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젊은과부. 시댁과 어찌해야될까요

하늘2016.07.05
조회260,850
돌아가신 시부모님을 대신해 중재해주시러 오실꺼라 했던 시어른들이 폭우탓인지 못오셨고 모르고 갔던 저는 현관 콜.전화 모두 무시하셨고 시어른께 전화해서 돌아돌아 아주버님께 전화왔고 왜왔냐며 썅.ㄴ소리듣고 소리치시며 전화 끊어버림.
애랑 둘이 돌아와 친정부모님께 이야기했고 친정엄마도 시어른께 이렇게 까지 사람취급 못받고 욕들어야되냐며 이유알자고 물었고.

그 이유.

1. 장례식장에서 무시했다.대면대면 안챙겼다.
(저희 부모님께선 형님네를 시어른으로 생각해라.본인들은 물러서고 저와 형님네와 상의하라하셨고 절차나 부조함 비우는문제도 상의하고 진행함.)

2. 생사갈림길에 선 사위 돈벌러가라했다.
(투병1년이 채안되는 기간동안 100%까지 좋아져서 반년넘게 병가로 지냈고 나빠지는 시점으로 두달만에 먹지도 앉지도 걷지도 못하게됐어요. 그런사람 살린다고 친정에 차마 다시 안좋아진 얘기도 못하고 서울 경기도 병원돌아다니며 천당지옥 수없이 겪었고,
친정부모님 안좋아진거 모르시고 절 통해 두번 복직 물어보셨네요. 반년이 넘어가고 건강한데 복직하지 않는지 궁금해하셨고 걱정도 하셨구요. 아주버님과 저희신랑 그당시부터 친정부모님이 재발모르고 복직이야기했다고 알고 있었고 부조 전달차 만났을때 이야기나오길래 누차 언급해드렸음.

이게 썅.ㄴ 소리듣고 아들이랑 찾아간 집에 돌아온 이유랍니다.

작년발병한 그 병명
1년미만 생존률 99프로 나오는 병이고
예후불량. 현대의학 한계. 신의영역이라 하는 악성도중 최악의 악성도.
명 재촉한 . 돈에 눈 먼 사람되어 있네요.
제 목숨떼서 살리고싶던 저희아들의 아빠였다는 거에 한치도 거짓이라면 저희아들 어미도 자격없고 못합니다.

이제 아이생각해서 경조사라도 챙기고자했던것도 욕심인걸 알았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댓글들 빠짐없이 정독했어요ㅜ감사합니다.
자고 일어나니 친정아빠는 또 이야기잘하고 오라하시네요.어찌됐든 오늘 자리에는 가서 이야기 듣고 정말 1부터10까지 서운한거 따지심 저도 이야기해야겠죠.
저녁에 다녀와서 추가 써도 될까요.
힘들고 지친 제게 속시원한 댓글들로 위로많이 받았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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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재우고 폰으로 쓰는거라 문맥흐름이나 맞춤법이해 바랍니다.
애기아빠는 몇달전 지난해 발병한 희귀암으로 돌아가셨고, 세돌된아이와 친정에 들어와 살고있습니다.
시집보내고 둔 제방 그대로 있어서 신혼살림 싹 정리하고 몸이랑 애기 장난감만 들고 왔어요.

학창시절 희귀암이 완치된걸모르고 결혼했고 작년 발병후 재발인지 신생종양인지 논하느라 알게됐고.
투병하다 몇달전 결국 그렇게 갔네요.

이글을 쓰게된 것은

모두 돌아가신 시부모님대신 아주버님부부와의 갈등으로 어찌해야할지 조언부탁드립다.
결혼전 두분다 돌아가셨기에 형제애는 각별했고
투병으로 모두 너무 슬펐지요.하지만 신랑이 가고나니 모두 제게 서운하고 잘못했다는 겁니다.
저희 친정부모님께도 서운하다시고요.
투병부터 1년간 사위걱정에 왜 속였느니 단한번도 이야기올리지 않으셨고. 투병의 우여곡절에 사위보내고 수면장애로 정신과다니는 딱한 부모님까지 욕하시네요.

우선 나온이야기로 보자면
상치른 돈을 오픈하지않았다. 입니다
상주는 저와 아주버님이었고 신랑회사분들이 전국에서 오셔서 5일장하느라 손님도 많아 부주함도 하루 몇차례비워서 정리했는데. 그러느라 세지도않고 통장입금 후 봉투정리는 장치른 후 집와서 했고요.
저희신랑 회사돈 저희친정식구부주 이외 아주버님회사 부주와 시댁부주는 모두 드렸는데 같이정리를 안하고 따로 드렸다며 친정부모님과 제가 무시했다는 겁니다.

사위상치른 돈이 탐났다는 식으로 이야기하시는것 같은데. 저희부모님 그러신분들도 못되시고. 아직 현업하시고 여유있으세요. 이렇게된 딸자식 품어주실만큼요.
내일 이야기할 자리가 마련될것같은데.
아빤자꾸 니가 애기봐서 머리조아리고 잘지내는게 맞다.
하늘간 사위도 그리하길 바랄거다. 하시는데
저도 투병중 서운한거 맺힌거 적음 공책 열두권은 나올건데. 애기아빠 가고나니 중요한건 사람뿐이란 생각만 남고 서운하고 맺힌거는 생각할겨를도 없이 애기상처 덜되도록 잘 지내려고 미친척하며 잘견디고 있는데.
친정부모님얘기까지 나오니 참는게 옳은건지 ...
가정이 금가고 깨지고 가루가되어 쓸려가는 그 황망함의 가운데 제게도 서운한걸 논하는 여유가 부럽네요.

댓글 139

오래 전

Best신랑없고 시부모님도 안계시면 남이네요 친정아버지랑 얼굴 대면할 필요도 없습니다 님 선에서 정리하세요 무시했냐하면 무시했다 하시고 원하는게 뭐냐 콕찝어 물어보세요. 그리고 차단하시면 됩니다 아주버님 대접 필요없어요 님까지 없으면 하나뿐인 아이 그집에서 거둬줄것같나요? 이제 그냥 남이에요.

오래 전

Best진짜 뭐라는지.. 남편 가고 세돌된 애랑 둘이 덜렁 남은 제수씨에게 그게 할 말인가요? 오히려 더 얹어서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그들과 연 끊고, 그 힘으로 남편 사이의 아이 보듬으며 잘 살아나가세요. 전화번호 다 바꾸고 아예 내외하지 마세요. 저도 신랑과 그런 얘기 하지만.. 시댁이든 친정이든 내 반려자 살아있고나서야 지내는거지 애 데리고 살기 바쁜데 무슨..

오래 전

Best돈아까워서 지랄하는건 형 같은데요? 막말로 그런 큰병 속이고 결혼한거면 사기결혼데 지가 미안하다해도 모자랄판에 돈가지고 그러다니.....

오래 전

시댁이 돈에 환장했나봐. 돌아가신 남편분께는 죄송하지만 쌩까고 연 끊어요

백곰아지매오래 전

ㅋㅋㅋㅋㅋ 지들 앞으로 들어온 부조금 조카 몫으로 다 내놓지는 못할 망정 __? ㅋㅋㅋㅋㅋㅋ 형자격도 없는 게 어디서 동생죽고 나니까 고생한 사람한테 지랄이야 미쳤나

ㅇㅇ오래 전

12살에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돈문제로 쓰레기짓 하고 거지 취급하더군요. 그래서 연끊게 됐고, 지금은 핏줄핑계로 돈, 취업자리 해달라연락옵니다 ㅎㅎ 전 지금 아주 되돌려주고 있어요. 아이봐서 마음 굳건히 하세요.

미친다미쳐오래 전

누가 시어른인데요? 형 형수가 시어른이라고 누가그래요? 그냥 남편 형네집이죠 시어른이라고 표현안해요.. 솔까 시어른인 시부모님 살아계셨다면 애비잃은 어린 손주 짠하고 살길 걱정부터 했지 예의 운운.. 서운 운운하진 않았을거라고 소리질러주고 연 다 끊으세요. 그런 친척은 없는게 나아요

꺅꺅오래 전

댓글 달려고 로그인 함 저도 젊은과부입니다 아마 원글님보다 젊은과부일껍니다 27에 과부가 됐으니ㅎㅎ 저희남편도 희귀암으로 투병 6개월만에 갔습니다 전 친정도 없고 친척이 있지만 뭐 어쨌든 고아나 다름없이 그냥 오직 저 하나입니다 남편과 아이 둘이 제 전부였구요 그런 남편이 먼저 갔어요 근데 시부모님 아주버님 결국 남이더군요 돈때문에 연 끊었습니다 설명하기엔 너무 길고... 결론은 원글님 애들 친가랑은 그냥 연 끊고 사세요 아이랑 친정부모님께 의지하고 사세요 전 벌써 2년됐는데 안보고삽니다

어이오래 전

내가 이럴줄알았음. 아휴 차라리 정 떼고 좋네요!!!!!!!!진짜 동생일처럼 걱정되었어요.......이제 번호도 아예 바꾸셔요!!!몹쓸사람들!!!!!!

1오래 전

인연끊고사세요

오래 전

막말로 남편시부모없으니 남이죠... 그냥 서로 상종말자해여 좋게말하고 왕래해보셔야 험한꼴만당하죠

뽀로로오래 전

글에서 이미 현명하심 이 느껴지는데 무슨말이 더 필요까요. 생각하시는대로 행동하셔도 전혀 무방할 것 같습니다.

나시엄마랑산다오래 전

시부모님도 아니고 형이면.... 거기다 신랑분께서 돌아가셨으면 남 아닌가요?? 굳이 만나거나 연락할 필요가 있을까요?? 잘해주고 챙겨줘도 불편한 사인데 그냥 모른척 하시고 연락 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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