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여친과 결혼 고민!

강아지집사2016.07.05
조회622

안녕하세요.

저는 30살 평범한 남자입니다.

원래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고 조금 더 나에 대한 투자를 위해

대학교를 등록하여 공부하던 중, 우연치 않게 접한 어플로 지금의

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여자 친구는 33살로 저보다 연상이고, 어플로 언어 교환을 하던 중

만나게 되어 약 2개월간 대화를 주고 받았었죠.

여자친구의 고백으로 만나게 되어 현재는 한달에 한번씩 서로 번갈아

오고가며 만나고 있는 중 입니다.

문득 내가 왜 마음에 들었냐 물어 보니...제가 처음으로 던진 농담이

너무 재미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그 농담이라는 것이...

 

'내가 일본어를 가장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는게 있는데 들어 볼래?'

'고노 방구미와...고란노 스폰사노 데쿄데 오쿠리시마스~'

 

였거든요.....하하핫......쭉 만나다 보니...아~~왜 일본여자~일본여자~

하는지 알 것 같더라구요...

 

각설하고....

 

지금 여자친구도 저도 너무나 사랑하기에 내년에 결혼을 하는 것이 어떨까

서로 이야기 중입니다.

 

그러다 보니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히는데...그 때문에 여러사람의 의견과

충고, 조언을 듣고 싶어 글을 남기게 됩니다.

 

1. 직업/직장

지금의 저는 대학 공부를 하고 있고, 여자친구는 평범한 직장인이에요..

평범한 직장인 생활을 했기에 만약 일본으로 제가 이주했을 때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걱정인 부분도 있고, 그것은 여자친구도 한국에 왔을 때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2. 언어

저는 말하고 듣는 것은 가능하기에 무리 없이 여자친구와 여자친구의 친구들과

대화는 가능하지만, 읽고 쓰는 것이 전혀 되지가 않는다는 문제가 있고

여자친구는 한국어를 젼혀하지 못합니다.....

 

3. 거주

역시 집이 문제긴 합니다....모아둔 돈이 많지 않아 당장 현금화 할 수 있는 돈은

약 2천만원 안밖.....제태크로 돌리고 있는 돈은 있지만 해약을 할 수 없어서

결국에는 지금 있는 청약 통장으로 임대 주택을 알아봐야 하는 상황이지만

여자친구는 홀 어머니와 도쿄에 거주중으로 집이 크기에 같이 대릴사위도 괜찮다

생각하는 편이긴 합니다..(여자 친구가 조금 사는 집이에요 ㅎㅎㅎ)

저야 가족이 많다지만 홀어머니에 맏이인 여자 친구는 어머니가 걱정되니

현재 거주중인 집의 2층에 신혼을 살거나, 어머니 소유의 아파트에서 시작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말하기는 합니다..

 

4. 결혼식

서로 이야기가 된 부분으로 아무래도 저희는 결혼식을 두번. 한국과 일본에서 올려야

하기에 한국과 일본에서 가까운 친지와 친구들을 초대하여 언약식 및 파티를 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 하더군요. 괜찮은 것 같아 그렇게 하기로 하였습니다.

 

 

위와 같은 문제가 있어서 현재 둘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한국어와 직장이야

현재 한국의 다문화 가정 지원 혜택으로 무료로 한국어 교실을 다닐 수 있고, 직업도

알선해 준다고 하니 다행이다 싶기는 하지만....역시 집이 가장큰 문제인 것 같기도.....

 

이 때문에 여자친구는 한국에서 거주 하다가 아이가 클 때쯔음 일본으로 건너가서

사는 것은 어떻냐 하는데......현실적인 문제가 너무도 크네요......

 

이 문제를 어떻게 하면 조금은 해결할 수 있을지......작은 의견이라도 괜찮습니다...

도움을 부탁 드립니다...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