겜모드에 들어갈려는 순간
또 그 손님(이하 그녀)에게서 나를 찾으신다.
"아놔..."
무슨일 이냐 물으니 이번엔 헤드셋 마이크가 안되신단다.
헐... 그 목소리로 누굴 협박할 생각이지? 보이스 피싱인가?
일단 체크 해준 후 교체 해주었다.
이번엔 짜증을 내지 않는 대신 음료수 서비스 주면 안되냐며
아까와는 전혀 다른 목소리를 내었다.
나는 심하게 동요 했다.
목소리가 180도 바뀐 것도 모자라서
눈 감고 들었으면 고백 했을지도 모르는 엄청난 마성의 목소리 였다.
결국 삥 뜯겼다.
웰치스 줬더니 윙크를 날린다.
" x발 "
게임도 할 기분이 아니어서 그냥 영화나 틀어두고 중간중간에 청소하러 다녔다.
손님들도 많이 빠지고 한적해지자
갑자기 사랑스러운 여성의 보이스가 들려 오기 시작했다.
오 뭐지?
주변을 둘러보니 여자는 없었다
?
영화소린가
헉! 그녀였다.
그녀가 내가 준 마이크에 마성에 보이스를 내고 있었던 것이다.
그 불쌍한 희생양이 누굴까 불쌍하기도 하면서
무슨 게임을 하길래 저렇게 대화하면서 하지? 궁금 하기도 해서 청소 하면서
슬쩍 보았다.
MMORPG 게임이었다.
열심히 파티 사냥을 하면서 파티원들에게 마성의 보이스로 버프를 시전 하고 있었던 거였다.
아... 그들은 헤드셋 너머의 그녀의 모습을 모른다는게 너무너무 불쌍했다.
만약... 내가 저 모니터속 남자들이었다면
나도 그 희생양중 한명이 아니었을까?
소오름...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건... 아까 나한테 대하던 태도와는 180도 다른
순진무구, 이슬만 먹을거 같은(참이슬 ㄴㄴ) 성격의 미소녀를 연기 하고 있었다.
마이크만 하고 사운드는 스피커로 설정 해둬서 상대방의 목소리가 다 들렸다.
그냥 딱봐도 아저씨들이 아주 그냥 아이돌 찬양하듯 찬양중이시다.
오글거리는 멘트를 날리며 사냥 하시는 분도 있었다.
작업을 시도하는 남자도 있었다. (꽤나 적극적으로)
순진한척 하며 빼는 모습은 영락없이 소녀 였다. (헐)
처음에는 모니터 건너편의 남자들이 불쌍했지만
점점 들으면 들을 수록 그 가식적인 모습이 괘씸했다.
거기다 담배를 피워대면서 재떨이엔 가래가... 어후... (알바하신 분들은 아실듯)
점점 분노게이지가 올라갔다.
그리고 나는 복수를 결심하게 된다.
어떻게 복수 해야할까
라면 시키면 그때 침을 뱉을까?
정전인척 차단기를 내려볼까? ( 아 이건 어깨형님때문에 패스 )
딱히 생각해보니 알바생인 입장에선 별 복수할 방법이 없었다.
ㅂㄷㅂㄷ
주변 청소를 하며 그녀의 모니터를 보니
그녀는 오크로 보이는 몹시 강한몬스터를 사냥하고 있었다
아... 동족상잔의 비극을 목격하는 슬픈 순간이었다.
그러다 우연찮게 그녀의 닉네임을 보게 되었다.
딸긔겅듀
" X발 "
나는 정말 머리 끝까지 화가 났다.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게 없는 무능력자라는 사실이 더 화가났다.
ㅂㄷㅂㄷ
그러다 갑자기 나의 머릿속에서 굿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나는 그녀의 모니터를 자주 들여다보았고
1시간만이라는 시간을 들여 마침내 필요한 정보를 다 얻는데 성공했다.
나는 작업을 시작했다.
그 첫번째 작업은 그 게임에 가입을 하는것이었다.
그리고 나는 그녀가 마성에 보이스로 얘기 하던중 우연히 들은 서버명을 찾아
접속하였고, 케릭터를 생성한 후 접속에 성공했다.
그리고 그녀의 희생양이었던 남자중 한명인... 일명 작업남
그녀에게 꾸준하게 작업을 걸던 가장 불쌍한 남자인 작업남의 닉네임에 귓속말을 넣었다.
" 당신은 지금 속고 있습니다 "
그러자, 답변이 오길
?
뭐 그렇겠지... 대뜸이러면
"지금 같은 파티원인 딸긔겅듀님과 같은 PC방에 있는 사람 입니다"
라고 말하자 약간 경계심을 띄며 답변을 해왔다
나는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 지금 당신이 사냥하고 있는 몬스터는 바로 딸긔겅듀님 입니다 "
그녀의 인상착의에 대해 서술했다.
한동안 작업남에게서 답변이 오질 않았다.
그러자 나는 초조해졌다.
"헐 X발 설마 그녀에게 꼰지른건가?"
화들짝 놀라 나는 그녀의 자리를 주시했다.
다행히도 편안하게 즐겜중이시다
아마도 작업남은 멘붕상태에 빠진것 같다.
내 말을 믿을것인지 안믿을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을거 같아
사진을 전송할까도 했지만 그건 아무리 그래도 심하다.
그리고 찍어서 보내면 작업남은 평생 재기하지 못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그만뒀다.
"믿지 못하신다면 이곳은 XX시 XXX PC방입니다 직접 오셔서 몰래 확인해 보시죠"
이 말이 결정적이었던 것일까
작업남은 나에게 하소연을 하기 시작했다
그 작업남은 그녀에게 단물 쪽쪽 빨리는 불쌍한 남자였던 것이다.
게임머니는 물론 아이템등등 현금성 물품들을 상당히 조공했던 모양이다.
빌린다며 받아간 게임머니 또한 액수가 상당하고... 갚을 생각이 없어보인다고 했다
빌려주고 그냥 준 게임머니 및 아이템은 애초에 받을 생각이 없었지만
그녀의 실모습이 이렇다는걸 알자 상당히 큰 충격을 받은 모양이다.
후후 계획대로다
나는 임무를 완수 한후 증거인멸까지 마친후 행복하게 퇴근 준비를 하고 있었다.
즐겜중이던 그녀가 어느순간부터 말수가 적어지고
스피커에선 뭔가 비난 섞인 말도 살짝씩 들리는것 같았다.
그녀는 다급히 대화를 마무리 짓고 집에 가겠다며 짐을 챙겼다.
아마 그녀는 이 PC방에 오지 않겠지
정의구현에 성공한 나는 행복하게 퇴근 하였다.
그리고 그 이후 그녀는 PC방에 오지 않았다.
라고 생각 했다.
1주일 정도 뒤
출근을 하니 그녀의 모습이 포착 됐다.
그 남자들이 용서를 해준 것인가... 대단하다...
라고 생각했지만.. 게임이 바뀌어있었다.
새출발을 시작한 모양이다.
그리고 나도 같은 게임을 시작했다. (씨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