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들딸차별겪으시나요? 남매이신분들 봐주세요ㅠㅠ

2016.07.01
조회107,023

 

(2017년 2월 추가) --------------------------------------------

올린지 반년이 지났는데도

댓글을 삭제하거나 추가하는 분들이 계시네요.

같은 문제로 서운하고 속상해서 검색하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이겠지요ㅠㅠ

 

전 차별문제 때문이 아닌 직장거리상, 글을 쓴 뒤로는 자취를 경험해보고 있는데요.

혼자사니까 편하기도 하고, 이문제에 대해 서운해하는것도 전~혀 없어졌습니다

혼자사는게 해결책이다 라는 것은 아니고...단지 저의 근황만 말씀드린 것....ㅠㅠ

차별받는 모든 분들 행복해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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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에 맞지않는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저만이런건지, 다른분들도 이런지 궁금하기도 하고, 하소연하고 싶어서 글써봅니다.

 

 

어릴때부터 아들딸 차별이 심했는데.

그래도 부모님이 정말 열심히 사신덕에

비록 아들딸 차별은 심했어도, 남들이 보기엔 누리고 사는것처럼 보여요.

주변에 경제적으로나 집안문제로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좀 있어서

전 어디에도 하소연하지않고 그냥 입다물고 살았는데...

 

 

오늘아침에 엄마가 저를 깨우시는데 (제가 오빠보다 먼저 일어나서 먼저 씻음)

" 우리 아들 씻어야되니까 빨리 일어나서 씻어라 " 하면서 깨우세요.

 

그럼 저는 후다닥 일어나서 씻고 오고.

 

그 뒤에 아들깨울때는 가서 뽀뽀하고 오구오구 해주면서

안마도 해주고 애기 대하듯이 그렇게 깨우시네요. 나이가 서른이 넘었는데.

 

 

이게 늘상있는 일이라, 무뎌지나 했는데,

오늘은 이런저런 생각이 들면서 좀 서러워지고 우울해지네요.

 

 

 

물론 오빠가 부모님의 자랑거리이긴 합니다.

피부도 뽀얗고, 가방끈도 길고, 좋은 직장취직해서 돈도 잘 벌구.

 

원체 이뻐했는데 잘자라주었으니 더 이쁘겠지만....

 

 

 

이제 사랑하는 남자친구와 진지하게 결혼도 생각하고 있는데

결혼 후 출산하면, 성별관계없이 누구를 낳든지 오빠네 자녀들만 더 이뻐하실 것 같고.

오히려 서운함만 커져서 친정이 더 미워질 것 같은 예감이 들어요.

 

 

아들딸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끝도없고,

제기준에선 어이없는 일들이 정말 많지만. 이쯤에서 끝낼게요.....ㅠㅠ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