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한 척, 유일하게 너와 닿을 수 있는 시선 찰나라도 좋으니 나를 봐줬으면 하는 쓸쓸함 네 생각만으로도 온종일 행복한 그런 설레임 혹시 나를 좋아해주지 않을까하는 헛된 기대 쥐구멍이라도 파서 숨고싶은 수줍음 말하지 못하는 마음 . . . 한 데 모아 네 옆을 지날때마다 너모르게 네 곁에 툭 두고간다 . . . 언젠가는 내가 네 곁에 두고갔던 수많은 내 마음들은 물론이요, 네 마음까지 들고 내게 와주길 바라면서. 306
네 옆을 지나갈 때마다
태연한 척, 유일하게 너와 닿을 수 있는 시선
찰나라도 좋으니 나를 봐줬으면 하는 쓸쓸함
네 생각만으로도 온종일 행복한 그런 설레임
혹시 나를 좋아해주지 않을까하는 헛된 기대
쥐구멍이라도 파서 숨고싶은 수줍음
말하지 못하는 마음
.
.
.
한 데 모아 네 옆을 지날때마다
너모르게
네 곁에
툭
두고간다
.
.
.
언젠가는 내가 네 곁에 두고갔던
수많은 내 마음들은 물론이요,
네 마음까지 들고 내게 와주길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