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때문에 없던 식탐이 생길거 같아요

ㅇㅇ2016.06.30
조회18,100
연애 2년 결혼생각으로 만나고 있어요.조언좀 부탁해요.

같이 밥먹거나 간식을 먹을때 저는 작은게 있어도 나눠줘요.작은쿠키도 반잘라서 주고 반찬도 한개남았는데 먹고싶으면 반 잘라줍니다.
남친은 지입밖에 몰라요.쿠키하나 있으면 먹을거냐 묻지않고 한입에 다먹고 반찬도 그래요.딴건 다 괜찮은데..
제가 먹는속도가 느립니다.그래도 천천히 다 먹어요.근데 남친 속도는 너무 빨라요.저 반도못먹을때 한공기다먹어요.
밥을 다 먹고도 반찬이 남아있으면 제 밥남은건 생각안하고 반찬 다 집어먹어요.
어제 오징어볶음 해먹는데 밥 다먹고 오징어만 다 골라먹더라고요.밥도 많이 남았는데 피망 양파만 남아서 짜증났어요.
먹을때마다 이러다보니 없던 식탐이 생겨요.
햄버거를 하나가지고 나눠먹을때 저 한입 먹으면 반을 먹어치우고 또 저 한입줄땐 뚫어지게 쳐다보면서 주는데 먹지말라는건가 눈치도 보이고.조금남은거 주길래 한입에 먹을만한거라 다주는건가 하고 먹으려하면 반은 손으로잡고있어서 못먹어요.그남은 반은 또 자기 입으로 들어갑니다.

남친은 슬림해요.하도 먹는거때메 스트레스 받아서 살 안찌는것도 짜증나요.
더워서 중간패트병 음료를 샀는데 저한두모금 마시고 주면 다 먹어버립니다.꽤 많은 양 인데도 더 마시겠냐 묻지도않고 먹어버려요.일부러 음료수 달라고 하면 다 마셨다고 없다그러고.하나 더 사면 또 그럽니다.

일부러 식탐 부리는거 같진 않은데 원래 저런거 같아요.고칠방법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