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예정인 저의 고민상담입니다(재무상담, 여자분들 참여부탁)

답답이2016.07.01
조회3,433

■ 수입 현황표

구 분

금 액

비 고

소득

여 자

급여

310

고 정

남 자

사업소득

400

비고정(최소)

소 득 계

710

 

■ 지출 예정표

구 분

여 자

남 자

공동

비고

지출

용돈통장

통 신

8

15

 

고정지출

교 통

6

105

(렌트+기름+주차)

 

식 비

5

15

 

보 험

22

9

 

영업비

 

30

 

품위유지

30

15

 

변동지출

(실용돈)

개인약속

20

20

 

경조사

10

20

 

합 산

101

229

330

 

공동생활비

기본생활비

 

 

50

 

외 식

 

 

30

 

문화생활

 

 

20

 

합 산

100

 

공동관리통장

공과금

 

 

25

관리비, 통신

가족경조사

 

 

15

 

주택대출명목

 

 

50

남자 부모님께

합 산

90

 

지 출 계

 

 

520

 

*고정지출 : 제가 외근사업이라 차량, 영업비, 식비, 통신 등 고정지출이 많음

그래서 실수령액은 여자친구보다 모자름

*변동지출 : 품위유지(의류 관련 비용), 경조사는 제가 사람을 만나는 직업이라 2배 할당

*공동생활비(공동용돈) : 외식, 문화생활을 넣자 해서 기본생활비 외에 편성

*공동관리통장 : <공동생활비에서 고정지출>을 공동관리통장으로 별도로 편성

 

■ 저축 예정표

구 분

금 액

비고

저축

대출원리금상환 이후 저축

50

여자 혼수 1200만원 대출, 2년 원리금상환

적 금

50

 

청 약

10

장기

연금저축

30

장기

비상금 명목

50

 

저 축 계

190

 

*여자쪽 혼수 명목 대출원리금 1200만원 2년 원리금상환시 약 월 50만원 상환

2년 이후 50만원 저축

*그 외 단기저축 100만원, 장기저축 40만원 계획 중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3살의 사업을 하는 평범한 남자입니다. 올 10월달에 결혼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결혼할 여자친구랑 재무적으로 몇 번 갈등을 빚다가 고민 상담드립니다.

 

저는 33살이 되도록 사업하면서 사기도 당하고 잃은 것이 많아 여태 모아놓은 돈이 한동안 묶여있을 천수백만원 남짓을 제외하고는 융통할 돈이 없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동갑이고 직장도 괜찮고 돈도 잘법니다. 하지만 타지에서 서울로 올라와서 오랫동안 혼자 살면서 적지 않은 돈으로 생활을 하면서 높은 생활수준에 만족하면서 살다보니(여행,건강,의류,마사지 등등) 모아놓은 돈이 원룸 보증금인 2000만원 정도가 전부 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서로 나름대로 열심히 사는 모습에 호감을 갖고 결혼을 전제로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부모님은 제가 돈이 없는걸 알고 결혼하려면 지원이 필요할 것을 아시고 먼저 결혼을 할 것을 제안하셨습니다. 평생동안 부모님이 알뜰살뜰히 돈을 지원해줄테니 전세라도 얻어서 결혼해서 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현실적으로 지원을 받지 않으면 결혼이 힘들 것을 알았기에

갚겠다고 하며 염치없이 받기로 했고 그래서 서울 강서구(여자친구 직장근처)에 2억7000만원짜리 전세를 100% 저희 부모님 자금으로 계약하고 결혼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여자친구는 부모님이 지원 전혀없이 본인이 모아놓은 자금으로 결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본인이 혼수자금이 부족해서 1200만원정도 대출을 받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제서야 돈을 벌기 시작해서 주택 외에는 더는 빚지지 않으려고 노력해서 해결하고 있습니다

(예식장, 예물, 신혼여행, 데이트비용 등등)

 이런 재무적인 내용은 서로 오픈해서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결혼준비 중에 서로 재무계획을 세우면서 제가 포함시킨

부모님에게 빌린 2억7000만원 명목으로 드리는 용돈 50만원이었습니다

저는 분명히 부모님께 빌린 돈은 갚겠다고 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여친 : 우리 부모님도 챙겨드릴거냐

나 : 지금은 최소 수입으로 잡은 계획이고 돈을 좀 더 벌면 장인, 장모님 용돈도 챙겨드리고(a) 그만큼 우리 부모님도 동일하게 더 챙겨드릴 계획이다(50+a) -> 이 것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여친 : 우리가 앞으로 아이를 가지면 돈이 부족하지 않겠냐(결혼 1년 이후 아이를 가질 예정)

나 : 부족하기 때문에 저축자금을 따로 빼놓은게 아니냐

 

여친 :우리가 잘 살아야 하는데 50만원을 부모님 드리는게 아니고 저축을 더 해야지 않겠냐

나 : ........

 

저는 부모님께 드리는 50만원은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하고 더 많이 드리지못해 죄송하다고 생각하는데

여자친구는 우리가 잘 살아야지 우리도 빠듯한데 왜 드려야 되냐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우리가 빠듯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반 직장인들에 비하면 충분히 여유로운 재무상태라고 봅니다.

부모님께 50만원씩 10년을 드려도 6000만원이고 40년을 드려도 2억4000만원 밖에 못 갚는 돈입니다.

 

왜 미래에 돈이 부족할 상황을 대비해서 다른 비용(문화, 외식, 품위유지)은 줄일 생각을 안하고 부모님께 주택빌린 명목으로 드리는 50만원을 아까워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 화가 나고 답답합니다.

 

본격적으로 질문드리겠습니다.

1) 현재 계획한 재무상태표를 어떻게 분석하시나요?

 

2) 주택자금명목으로 부모님께 드리는 50만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 제가 현상황에서 잘못 생각하는 부분 또는 여자친구를 배려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어떤건지

또는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