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할아버지

뮐러2016.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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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렸을적 우리동네에는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으신 할아버지가 있엇다

 

내 또래 아이들은 그 할아버지를

 

얼굴에 똥이 묻은것 처럼 보였다고 해서....;;

 

우리끼리 '똥 할아버지'라 불렀다

 

우리끼리하는 그런말을 들어도 그 할아버지는 화내기는 커녕

 

그냥 허허 웃으면서 지나가시곤 하셧다

 

얼마나 그게 일상이셧으면..

 

문득 어린시절을 추억해보면 가끔 그 할아버지가 생각날 때가 있다

 

어렸을땐 정말 왜그랬을까

 

그 할아버지도 여느 다른 어른들 처럼 동네 꼬마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는

 

동네 할아버지중 한명일 뿐이엇을텐데

 

만약에 나였다면

 

마치 괴물이라도 바라보는 듯한 사람들의 시선을 견딜수 있엇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