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이글로 널 보내려고해

안녕2016.07.02
조회1,226
안녕, 누군가 읽을진 몰라 이걸 읽는 사람이 있더라도 너가 아니였으면 좋겠을지도 모르겠다.
아니 너가 읽었으면 좋겠어. 그래서 돌아왔으면 좋겠어. 많이 이기적이지? 미안해
사실 아직은 모르겠다 내 마음을.
잊어야하는데 그러기가 너무 어려워
짧은시간이면 짧고 긴 시간이면 긴 시간을 만났고 나에겐 넌 내생에 최고였어.
너란 여자를 만나 진정한 사랑을 알았고 평소에 잘 웃지 않았던 나를 계속 웃게만 만들어줘서 고마워 매일 날 위해서 공부한다고 운동한다고 너무 많아서 말할수도 없지만 나한테 헌신해준 너가 너무 고마워 모든게 고맙다.
짧다면 짧은 시간이였지만 그런 시간와중에도 널 평생 놓치고싶지 않았어 정말 진심이야 그리고 너와 결혼까지, 미래를 너에게 모두 맞춰버려도 행복했을만큼 너가 좋았어.

너와 헤어진지 3달이 넘어 이제 4달이 되어간다 그 시간동안 널 만나면서 다시 웃을수 있던 내가 멍청하게도 웃질 못했고 하지도 못하는 술로 버티고 있어. 사람들이 그러더라 시간이 약이니 나 자신을 위해 살라고 근데 다른 사람들에 비해 헤어진지 몇달밖에 안된걸수도 있는데 아직도 너가 날 만나면 해맑게 웃으면서 뛰어오는 너가 보이고 너의 목소리도 아직까지 들려.
난 지금 내가 아직도 무슨말을 하는지 내가 뭘하는지도 모를만큼 모든게 망가지고 얽혀버렸는데 너탓하지는 않아 그럴수도 없고.
너와 싸웠던 날 아직도 그날만 생각하면 눈물이 나와 하루만 더 기다렸다면 하루만 그 하루만 참았다면 이렇게 후회하고 한탄하고 한심해지지 않았을거야. 또 매일 미안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던 나때문에 상처받은 너에 모습이 그땐 몰랐지만 이젠 알았어 철없던 날 이제와서야 알았어
이런말해서 뭐하겠어 보고싶은건 여전한걸.
매일 너의 sns 사진들만 보고 남아있던 사진들 아직 전부 지우지도 못했어 집착일까? 미안한 일이 많네. 그래도 넌 잘지내는거같아서 다행이야
하고싶은 말은 너무 많지만
그래도 거두절미하고 말할게
이젠 너라도 웃으면서 살기를 바라.
이젠 넌 부족했던 나의 사랑보다 더 큰 사랑을 받길바라.
새로운 사람을 만나 끝까지 사랑만 할수 있길 바라.
그리고 우리 마지막 헤어질때 한 약속 기억할진 모르겠는데 지켜줘.
상처받지도 말고 예쁘게 웃고
이젠 울지마 그리고
부족한 나에게 아낌없이 사랑해줘서
너무너무 감사해.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고맙고 정말 사랑했어.
이젠 니 손 잡지 못하겠네
두서없고 보내지 못한 편지지만 이렇게라도
널 떠나보내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